[천지일보=이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실무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측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뿐 아니라 북한의 모든 미사일의 폐기를 공식 입장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7일(현지시간) 전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방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회동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한 해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미국이 본토 타격이 가능한 ICBM 폐기에만 집중, 이 문제만 해소되면 사실상 만족하는 것 아니냐는 미
美언론 “미중무역협상 시한 빠듯하고 할 일 많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연쇄적으로 열릴 것으로 거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 달에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면 문재인 대통령까지 포함한 남·북·미·중 4개국 정상이 서명하는 종전선언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는 이로써 물건너 가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중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지’ 묻는 기자들에게 “아니오”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출연해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국부무가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은 자국 국민들에게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의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김 위원장이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위대함을 선택하기(Choosing Greatness)’를 주제로 내세운 이민과 무역 정책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촉구했다.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의 연방의회에서 90여분간 진행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배정해 달라는 주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한층 강화된 보호무역 기조를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취임 후 2년간 자신이 이룬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그는 “대선 2년 후 우리는 전례 없는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5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는 좋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2차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1차 정상회담이 열린 지 260일 만에 열리는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에서 한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대담하고 새로운 외교의 일환으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역사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2차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규정하고 구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미 의회에서 진행된 국정연설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끝내고, 우리의 만성적인 무역 적자를 줄이고,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구조적 변화를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무조건 비난하는 게 아니다”라며 “나는 시진핑 주석을 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을 앞두고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장소는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한 인사는 폴리티코에 “정상회담은 개최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를 인용해 6일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연설을 한다.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시작되는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과 무역, 사회기반시설(SOC),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특히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 또는 그 직전에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북한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상 시작 후 북한의 도발이 없던 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10억 달러에 가까운 규모로 늘린다는 데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한미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며 두 명의 미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새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에 따라 한국은 분담금을 약 1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이 지난 5년간 부담해온 연간 8억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계약 기간은 1년이며 1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북측 대표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의 협상을 위해 6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번 방북 기간 김 전 대사와 실무협상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한편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에 대한 추가 진전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CBS방송 프로그램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그(김정은)도 자신이 겪고 있는 일에 지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회의적인 분석을 발표한 데 대해 “정보국장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우리가 (비핵화에) 합의할 가능성
日언론, 북미 정상회담 25일 다낭 개최 예상홍콩 언론, 미중 정상회담 27~28일쯤 전망[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다낭에서 25일 전후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뒤 27~28일 사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는 ‘연쇄 회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일본 언론들은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베트남 다낭에서 25일 전후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 소식통을 인용한 일본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
【온타리오=AP/뉴시스】기록적 한파가 몰아친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 왕국을 형성하고 있다. 북미 지역 최대의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이 지역을 덮친 강추위로 물줄기가 강한 중심부에는 물이 떨어지고 있지만 4분의 1가량은 수직으로 얼어붙었다. 2019.02.01.
“시진핑 친서 받아… 미중 무역협상 엄청난 진전”[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을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 협상대표단으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낸 친서를 전달받았다.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미중 관계가 대단히 중요한 단계에 이르렀다”며 “양측이 무역협상 마감시한인 3월 1일 전에 조기 무역합의에 이르기 위해 서로 타협
[천지일보=이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을 위한 ‘스티븐 비건-김혁철 라인’의 북미 실무 회담이 다음 주 초 열릴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 따르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을 하기 위해 3일 서울을 방문한다.비건 특별대표는 북측 카운터 파트와 후속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의 협상 상대는 북한 국무위원회 소속인 김혁철 전 스페인 북한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미 국무부는 이번 후속 회담을
“대부분이 장소 알 것… 대단한 비밀 아니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날짜 및 장소를 내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곧 발표할 것이다. 다음 주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엔 여러분들 대부분이 장소를 알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했지만 핵 역량 전체를 포기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가 29일(현지시간) 나왔다.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미국 정보당국의 전 세계적 위협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상원 정보위에서 이같이 증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DNI는 보고서에서 “평양은 핵을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및 핵 실험을 1년 넘게 하지 않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가역적으로 WMD(대량파괴무기) 시설 일부를 해체했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은 WMD 역량을 유지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북중 우호 다져[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27일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북한 친선 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28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열린 북한 친선예술단 이틀째 공연에 참석했다.이날 공연에는 왕후닝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쑨춘란 부총리, 황쿤밍 공산당 중앙선전부장,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가 2차 정상회담을 위한 협의에서 단계적 비핵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신문은 27일 “미국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계획의 폐기와 북한이 표명했던 핵·미사일 관련 시설의 폐기를 1단계 조치로 요구하고, 그에 대한 상응 조치로 북한은 석유 수출제한과 금융 관련 등의 제재 완화와 남북 경제교류를 제재 예외조치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미일 협의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미국은 1단계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와 검증,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IC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