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2월 말 북미회담 개최 의사를 재확인하며 공식화했다. (출처: 폭스뉴스 캡처) 2019.1.31
북미협상을 총괄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2월 말 북미회담 개최 의사를 재확인하며 공식화했다. (출처: 폭스뉴스 캡처) 2019.1.31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출연해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국부무가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은 자국 국민들에게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의 노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김 위원장이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며 그에 대한 상응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세계에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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