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올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해 북한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집트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협상과 관련해 “좋은 소식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협상에서 논의되는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지 않겠으나 이 대화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북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의 방북·방남설에 대해 “소식이 있으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하고 5월엔 한국에도 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사실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중국과 북한 간에는 고위급이 교류하는 전통이 있다”며 “소식이 있으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 주석을 북한으로 초청했고, 시 주석이 이를 수락한 뒤 관련 계획을 통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초부터 이어진 정상들의 외교 행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핵담판’ 개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북미 두 정상이 신년사와 친서를 통해 서로 만나자는 의지를 보인 데 이어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입장 조율을 마치면서다.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성사에 힘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아교육 콘텐츠를 통해 내놓은 동요 ‘상어가족(Baby Shark)’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진출해 화제다.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싱글차트에서 ‘상어가족’은 ‘핫 100’ 32위에 올랐다. 한국 가요가 아닌 동요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모델 겸 배우인 어맨다 서니가 인도네시아 TV쇼에서 이 동요에 맞춰 율동을 선보인 것과 블랙핑크 등 한류 걸그룹이 해외 콘서트에서 이 곡에 맞춰 춤을 춘 것이 세계적인 확산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곡은 지난해 국내 유튜브에서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언론 매체가 8일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번째 방중과 관련해 올해 한반도 정세의 좋은 시작이라고 평가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이날은 김 위원장의 생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중 양국 지도자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환구시보는 미국과 한국이 북중 양국이 우방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 추진에 건설적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전했다.신문은 “중국의 지지와 격려가 없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유럽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주목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공영방송 SVT은 북한 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보도했으며 시 주석과의 네 번째 만남이라고 전했다.방송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있다고 경고한 지 불과 1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했다. 또 이번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덴마크의 TV2 방송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 연설을 오는 2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국정 연설에서는 첫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낸시 펠로시(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의 국정 연설 초청을 수락했느냐는 질문에 “1월 29일 국정 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나는 정말로 전 세계 앞에서 말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많은 대단한 일들에 대해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우
베트남, 한국 정부에 유치 뜻 전달 트럼프 “머지않아 발표할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회담 장소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미 양측이 2차 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고 그들도 우리도 만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북미 관계 개선가 비핵화 협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미국 하와이, 베트남, 인도네시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 제재[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지금 아시아에서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고 말했다.다만 북한에 대한 제재는 유지한다며 북미 대화와 별도로 비핵화 전까지는 대북 제재를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현지 유력 일간지인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조 대사대리가 우리 정보국에 경호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상태”라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 대사대리는 북한대사관을 일탈한 직후 이탈리아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에게 상황이 보고됐고 총리는 그의 보호를 위해 어떤 정보도 새나가지 않게 조치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발언에서 “김정은으로부터 훌륭한 친서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블롬버그통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또 트럼프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마도 또 하나의 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정말이지 매우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나도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 위원장이 북한이 위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깨닫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6.12 조미(북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할 기회를 사양한다(We decline the opportunity to comment)”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김 위원장 신년사에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변했다. 국무부가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백악관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6.12 조미(북미) 공동성명에
“북한의 양보 끝났다는 것… 백악관 반응 기다려야”[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북미간 대화와 협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면서도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기존의 요구를 재확인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연구소(CNA) 소속 켄 가우스 박사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그의 인내심이 무한정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관여(engagement) 행보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는 “이번 연설은 미국 쪽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북한 문제와 관련 “우리는 잘하고 있고 서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2018년은 역사적 성취의 해’라는 동영상을 올리고 “북한을 봐라. 우리는 잘 하고 있다. (북한의) 로켓은 발사되지 않고 있다.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중계 이후 게시됐으나 촬영 날은 그 이전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트럼프 대통령은 1~2월에
“모든 주제·분야·쟁점 망라한 매우 포괄적인 내용일 것”[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현지시간) 양국 간 무역 문제를 놓고 ‘전화 담판’을 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서 “방금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면서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것은 모든 주제와 분야, 쟁점들을 망라하는 매우 포괄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중 정상 간 전화통화는 지난 1일 미·중 정상회담 이후 처
영국 가디언 칼럼니스트 평가“자국과 개인의 이익만을 우선시”“김정은, 여전히 무기 만지작”[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년 세계는 몇몇 독재자들이 자국의 이익만을 우선시했던 ‘위협적인 모순’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사이먼 티스덜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권위주의 인사들이 올해 ‘보편적 인권과 환경권, 국제사회의 법적 질서와 민주주의를 희생하면서 자국과 개인의 이익만을 우선시했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린이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불편한 진실을 직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 USA투데이,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산타의 행방을 묻는 어린이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콜먼이라는 7세 어린이에게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니”라고 질문하고는 “일곱살이기 때문에 그게 ‘마지널(아직은 남는 장사)’이다. 그렇지?”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미국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7세 어린이에게 산타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눈을 뜨라는 취지의 권유를 보낸 것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지구촌의 크리스마스는 예년과 달리 테러나 전쟁으로 인한 총성은 다소 잦아들었다. 그러나 이어진 주요국들의 대형 사건·사고는 성탄 분위기를 가라 앉혔다.미국에서는 연방정부가 일시 업무정지에 들어가는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연일 관련 뉴스가 쏟아졌다. 성탄절 관련 소식은 뒤로 밀려난 모양새다.24일(현지시간)로 사흘째 접어든 셧다운 사태는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강대강 대치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날 선 책임 공방을 벌이며 여론전을 이어간 가운데 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