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버닝썬 공익신고자 김상교씨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신당 참여·지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집단성폭행·불법촬영유포 혐의1심서 각각 징역 6년·5년 선고징역형 결과에 뒤늦은 ‘눈물’이후 나란히 항소장 접수이날 증인신문 논의할 듯승리, 성매매알선 등 혐의 기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씨와 ‘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30)씨 등에 대한 항소심 재판 일정이 4일부터 시작된다.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
원종건 ‘미투’에 연이어 논란 터져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위해 영입한 인재들에 대해 연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 차원에서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지난 28일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가 ‘미투’ 폭로인해 영입인재에서 사퇴한 것을 포함해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와 조동일 미텔슈탄트 대표의 의혹이 이어지면서 깜깜이 영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최 교수와 조 대표는 30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의혹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논란 진화에 나서는
성매매알선·상습도박 등 혐의법원 “구속 필요 인정 어려워”지난해 5월에도 구속영장 기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거액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두 번째 구속위기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승리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
성매매알선·상습도박 등 혐의지난해 5월 영장청구는 기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거액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구속 여부를 판단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승리는 13일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취재진은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는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승리는 별다른 말을 하진 않았다. 잠시 서서 살짝 고개만 숙인 그는 곧바로 법정을 향했다.이날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지난해 5월 땐 법원서 기각오는 13일 구속여부 결정상습도박 등 혐의 추가자본거래신고위반도 적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의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승리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새해엔 공무원시험 합격하길”“정부가 중심을 바로 잡아야”‘펭수’보러 보신각 찾은 시민도[천지일보=최빛나·이수정 기자] “10, 9, 8, 7, 6, 5, 4, 3, 2, 1. 땡! 땡! 땡!”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쩌렁쩌렁 울린 33번의 종소리로 2020년 1월 1일 흰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시민들은 너도 나도 큰 환호성을 질렀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거나 꼭 끌어안아주며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했다.앞서 보신각 주변거리에는 이른 저녁부터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귀마개로
“가족들, 모두 건강하길 기원”“새로운 가족 생겨서 행복해”“떨어진 매출, 장사 잘됐으면”[천지일보=이수정·최빛나 기자] “우리 모두 2020년에는 대박 납시다!”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가고 흰 쥐의 해인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코앞에 다가온 31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9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몰려드는 인파로 활기찬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매서운 한파에도 목도리와 귀마개를 착용한 시민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쇼핑을 즐겼다.두꺼운 점퍼를 입은 길거리 상인들은 입김을 내뿜으며 장
올해도 정치·경제·사회의 흐름이 모두 평탄치 않았다. 사법부에선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수감되는가하면 입법부인 국회에선 패스트트랙 사태로 인한 갈등으로 노루발못뽑이, 일명 ‘빠루’라는 연장까지 등장하며 ‘동물국회’라는 치욕적인 수식어가 나오게 됐다. 경제적으로는 일본의 일방적인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해 반도체 핵심 부품의 공급이 단절되며 큰 타격을 입게 됐고, ‘조국 사태’에 둘로 나뉜 민심은 제각기 대형집회를 개최하며 혼돈의 끝을 보여줬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 10대뉴스를 천지일보 뉴스팀이 선정했다.1.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염원이지만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본지는 연말을 맞아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부터 ‘화성연쇄살인범’, 국민을 둘로 나눈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재조명해봤다.김상교씨 폭행 시비로 출발마약·성범죄 등 쏟아진 버닝썬운영자 승리, 각종 추문에 은퇴‘카톡 대화방’ 추악한 대화 폭로정준영·최종훈
‘표창장 위조사건’ 담당 재판부검찰 공소장 변경 신청 불허일각서 재판부 ‘편향’ 지적담당 판사 개인 공격으로 번져시민단체, 재판부 고발하기도법원, 묵과할 수준 넘었다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사건의 공소장 변경을 재판부가 불허한 것과 관련해 각 처에서 해당 판사를 공격하자 법원이 이례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서울중앙지법은 13일 기자들에게 “(정 교수 재판을 맡은) 해당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의 요건인 ‘공소사실의 동일성’에 관해 법리적인 검토를 거쳐 이에 관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최근 자신의 이미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연예인들이 오래전 혹은 최근 저지른 행적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 직업군이다. 한순간의 실수로 타격을 받으면 대중은 해당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계속 술안주 삼게 된다. 이미지로 한순간에 타격을 받은 연예인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며 다시 재기하기가 쉽지 않다.조용히 컴백하기 위해 한두개 예능이나 작품에 출연해도 말들이 많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만들어왔던 이미지며, 그 이미지를 신뢰하고 따랐던 대중들이
필로폰·엑스터시 등 투약 혐의‘버닝썬 사태 1호 기소’ 기록“마약 밀수 등 죄책 무거워”공범 수사 등 협조는 참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기소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영업 담당 직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6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마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추징금 68여만원도 부과했다.조씨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되 밀수 혐의는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혐의 모두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정권 친위대장 ‘백원우’의 비리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강신업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별동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백원우 전 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작과 동시에 정부 19개 부처 대상으로 부처별 적폐청산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고, 현재는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아 인재 영입 실무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고 했다
‘집단성폭행·불법촬영’ 혐의정준영 6년 최종훈 5년 선고걸그룹 가족 권모씨 징역 4년法, 카톡 공익제보 증거 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와 ‘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씨에 대해 법원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선고를 들은 두 사람은 눈물을 쏟았지만, 너무 늦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1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걸그룹 오빠’ 권모씨 징역 4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씨와 ‘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씨에 대해 법원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1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에겐 징역 5년을 선고했다.모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회사원 권모씨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북한이 또 다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정부가 서울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을 40%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다. 학부모 혼란이 가중된다는 전망도 뒷따른다. 정부가 탈세 의심 거래 공동주택을 적발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달 방한한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이 선고된 박근혜 전 대통령 2심을 대법원이 파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의 인권법안에 서명했다. 눈물을 흘리며 호소한 끝에 보석됐던 ‘버닝썬’ 이문호 대
마약투약 2심서 징역 1년 실형엑스터시 등 15회 이상 투약1심선 징역 1년6개월 집유3년법원 “다른 마약범과 달리해야”“가족이 저 하나밖에 없어 제가 없으면 생계도 힘듭니다. 편찮으신 아버지와 연로하신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부양하겠습니다.”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클럽 ‘버닝썬’의 대표이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동업자인 이문호(29)씨가 지난 7월 보석으로 풀려날 당시 재판부에 눈물로 호소했던 내용의 일부이다. 하지만 채 4개월이 가기 전에 이씨는 다시 수감되는 처지가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엑스터시 등 15회 이상 투약1심서 징역 1년6개월 집유3년법원 “다른 마약범과 달리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클럽 ‘버닝썬’의 대표이자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동업자인 이문호(29)씨가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 2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으며 법정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28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항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깬 것이다.또 2심은 28만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