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공식입장… 김상교 폭로 글 보니[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 측이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가 올린 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14일 SM엔터테인먼트(SM)는 한 매체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라면서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는 자신의 SNS에 효연 사진을 게재한 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 김상교씨가 추가 폭로와 함께 그룹 소녀시대 효연에 증언을 촉구했다.김상교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 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며 클럽 버닝썬에서 DJ를 하고 있는 효연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그날의 VVIP가 누구였는지 다 봤을 거 아니냐.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누구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
“직접 수사‧감찰 지시해온 文대통령, 떳떳하게 나서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침묵하는 것을 두고 “퇴임 후 직권남용으로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뒤에서 지켜보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은) 뒤에서 숨지 말고 떳떳하게 나서보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의원은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직무 집행정지와 동시에 징계 절차에 회부하는 발표 직전, 문 대통령이 추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서도
1년간 사망자에게 3100정 마약 처방1명이 1년여간 200회 프로포폴 투약개인병원 의료진이 연루된 경우 다수재벌2~3세는 마약범죄도 단골로 등장삼성 이재용 부회장 협박 20대는 실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1년여간 처방된 3100여정의 마약이 모두 이미 죽은 사람에게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이토록 많은 마약을 처방받아 사용한 것일까.19일 YTN은 ‘죽은 사람이 마약류 처방을?… 건보시스템 구멍’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1년여간 처방된 마약류 중 3100여정이 사망자 이름으로 처방된 사실을 단독보
술 먹여 함께 특수준강간 혐의정준영, 불법촬영물 공유혐의도1심, 각각 징역 6년 5년 선고2심, 5년-2년 6개월로 감형1심 뒤 두 사람 눈물 보이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씨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30)씨가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성접대·성매매 동기 없어”“동업자 유인석이 혼자 했다”외국환거래 위반 혐의만 인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승리(30, 본명 이승현)가 16일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이날 승리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승리 측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에겐 성매매 알선을 할 동기 자체가 없다.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
박한별 제주도 근황… 활동 계획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한별 측 관계자는 15일 여러 매체를 통해 “박한별이 현재 제주도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는 게 맞다”고 전했다.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모씨와 결혼했고, 다음 해인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유씨는 지난 2015년~2016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
통합당, 특검·국정조사 요구‘공소권 없음’ 두고 문제제기민주당은 李대표 사과했지만진상규명 요구 확산 가능성박용진 “대책 마련해야”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미투(나도 당했다·Me too)’ 의혹을 두고 엇갈린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당내에선 특검 또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통합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고리로 해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보인다.김기현 의원은 14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
주호영 “검찰서 이번 사건 철저히 조사해야”곽상도 “박 시장 비서실 내 성폭력도 묻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은 14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비서실차원에서 무마했다는 내부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시청 내부자들로부터 들어온 제보가 있는데 서울시장 비서실 차원에서 성추행 방조 또는 무마가 지속해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서울시장 개인의 위계에 의한 성추행이 이뤄짐과 동시에, 시장 비서실 내나 유관 부서에서 피해자의
고은아 해명… N번방 소재 영화 출연? NO[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고은아가 영화 캐스팅 관련해 해명했다.고은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기사를 하나 접했다. 근데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닙니다. 모지 모지?”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습니다. 나중에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때 소식 알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앞서 고은아는 N번방과 버닝썬을 소재로 다룬 영화 ‘윈도우’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한편 고은아는 최근 남동생 미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다음은
집단성폭행·불법촬영 등 혐의각각 징역 5년-2년 6개월1심서는 징역 6년·5년 선고최종훈, 절반 가까이 감형피해자 합의 등 고려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씨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30)씨가 항소심에서 형량을 줄였다. 1심 선고 당시 눈물을 흘리던 두 사람은 2심 선고로 한시름 놓을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심서는 각각 징역 6년·5년최종훈은 절반 가까이 감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1)씨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30)씨가 항소심에서 형량을 줄였다.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에게 각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의 아동청소년시설 등에
부부의 세계, 폭력성·성상품화 논란“인기 많다고 웰메이드는 아니야”더킹, 시작과 함께 논란으로 삐그덕“판타지적 요소, 캐릭터 이해 어려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핫한 드라마 두 개를 꼽으라면 금토드라마로 방영되는 ‘부부의 세계’와 ‘더 킹: 영원의 군주(더킹)’다. 약 1시간의 간격을 두고서 방영되는 이 두 드라마는 화제도,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부부의 세계’ 끝없는 고공행진, 논란으로 꺾이나부부의 세계는 JTBC에서 ‘이태원클라쓰’ 후속으로 방영돼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중이다. 첫 방영 전부터 ‘6회까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현 정권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이끌고 갈 비전과 능력이 없다”며 “어쩌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첫째,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소득주도성장, 기계적 주52시간제, 탈원전 등으로 경제를 망쳐왔는데, 선거가 끝나고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갑자기 없는 능력이 생기겠나. 더 근본적으로 능력도 능력이지만 방향성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둘째, 현 정권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이번 선거가 기득권 양당끼리의 동원선거 대결이 되고 혹시라도 코로나19 분위기를 타고 집권여당이 승리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이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첫째,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감추고 싶은 자신들의 비리를 덮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그는 “둘째, 검찰이 무력화되면 현 정권의 4대 권력형 비리 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권 차원에서 울산시장 부정선
美국무부, 국가별 인권 보고서 발간“曺일가, 지위 이용 부정이득 취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국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사건과 경찰의 강남 나이트클럽 버닝썬 유착 사건을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세계일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35쪽짜리 한국 편에서 한국 정부가 대체로 공무원 부패를 처벌하는 법률을 효과적으로 집행했다면서도 “공무원들은 때때로 처벌 없는 부패 관행에 관여했고 정부 부패에 관한 수많은 언론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펴낸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한국편에서는 부패 사례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와 버닝썬 사건을 소개했다.미 국무부는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35쪽짜리 한국 편에서 “조국 법무장관은 작년 10월 14일 자신과 가족이 그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딸을 위한 학문적 이득과 부적절한 투자수익을 부정하게 얻으려 한 혐의 와중에 임명 35일만에 사임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의 내용은 작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국무부는 부패 항목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버닝썬 공익신고자 김상교씨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신당 참여·지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