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 접대’와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몰카’ 의혹과 관련 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여변은 12일 논평을 통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력가에게 적극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여성을 철저히 물건처럼 취급하며 희화화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공인으로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이들조차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이와 같은 작태를 공공연히 행하고 있다”며 “여성을 단지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한 객체로만
정준영, 도망치듯 공항 빠져나가경찰, 정준영 출국금지도 신청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불법촬영·유포 경위 추궁할 듯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30)이 12일 오후 전격 귀국했다. 방송 촬영 차 미국에 머물던 정준영은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돌아왔다. 경찰은 정준영을 정식 입건했다.정준영은 이날 오후 6시쯤 로스엔젤레스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대한항공 항공기(KE018편)를 타고 입국했다.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정준영은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잘나가던 빅뱅 승리가 가수 은퇴를 선언하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한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던 29세 청년은 자신의 명예가 추락하고 성공한 가수로 만들어준 소속사 YG와 함께 일했던 빅뱅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가수 승리의 성접대 알선 정황은 동료연예인의 휴대전화에서도 유출됐으며 승리의 ‘카톡’ 수사는 연예계로 더욱더 불똥이 튈 전망이다. 경찰은 승리를 성접대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가 돼 있는지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39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섰으나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해 법정 안팎에 있던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브루나이 왕궁을 방문해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밖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승리 카톡방, 보잉 737 맥스, 미세먼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5.18’ 39년만에 광주법정 선 전두환, 사죄 없이 전면부인 일관☞(원문보기)전두환(88) 전 대통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승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승리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 받고 미움 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카톡방’에 유명가수 A씨 포함경찰, 일부 연예인 참고인 조사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전직 사내이사로 논란의 중심에 선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가 의심되는 대화가 오고간 카톡방에 다른 연예인 여러명도 들어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카톡방에 있던 연예인 일부를 불러 조사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카톡대화와 관련해 이 카톡방에 있던 연예인 여러명 중 일부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멤버 승리(이승현, 29)가 다수의 연예인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영상물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1일 SBS funE는 경찰 수사상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에 제출된 카톡 증거물 중 불법 촬영 및 유포된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건에 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승리와 남성 가수 2명,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지인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8명이 있는 카톡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박한별이 11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이날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가 카톡을 통해 몰래카메라를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리홀딩스 대표이자 박한별 남편 유모씨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실시간 검색어에는 ‘승리 연예인’ ‘승리 카톡’ ‘승리 몰카’ ‘박한별’ ‘유리홀딩스’ 등이 올라왔다.이날 최초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을 보도한 SBS FunE는 승리와 지인들이 카톡으로 불법 촬영한 몰카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톡에는 승리를 비롯해 박한별 남편 유씨 그리고 승리의 요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년 만인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광주법정에 선다. 10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혐의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받아든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3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되는 가운데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을 놓고 정치권이 출동했다. 이륙 6분 만에 추락사고를 당한 에티오피아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과 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일지] ‘사자명예훼손’ 피고인 전두환… ‘5.18’ 39년 만에 광주법정 선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넘겼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달한 가운데 스모그까지 겹친 이날. 통인시장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제111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선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근절된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경찰에 정식 입건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경찰에 정식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광역수사대는 “(승리와 관련한) 의혹 해소 차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위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아레나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에 유포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버닝썬 VIP 성관계 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로 A씨를 지난 7일 구속했다.인터넷에 유통된 동영상을 두고 남성들이 여성에게 마약 등을 먹인 뒤 촬영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그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마약 사용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버닝썬은 각종 마약류 유통
“정치 신인답지 않게 능숙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8일 취임 일주일여가 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권력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권력욕이 얼마나 강하냐 하면 대통령 권한 대행하면서도 자기 시계를 만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공안 검사 출신으로 정치를 수십 년 봐왔고,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 대행까지 했다”고 덧붙였다.그간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정치신인답지 않다고도 했다. 정치 전략적으로
6개 시민단체 등 110명 참석거리서 ‘강간문화커팅식’ 진행[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시민단체가 최근 버닝썬 사태로 수면 위에 떠 오른 ‘클럽 내 강간문화’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전국 클럽 내 전수조사, 유흥업계와 경찰 유착에 대한 검찰의 진상조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불꽃페미액션 등 6개 시민단체는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인 8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 2번 출구 앞에서 ‘2019 3.8 여성의 날 페미 퍼레이드 “Burning, Warning”을 열었다. 이들은 “평소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성추행이 클럽에서 벌어지고 있다”
3.8 세계 여성의 날 서울 도심 곳곳서 행사[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제111회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학생부터 노동자까지 각계각층의 여성들의 함성 소리가 서울 도심을 울렸다. 여성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근절된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날 오전 ‘청소년 페미니즘 모임’ 등 4개 단체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내 성폭력 고발운동인 ‘스쿨미투’를 끝내야 한다며 시민사회의 관심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학내 성폭력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돼온 문제”라며 “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불꽃페미액션 등 6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인 8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 2번 출구 앞에서 ‘3.8 여성의 날 페미 퍼레이드 “Burning, Warning”’를 열고 버닝썬으로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클럽 버닝썬의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26살 중국인 직원 ‘애나’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7일 밤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성접대 의혹,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해 다뤘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몇몇 버닝썬 전 직원들은 애나에 대해 “중국 손님들에게 대마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제보자는 “손님한테 여자 보내주고 대신에 돈 받았다”고 애나에 대해 제보했다.애나는 8년 전 서울에 있는 대학 연기학과에
‘유착고리 의혹’ 前경찰관 강씨연락 인정하나 금품전달 부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씨, 부하직원 이모씨 등 핵심 피의자들이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강씨와 이씨, 그리고 뇌물공여자로 지목된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를 소환해 유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이씨는 전날 낮 12시 55분쯤 경찰에 출석해 오후 10시 4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같은 날 오전 9시 10분쯤 경찰에 나
경찰관 유착 의혹도 수사 계속경찰 “유착 관련자 모두 처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를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다. 이 클럽의 전직 사내이사인 빅뱅의 멤버 승리는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대응에 들어갔다.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오후 1시 40분쯤 경찰에 출석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했다.앞서 경찰은 4일 이문호 버닝썬 대표 등을 포함해 손님과
경찰, 마약류 유통 경로 파악 위한 수사 확대승리 “카톡 주고받은 적도 없고 기억 안나”[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인 ‘버닝썬’과 관련해 경찰이 클럽관계자 10여명을 마약류 투약·유통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0여명에 대해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단순 투약자 여러 명을 수사하고 있고 마약류 유통한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클럽 관계자 6~7명, 클럽 손님 3~4명이 대마초를 했다고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