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게이트’ 수사 당시에도민 청장 “경찰 명운 걸고 수사”그러나 관련 수사 ‘용두사미’YG 수사, 버닝썬 연장선상‘버닝썬 핵심’ 승리도 YG 소속“모든 의혹 해소한다는 각오”이번에야말로 다짐 지킬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1일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마약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명예를 걸고 수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민 청장은 앞서 ‘버닝썬’ 수사에서도 ‘경찰의 명운’을 언급하며 철저한 수사를 다짐한 바 있어 ‘공염불’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 청장
종합 대책 발표 예정경찰 조직 전반 대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남권 등에서 연이어 터진 경찰 유착 의혹 등과 관련해 이에 대한 비리 근절 개혁 방안이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유착 비리 근절에 관한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경찰은 강남권역을 포함해서 조직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인사 운용 방안과 더불어 각종 개혁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개혁안에는 강남권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경위 직급 이하까지 주기적인 근무 평가를 통해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관 비위
우창범 입장문… “BJ열매 주장, 맹세코 사실 아냐”[천지일보=박혜민 기자] BJ열매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입장문을 공개했다. 우창범은 3일 MK스포츠를 통해 자필 입장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공개된 입장문에서 우창범은 “오늘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그에 대한 책임과 잘못이 있는 당사자로서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며 "하지만 상대방 측은 정준영 단톡방, 버닝썬 사건과 같은 말도 안되는 억지스러운 주장에 대해서는 맹세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해명 영상에서도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이후 자신의 음악적 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양현석은 자신의 인생 최대의 행운이었던 서태지를 만난 후 당시 가요계를 휩쓸고 97년 YG 설립 이후 국내 3대 연예기획사로 불리며 많은 뮤지션들과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승승장구했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YG 내의 마약 문제가 끊이지 않았고 소속 가수의 관리 소홀,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면서 마치 잽을 맞다가 큰 어퍼컷을 맞은 복싱선수처럼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다리에
버닝썬 수익금 18억원 횡령[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가수 승리(29, 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및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닝썬 수익금 횡령에 가담한 승리 등 8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가운데 ‘린사모’로 알려진 승리의 대만인 지인 린아무개(44)씨는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아 기소 중지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대만인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를 횡령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입건했다.‘린사모’는 가수 승리(29, 본명 이승현),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자신의 국내 가이드 겸 금고지기 안모씨가 관리하는 대포통장을 활용, 클럽 영업직원(MD)을 고용한 것처럼 꾸미고 MD 급여 명목으로 5억 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
檢 “당시 마약 판매 제보 받아”전날 기자간담회선 밝히지 않아“한서희, YG 관련 면담” 번복[천지일보=홍수영 기자] YG엔터테인언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 23)의 마약구매 의혹에 대해 2016년 당시 부실수사 의혹이 뜨거운 가운데 검찰이 당시 YG에 대해 내사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간 검찰 이야기와는 다른 내용이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2016년 중순 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YG 소속 연예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아 내사 중
“비아이는 송치 대상이 아니었다”경찰 “H씨 진술번복에 내사 종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3년 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 사건을 넘겨받고도 부실수사 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비아이는 수사 대상이 아니었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수원지검 이수권 2차장 검사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경찰로부터 비아이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H씨 사건에 대해서만 넘겨받았지 비아이는 송치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이어 “H씨를 검찰에서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양현석 대표는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더 이상 YG와 소속 연예인들, 그리고 팬들에게 저로 인
양현석 자금의혹, 증거인멸 의혹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자금의혹이 제기됐다. 4일 쿠키뉴스는 양현석과 클럽 NB 간 수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버닝썬 게이트 발발 이후 증거인멸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개업한 홍대 NB는 양현석 대표가 운영하는 클럽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NB1, NB2로 세를 확장했다. 이곳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공연했고 양 대표 본인이 디제잉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클럽 NB는 홍대에 이어 지난 2004년 강남에 세를
한효주 공문서 ‘여배우 A’씨는 한효주 씨가 아님‘ 확인[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한효주(32)씨 측이 ‘버닝썬 여배우 A’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시 강력 대응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 법무법인은 한효주 배우가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년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YG 양현석 대표가 호소했다.30일 양현석 대표는 YG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우선 여러분들께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최근 방송 보도로 인해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면목이 없다. 방송 바로 다음 날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일이라 먼 지방을 다녀와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양현석은 이어 “27일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YG엔터테인먼트(YG)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MBC 시사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YG 양현석 대표도 다른 클럽을 통해 동남아 등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떤 형식의 접대도 없었다”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YG 사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클럽 ‘버닝썬’ 공동대표인 이성현(46)씨가 사건 무마를 위해 전직 경찰관에게 돈을 줬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 29)에게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버닝썬 주주인 이성현 공동대표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경찰관 강모(44)씨의 속행 공판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경찰관 강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이 대표에게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관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치안 1위 대한민국 알고 보니 치한민국” “연예인 시켜준다 거짓말로 사기치고”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버닝썬 게이트 규탄시위’에 온 참석자들이었다.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 시위’ 카페를 통해 모인 여성들은 검은 선글라스에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폴리스라인 안에 길게 줄지어 앉았다. 한손에는 ‘치안 1위 어디갔냐’라고 적힌 손피켓을 든 이들은 선창자의 구호에 맞춰 함께 목소리를 모았다.성매매와 횡령 등의 혐의를 받던 가수 승리의 구속영장 기각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게이트 규탄 시위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치안 1위 어디갔냐’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