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압수, 강압 수사 등 11건 개선 권고[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된 경찰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올 상반기 647건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직무 중 인권을 중시하겠다고 밝힌 뒤에도 여전히 인권침해 관련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26일 인권위에 따르면 접수된 경찰 관련 사건은 올 상반기 총 663건이었다. 이 중 647건은 침해에 관한 내용이었고, 처리된 수는 538건이었다.인권위는 경찰 관련 침해 사건 11건에 대해 권고를 했으며 1건은 합의종결, 7건은 조사 중 해결 조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에서 수백억원대 원정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 주 중으로 경찰에 출석한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승리와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두 사람의 출석 날짜는 서로 다를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 정확한 소환조사 일시는 확인되지 않았다.승리와 양 전 대표는 2000년대
인플루언서 관련 폭로활동 비판 뒤 협박 시달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28)씨에 대해 경찰이 신변보호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와 김씨 어머니에 대한 신변보호를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제출했던 서류 등을 바탕으로 다시 검토한 결과 신변보호 조치 연장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김씨의 요청을 접수해 심사한 후 비상호출용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이달 23일까지 한 달간 신변보호 조치를 승인
법원 징역 1년6월·집유3년 선고“모든 책임 인정·반성하고 있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29)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2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손님들 사이에서 마약을 관리할 책임이 어느 정도 있으나, 클럽 내에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수수하거나 투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씨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금 우리나라 국민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 돼 일본 정부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제2의 독립운동과도 같아요.” 74주년 광복절이 지난 후 첫 주말을 맞은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와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북한이 지난 16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 ‘새 무기’를 시험사격했다고 발표하면서 발사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8월 16일 오전 새 무기의 시험사격을 또 다시 지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과천·분당 등 전국 31곳 ‘투기과열지구’의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정부가 일본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분양가상한제 서울·과천·분당 투기과열지구에 이르면 10월 적용☞(원문보기)국토교통부가 12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민간
‘환치기’로 도박 자금 조달한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추가 입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습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YG 사옥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들어갔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소재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이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가수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이 YG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승리와 양 전 대표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하고자 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양 전 대표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입건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관계자는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절차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양 전 대표와 승리가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수사결과
청렴도 향상 위한 토론 진행[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이 8일 오후 2시 전남지방경찰청 남도마루에서 김남현 청장 등 전남경찰 지휘부와 지역 주민 대표 및 반부패 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경찰청은 버닝썬 사건 등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100일간 100명의 주민들을 만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대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도내 21개 경찰서에서 1차 토론회를 진행해 주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차복영)가 30일 경찰서 4층 보경마루에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반부패 토론회는 버닝썬 사건 등 거듭된 유착비리로 인해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찰에서 추진 중인 반부패 대책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경찰의 반부패 정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대·내외 청렴의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 시민 30여명이 참가 했다. 유착비리 원인, 시민의 유착비리 직·간접사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YG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인 빅뱅 멤버들이 연달아 구설에 오르면서 빅뱅 활동 재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팬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그룹 빅뱅은 멤버들이 회사와 논의를 해야겠지만,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 활동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혐의와 탈세 의혹, 과거 지드래곤과 탑의 마약 투약 혐의, 지드래곤 군 특혜 의혹,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이번엔 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의 불법 유흥업소 영업 등이 쓰나미처럼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다. 오는 11월 전역을 앞둔 대성이 앞으로 어떤 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버닝썬 사태’로 매출이 급락한 ‘아오리라멘’의 점주들이 빅뱅 전 멤버 승리(29, 이현석)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소속을 제기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모씨 등 아오리라멘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 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의 ‘개발도상국 우대’ 체계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한국과 일본 의원들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혀 화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트럼프, WTO ‘개도국 우대’ 정조준… 韓 제외시 농산물 타격☞(원문보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제2차 강간 카르텔 유착 수사 규탄 시위“대한민국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간카르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강간카르텔 한국사회 여성에겐 재앙이다!” “우리가 직접 불질러야 국가위기 인정할거냐!”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여성들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약물 성범죄, 유명 정치인의 성접대 등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수면 위로 오르자 ‘여성 강간 문화 카르텔’을 깨자며 여성단체가 지난 5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 ‘강간 카르텔 유착 수사 규탄 시위’다.당초 비가 내릴
추징금 수백억원 달할수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YG)와 양현석 전 YG 대표를 상대로 탈세 정황 확보에 나섰다.24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국세청은 YG와 양 전 대표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 탈세 정황을 확보하는 데 조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 20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100여명을 YG 본사와 양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삼거리포차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재무 및 회계 자료 등을 예치했다.당초 이들에 대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이 적절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에 따라 장맛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올해 임금협상 교섭 관련 파업 투표가 개표 결과 투표자수 대비 8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경찰이 조계종 생수사업 배임 혐의로 고발된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당국과 임금교섭을 중단한 뒤 다시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선포했다. ‘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을 단체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고 9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 등 참여한 시위 열려“사건 은폐·축소한 검·경에 국민적 분노 높아”“강제수사권 있는 검찰, 추가조사 나서달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고(故) 장자연씨 사건을 대하는 검찰·경찰·언론·정부의 태도에 저는 너무 화가 납니다! 여성들이 목숨을 걸고 피해 사실을 얘기하는데 검·경이 오히려 가해자를 비호하기에 바쁩니다. 불합리한 사건을 겪다가 사람이 죽었는데도 어떻게 아무도 책임을 안 질 수가 있단 말입니까!”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열린 ‘1차 페미시국광장’에서 자유발언에 참가한 #미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치적 목적으로 한국 때리기에 나선 행동들이 한일갈등을 확산시키고 있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서부터 일본 국적의 아이돌 멤버까지 퇴출하라는 주장도 있다.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장으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선출됐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첫 재판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군 복무 중 국제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접촉하려 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20대 예비역 병장이 범행 의도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