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로큰롤의 개척자 리틀 리처드(본명 리처드 웨인 페니먼)가 87세로 사망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날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리틀 리처드가 골수암으로 테네시주 툴라호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리틀 리처드는 인종차별 타파에 기여한 로큰롤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으며 로큰롤이 모든 인종을 하나로 묶는다고 강하게 믿었다.BBC는 리틀 리처드는 1950년대 중반부터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 3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 머큐리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 쿠웨이트 등 걸프지역 국가들에 수만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열악한 시설에 격리돼 생활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들 간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나고 있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CNN에 따르면 걸프지역 국가들에서는 건설을 위해 이주노동자 단체 숙소가 흔하며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주노동자들 사이에 확진자 수가 최근 몇 주간 급증세다.대부분 이주노동자들은 위생 조건이 열악한 숙소에서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없이 노동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3만명을 넘어서자 영국 정부가 현재의 위험수준을 단계별로 나눠 전 국민에게 공지하는 경보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1만 5260명이며, 사망자는 3만 1587명으로 집계됐다.BBC는 영국이 유럽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코로나19 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경보시스템을 가동하며 코로나19 위협 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늑장대응과 혼란투성이로 시스템이 붕괴된 정책을 맹비난했다.BBC는 9일(현지시간) 퇴임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공개적 비난을 삼가온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허점이 많았다며 지금 같이 미국이 최대 위기에 직면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방역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백악관 옛 참모들과 30분간 통화한 내용을 담은 음성 파일을 CNN방송이 입수해 전격 공개했으며 이 정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00명이 대피했다고 AP통신이 현지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밤 8시 30분쯤 러시아 모스크바 북부 제50번 시립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불로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숨지고, 환자와 의료진 등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숨진 환자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던 코로나19 환자이며 화재는 6층 건물 병동의 1층에서 시작됐으며, 내부 20㎡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과 함께 수정된 마스크 착용·방문자 명부 작성,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수정된 방역지침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전으로 봤을 때 수정된 방역지침 실시는 불가피하다”며 “수정된 방역지침안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지난 2월 국가를 봉쇄하고 조기 폐쇄를 했더라면 많은 사람을 살렸을 것이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괴질로 인해 숨진 어린이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USA 투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9일(현지시간) 맨해튼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날 한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됐으며 현재까지 괴질로 숨진 어린이가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USA 투데이는 3명의 어린이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나 항체시험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어린이 괴질 중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감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프리카에서만 최대 19만명이 숨질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8일(한국시간) 오후 6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확진자는 8232명이며 나이지리아, 케냐, 이집트 등 확진자들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며 현재 확진자는 5만명을 넘어섰다.WHO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1년 동안 2900만~4400만명이 감염되고 이중 최대 19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아프리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7년 전 조 바이든 당시 상원의원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타라 리드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 같은 인물이 대통령으로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바이든 후보가 물러나길 원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에 앞서,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27년 전 상원의원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부인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5월 말까지 하루에 20만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존슨 총리는 “4일 8만4,000건의 코로나19 테스트가 진행되고 10만명을 테스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분명히 이달 말까지 하루에 최대 20만명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게 끔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3월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사태 초기에 영국 인구 중 약 60%가 면역을 얻으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집단면역 논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늦둥이 아빠가 된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 공식이혼했다고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 번째 부인인 휠러가 제기한 이혼 청구에 대한 확정 판결이 최근 선고됐으며 존슨 총리와 휠러 부인은 지난 2월 양자간 이혼에 합의했다.존슨 총리는 두번째 부인인 훨러와 27년 결혼생활 동안 4명의 자식을 낳았으며 훨러는 이혼으로 약 400만파운드(약 60억6000만원)의 재산 분할금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존슨 총리는 현재 약혼녀 캐리 시먼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9436명, 사망자는 1695명으로 집계됐다.6일(현지시간) BB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도 사회의 봉쇄조치가 계속되면서 4월에만 1억 2200만명의 인도인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도했다.인도 경제모니터링센터(CMIE)에 따르면 인도의 실업률은 현재 2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의 실업률은 미국의 4배이다. 지난 3월 실업률 8.7%에서 급증했으며 이는 병원, 약국 및 식품 공급과 같은 필수 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최근 실적 부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있는 카타르 국영 카타르 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천명의 직원들을 감원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크바르 알바케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위기로 현재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며 “미래의 카타르항공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현재 7개 중동 항공사들이 모든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5개월여만에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등교 개학을 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후베이성은 중국 수도 베이징에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개학했으며 대입시험 가오카오(高考) 일정도 발표했다.이미 지난달 베이징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이 개학했으며 중학교 3학년은 5월 11일 개학한다.BBC는 중국 31개 성·직할시 중 유일하게 개학 일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던 후베이성도 이달 6일부터 개학했다며 중국 본토에서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중국의 모든 학교들이 다시 문을 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여전히 하루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미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논란으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뉴욕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확진자는 멈추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2일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전기충격기를 든 뉴욕 경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유색인 남성을 때리고 목을 무릎으로 눌러 제압했다고 보도했다.뉴욕경찰은 지난 4월 초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뉴욕 도로와 지하철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구 우한 연구소에서 발발했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정면으로 반박했다.5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연구소가 아니라 동물에서 유래해 인간에게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BBC는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다툼으로 총기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BBC에 따르면 저가제품 매장에서 경비원이 매장을 찾은 한 여성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고, 이를 거부한 여자손님은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대동해 매장에 다시 나타났으며, 언쟁 끝에 화가 난 아들이 경비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머리에 총상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의사들 단체인 영국의료협회(BMA)가 3일(현지시간) 영국 의사의 절반이 자신의 보호 장비를 자비로 구입하거나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국의료협회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충분한 개인보호장비(PPE)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개인보호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사비로 구입하거나 기부단체의 기부금으로 구입돼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확진자만 18만 2260명으로 전세계 확진자 4위 국가인 영국은 4월 들어 확진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오후 8시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50만 2592명이다. 4월 넘어 확진자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는 확진자가 3만 9980명, 사망자는 1323명으로 집계됐다.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계 수치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고 있다. 밝혀진 것 외에도 인도에서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낮은 코로나19 테스트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 부족, 의료시설 부족으로 정확한 통계 수치가 나오지 않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아프가니스탄의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고 거리에 노숙자 등 빈곤층이 늘어나면서 방역시스템이 취약한 아프가니스탄에 730만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직면했다고 B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고서를 인용해 취약국가에 대한 긴급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최대 10억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에만 730만명의 어린이들이 배고픔과 감염병으로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보고서에는 팬데믹으로 약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