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의 선취골로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한 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5분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이날 벤투 감독은 볼리비아전과 같은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포진하며 이재성(홀슈타인킬)과 이청용(보훔),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2선을 구축했다. 수비는 홍철(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대한민국, 콜롬비아에 1-0… 손흥민, 전반 16분 선제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민국이 손흥민과 황의조 투톱을 앞세워 콜롬비아 평가전에 나선다. 골키퍼 조현우도 7경기 만에 골문을 지킨다.볼리비아전에 이어 2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볼리비아전과 같은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포진하며 이재성(홀슈타인킬)과 이청용(보훔),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2선을 구축한다.포백은
이 전 감독 항소심 결심공판단원들 25차례 성추행한 혐의이윤택 “불찰… 대가 받을 것”피해자 “응당한 처벌 받아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67)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26일 서울고법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감독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기존 단원 성추행 사건과 추가 기소된 사건을 함께 묶어 구형했다. 1심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강도살인 등 5개 혐의 적용전날 김다운 신상 공개 결정김씨, 범행 위해 1년간 준비달아난 공범, 인터폴 수배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이희진(33, 수감 중)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씨(34)를 검찰에 넘겼다.수사를 맡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해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수원지검 안양지원으로 김씨를 호송하면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이로써 김씨 얼굴은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경찰은 전날 심의를 갖고 김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
안 의사 정신 기리는 일본인 20여명 참석“동양평화론 정신으로 평화번영 나가자”스즈키·박상순·이봉규씨 등 3명 감사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안중근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안중근의사의 평화 정신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안중근의사숭모회(김황식 이사장)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추모식에는 안 의사 유족인 외손녀 황은주, 외증손자 이명철씨 등 친족을 비롯해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 숭모회 임원 및 회원, 해군 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강남 소재 유명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아레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씨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임모씨도 함께 구속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강씨 등은 아레나를 운영하며 현금거래를 주로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거나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금 162억 원을 내지
전날 심의 결과 신상 공개 결정경찰, 오후 1시 40분 김씨 송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33, 수감 중)씨 부모 살해 사건의 주범 피의자 김다운(34)을 26일 검찰에 송치하면서 동시에 얼굴을 공개한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김씨를 송치하는 과정 중 그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후 3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경찰은 경찰청 공보운영지침 수사공보규칙에 따라 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 외압, 부실수사, 권력의 비호,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드루킹 사건의 재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일부 인원이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 후보자가 이날 국회 국토교
법원 “과거 최순실 일파 국정농단으로 기강해이”동부구치소 나와 귀가… “조사 열심히 받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가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전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재수사를 받게 된 김학의(63, 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사뇌물수수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과거사위의 재수사 권고 대상인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날 건설업자인 윤중천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언론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 법적대응 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
대법 확정판결 이후에도 반응없자피해자들 법원에 재산 압류 신청법원, 미쓰비시 국내재산 압류 결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확정판결에도 조치 없이 묵묵부답인 미쓰비시중공업 측에 재산 압류 등 법적 강제절차를 결정했다.25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지난 22일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건을 압류 결정했다.이에 따라 미쓰비시중공업은 동결됐고, 미쓰비시중공업은 해당 상표권이나 특허권에 대해 임의로 처분하거나 양도할 수 없게 됐다
해외출국 시도 수사권고 결정타“당시 검찰, 계좌추적도 안 해”곽상도·이중희도 수사대상 올라피해 여성 “1년 6개월간 포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과거사위는 2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김 전 차관 사건에 대한 회의를 거쳤다. 그 결과 과거사위는 “김 전 차관의 뇌물(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 전 민정비서관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법무부, 김학의 전 법무차관 뇌물수수 혐의 수사 권고
文정부 장관 출신 첫 구속심사직권남용권리행사·업무방해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은경(63) 전 환경부 장관이 2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한 김 전 장관은 “최선을 다해서 설명 드리고 재판부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담담하게 입장을 밝혔다.‘사퇴 동향만 보고 받고 지시는 안했다는 입장인가’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해 지시를 받은 게 있나’는 취재진의 물음엔 대답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향했다.김 전
첫 공판준비기일 시작검찰수사기록만 20만쪽본 재판 4월 말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첫 재판이 25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10시 양 전 대법원장 등 이들 3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검찰이 공소의 핵심내용을 설명하고 피고인이 혐의별로 입장을 나타내 향후 원활한 재판을 위해 유무죄 입증에 대한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양 전 대법원장에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직
‘버닝썬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단순 폭행에서 시작된 사건이 이젠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못해 지축을 뒤흔들고 있다. 성접대 알선 의혹, 성관계동영상 불법촬영 논란에 급기야 경찰 최고위급 간부 연루설까지 돌면서 권력형 비리로 비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는 버닝썬 관련 범죄 혐의들을 정리해봤다.‘버닝썬 게이트’ 혐의⑤: 경찰 유착 최초 신고자 김상교, 버닝썬-경찰 유착 의혹 제기승리·정준영 카톡방에서 ‘경찰총장’ 존재 언급 확인경찰 고위급 연루 의혹에 여론 폭발… 경찰 ‘흔들’文대통령 “경찰 조직 명운 걸고 진상 규명”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전날인 24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김 전 장관의 영장심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심사에서는 영장 범죄사실에 적용된 직권남용 권리행사·업무방해 혐의 등을 두고 검찰과 김 전 장관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검찰은 김 전 장관이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 기관들의 임원 교체과정에 부당하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사장이 이용한 H성형외과 원장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24일 입건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 원장 A씨를 지난 22일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가 입건된 22일은 경찰이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전이다.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불법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임의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 쪽이
당시 관계자 “청와대 전화 받아”사건 뒤 경찰 인사 수상한 정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해 6년 전 ‘경찰 수사 외압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모양새다.KBS는 23일 당시 김 전 차관 사건 초반까지 경찰청에 근무했던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경찰이 김 전 차관 의혹 관련 첩보를 확인한 직후인 2013년 3월 초 경찰청 수사국장이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정식 수사에 들어가기도 전에 청와대에서 연락이 먼저 온 것이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