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능하냐. 대상이 되느냐’ 한 것”구모 소장 “불법인데 합법적으로 하잔 의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친형 강제 입원’ 의혹에 대한 공판에서 전직 분당구보건소장에게 강제 입원 지시를 내렸는지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검찰은 2012년 친형인 고(故)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기 위해 이 지사가 당시 분당구보건소장 고모씨로 하여금 성남시 정신건강센터 센터장에게 ‘조울병 평가문건’을 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증인으로 출석한 구씨는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버닝썬 사태 도화선 ‘아래나 폭행’ 피의자는 모두 불구속[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구속됐다. 정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클럽 ‘버닝썬’의 직원 김모 씨도 구속됐다. 그러나 이번 버닝썬 사태의 도화선이 된 ‘버닝썬’과 ‘아레나’ 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은 모두 불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임 판사는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임 판사는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정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정준영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저로
[속보]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혐의 정준영 구속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을 상대로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21일 서울 강남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관련 업계에 알려졌다.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조사관은 클럽 버닝썬이 영업했던 호텔과 호텔 운영사가 소유한 골프장에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클럽 버닝썬은 지난달 마약 투약, 성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확산되자 영업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수십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가수 승리 측이 해외 성매매 알선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 관련 보도가 나온 지 24일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가수 승리의 법률대리인 손병호 변호사는 2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성접대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 “표현을 잘못 쓴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SBS funE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며 “잘 주는 애들로”라고 덧붙인 정황이 나왔다.승리의 이런 말을 두고 당시 SBS fun
보수성향 조용호 서기석 내달 퇴임진보·중도 문형배·이미선 후보 지명재판관 9명 중 8명 현 정부 지명한 동안 진보적 결정내릴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들의 면면으로 볼 때 헌법재판소(헌재)가 진보 색체가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낙태죄 위헌 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폐지 쪽으로 긍정적인 신호가 잡힌다는 관측이다.20일 문 대통령이 다음 달 18일 퇴임하는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문형배·이미석 부장판사를 지명했다.문 후보자는 진보성향을 가진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
“법원 판단 따를 것… 반성하겠다”폭행혐의 버닝썬 이사도 구속 심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영장심사가 예정된 이날 오전 10시 30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오전 9시 45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 출석과 다를 바 없이 긴 머리는 묶은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다.정준영은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오늘 법원에서 내리는 판단을 따르겠다”고 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몰카’ 정준영 영장심사 출석… “처분 따르겠다” 눈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정씨 등과 함께 있는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는 버닝썬 직원 김모씨에 대한 구속 여부 등도 이날 밤 늦게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사법연수원 28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 여부를 가린다.정씨는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가보훈처를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세종시 국가보훈처 본청과 보훈심사위원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 등 3공에 수사관을 보내 조사에 필요한 서류를 확보했다.검찰은 “자유한국당이 손 의원을 고발한 건을 수사 중이다. 독립유공자 선정 관련 서유를 임의제출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손 의원 부친 손용우씨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망할 것이라고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버닝썬 게이트’로 촉발된 연예계 성매매‧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 연루 의혹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버닝썬 지분의 20%를 보유한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MBC 뉴스데스크에 사과문을 보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유인석 대표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MBC 뉴스데스크는 유인석 대표가 보낸 사과문을 지난 19일 단독공개했다.사과문에 따르면 유인석 대표는 문제의 단체 채팅방에 등장하는 ‘경찰총장’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모 총경에 대해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행될
양현석 대표 개소세 탈루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나섰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조사관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본사 사옥뿐만 아니라 공연·마케팅·신인개발 등 담당 부서가 있는 3개 빌딩에서도 조사관이 투입됐다.이번 조사는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이에 양현
과거사위 활동 2달 연장에도… 공소시효 우려 여전특수성폭행 공소시효 15년… 수사할 시간 남아있어당시 수사 검찰 “특수강간 혐의 빼라” 지시 논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달 간 활동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김학의 성접대 의혹’이 온전히 해소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러나 김학의 사건의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공소시효가 더 남은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
‘버닝썬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단순 폭행에서 시작된 사건이 이젠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못해 지축을 뒤흔들고 있다. 성접대 알선 의혹, 성관계동영상 불법촬영 논란에 급기야 경찰 최고위급 간부 연루설까지 돌면서 권력형 비리로 비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는 버닝썬 관련 범죄 혐의들을 정리해봤다.버닝썬 게이트 혐의③: 성접대(성매매) 알선 승리, 해외 투자자 접대 위한 성매매 알선 의혹낯 뜨거운 카톡 내용에 여론 들불처럼 타올라승리, 끝내 연예계 은퇴 선언… YG 계약해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1년간 상관관계 정밀조사 결과발표“지열발전 물 주입에 단층대 활성”포항시민들 수백명 기자회견 참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17년 11월 발생했던 포항지진(규모 5.4)을 인근 지열발전소가 촉발했다고 정부연구단이 결론 내렸다.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이다.대한지질학회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정부연구단에 참여한 해외조사위원회는 우선 “지열발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정부연구단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가 촉발” 공식발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해외조사위 “포항지진, 지역발전소가 촉발한 듯”
‘버닝썬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다. 단순 폭행에서 시작된 사건이 이젠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못해 지축을 뒤흔들고 있다. 성접대 알선 의혹, 성관계동영상 불법촬영 논란에 급기야 경찰 최고위급 간부 연루설까지 돌면서 권력형 비리로 비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나날이 늘어가는 버닝썬 관련 범죄 혐의들을 정리해봤다.‘버닝썬 게이트’ 혐의②: 마약 김상교씨가 올린 영상 속 취한 듯 비틀거리는 여성“클럽 직원들, 마약 유통하고 조장” 증언 잇따라‘물뽕’ 등 약물 이용한 고객 성폭행 의혹도 제기버닝썬 대표와 영업사장에게서 마약 성분 검출[천지일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다른 블로거와 비방전을 벌이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19일 김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200만원은 검찰이 애초 김씨를 약식기소하면서 청구한 벌금액과 같다.재판부는 “SNS 통한 공격적 발언은 대상자의 명예를 크게 손상할 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엄벌을 탄원하는 등 불리한 정상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씨가 깊이 반성하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분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