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정글 속 사파리… 앵무새 친구와 대화하는 곳”중부권 이남 최대 테마공원도심 속 자연 숨쉬는 세상향기로운 꽃과 짜릿한 놀이열대정원과 환상의 버드체험[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 아프리카 정글 속 사파리를 즐기며 앵무새 친구가 손등에 앉아 함께 대화하는 곳이 있다.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 오!월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전 오월드 테마공원에 만개한 꽃들, 새들과 동물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어린이들과 가족,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대전 오월드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외에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의 복
[지역명소]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만개한 겹벚꽃 시선 사로잡아동학농민군의 희생·정신 계승“관심갖고 방문 많아지길 바라”[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4월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각지의 만개한 봄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본지는 최근 전북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았다. 쾌청한 날씨에 만개한 겹벚꽃, 철쭉들이 가득해 탄성이 절로 나왔다.아들과 함께 꽃구경을 왔다는 박은순(60, 여, 전주시 완산구)씨는 “작년에도 왔지만 올해도 꽃동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전국 곳곳에 봄 축제 열기로 가득하다. 꽃향기 가득한 대구 달성군 비슬산을 찾았다. 비슬산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산으로, 산림청이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꼽았다. 비슬산은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의 이름이 붙었다. 비슬산은 참꽃(진달래) 명산으로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4월 이맘때가 되면 30만평(99만여㎡)의 평원을 진분홍으로 물 들리는 참꽃군락지를 감상하려는 전국의 상춘객들로 북적인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아무도 안 쓰던 죽은 땅을 이렇게 노란 유채꽃밭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옥천군민들의 정성이 함께 심겨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시민 서정철(가명, 30대, 남)씨는 친구와 함께 미리 옥천 친수공원을 찾았다. 서씨는 “작년도 유채꽃을 보러 왔는데 올해는 축제로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본지가 최근 찾은 금강을 둘러싼 옥천 금강 수변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는 어느덧 노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매년 이맘때면 상춘객들로 북적이던 유채꽃
튤립과 목련·홍가시 ‘천국’코리아플라워파크 꽃 물결천리포수목원·청산수목원200여종 튤립 200만 송이[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봄을 맞아 들썩이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등 태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에서는 이달부터 튤립과 목련, 홍가시 등을 주제로 한 봄꽃 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태안의 봄 축제들에 대해 장소별로 그 특징을 소개한다.◆‘2023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 개막‘2023 태안 세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봄은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로 자연은 싹이 나고 꽃이 피며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아름다운 시기이다. 이와 함께 봄에는 여행하기에도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기 때문이다.그중에서도 봄에 방문하기 좋은 명소 중 하나는 서울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다.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장소다. 이곳은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유엔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전남 화순 ‘세량지’는 산 벚꽃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조화를 이루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잔잔한 호수에 반영된 풍경은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출사 명소로 유명한 세량지는 전국의 수많은 사진가가 인정하는 명소다.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이 2012년에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세량지는 세량리 마을에 있는 작은 저수지다. 벚꽃 피는 봄부터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까지 계절을 초월해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다. 사진을
편집자 주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내가 제천에 도착한 것은 더운 초가을이었다. 제천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산등성이에는 일장기(旗)가 눈부신 햇빛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전신주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강원도 고성군에서는 순간풍속 17㎧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자작도해수욕장 입간판이 기울어지고 농업용 비닐하우스가 폭삭 내려앉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토성면 청소년 문화의집 농구대 및 휀스가 파손됐다는 신고도 발생했다.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간석동 공사장에서는 철골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쓰러졌으며 서구 백석동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강원도 속초시에서도 강풍으로 인한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불 모두가 진화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잦아든 덕분이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에서 총 5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충남도내에서만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5일 0시 기준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전남 함평, 순천에서도 산불이 3단계까지 격상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날 내린 비로 인해 모두 소강됐다.그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
편집자 주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우리는 정의를 주장하고 있으므로 일본은 당연히 조선을 독립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일본은 동양의 평화를 역설하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요.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겠소.”민
‘나쁜 기운 물리치는 영험한 존재’ 착한 사람은 호랑이도 안 물어가 복(福)을 부르는 명소·여행지 인기 십간 중 ‘壬’… 북쪽 방위여서 ‘黑’ 우리나라 지도 ‘힘찬 호랑이 모습’ 한국 정서, 빼놓을 수 없는 호랑이 [천지일보=김지현·김미정·최혜인·류지민·김정자 기자] 20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이다.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호랑이는 예부터 우리 민족과 특별히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랑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영업시간 제한 생계 끊는 행위백신패스, 타인 증명서 내기도소상공인 위한 저금리 대출 제안“낮에도 사람들 안 다녀 큰일”[천지일보 익산=류보영 기자] “조금만 버텨보자고 한 게 벌써 2년입니다. 매출이 80% 이상 떨어졌어요.”전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난 25일 전북 익산시 영등동 백제단길의 자영업자들이 한목소리로 이같이 하소연했다.주로 밤에 영업하는 이곳 자영업자들은 “제발 좀 살려달라”며 “모두가 다 너무 힘들다”고
정읍시 신정동 정촌마을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부부나무·1700년 샘 현존70~80년 정읍마을 전시관정읍명물 궁중탕약 ‘쌍화차’[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달님이시여 높이 높이 돋으시어 멀리멀리 비춰 주소서 시장에 가 계시는지요. 위험한 곳을 다닐까 두렵습니다. 어느 곳에나 놓으십시오. 당신 가시는 곳에 날이 저물까 두렵습니다’행상 나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산 바위에 올라 진흙탕 물에라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달님에게 안녕을 기원하는 가요로, 오늘날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의 일부다.본지는 지난
서천 9경 중 겨울테마여행지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소나무·아카시아 숲 휴식지꼭 먹어야 할 ‘서천특미 5선’천연기념물 철새들의 서식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올겨울 테마여행지로 서해안 가운데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서천 9경 중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서천 갯벌’을 추천할만하다.서천지역은 ‘서쪽에 자리한 숲’이라 해서 백제 때부터 도원지로 널리 알려졌으나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작은 냇물이 수려해 ‘서천(西川)’이라 불린 곳이다.‘서천갯벌’은 지난 7월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20일 서천문예
샘골강습소 자리에 복원돼“배움만이 세상을 바꾸는 힘”교육활동 통해 애국심 심어줘안산시, 관련 학술총서 발간“여성 독립운동가로 기억되길”[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겨레의 후손들아 위대한 사람이 되는데 네 가지 요소가 있나니 첫째는 가난의 훈련이요, 둘째는 어진 어머니의 교육이요, 셋째는 청소년 시절에 받은 큰 감동이요, 넷째는 위인의 전기를 많이 읽고 분발함이라.”최용신 선생이 남긴 말씀이다.안산에 있는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
인천대교·영종대교 이용월미도 선착장서 선박 가능해안로 따라 7.8㎞로 산책휴게·염전생태공원·철새·낙조캠핑장·갯벌체험거리 풍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영종 씨사이드파크가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중구 영종도에 있는 씨사이드파크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연결돼 있어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진입할 수 있고, 월미도~영종도(구읍뱃터)를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해도 된다. 여객선을 이용하면 15분 만에 갈 수 있다.영종도는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에 속한 섬으로 용유도(龍遊島)와 삼목도(三木島), 신불도(薪佛島) 사이 얕은 바다를
보물 제209호 문화재 지정차분한 목재 아름다운 자태유학 학술 세미나·숭모 제례송 선생의 학풍과 인격 기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조선시대 송준길 선생의 별당이었던 동춘당(同春堂)이 “과학적으로 지어져 조상의 지혜가 엿보이는 명품공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대전광역시 대덕구 동춘당로 80번지, 송촌동에 자리한 동춘당은 송준길이 자신의 호를 따서 건축한 별당이다. 송준길(宋浚吉, 1606∼1672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로 본관은 은진이며 영천군수 송이창의 아들이다. 그는 조선시대 효종 때 대사헌과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내고
할미 할아비 바위 ‘애틋’거대한 뱃머리 곡선 모양5㎞ 백사장·그림같은 풍광인피니티 스튜디오 ‘인기’[천지일보 태안=김지현 기자]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태안군 꽃지해변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 꽃지해안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해수욕장)은 5㎞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미 할아비 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