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권역, 연일 비상저감조치 발령대기 정체에 국외 먼지까지 유입돼 ‘심각’[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권역이 나흘째 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눈, 코가 답답한 하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습격이 장기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기상청에 따르면 24일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전국 권역에서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매우나쁨’을
월일 4자리 맨앞에 표시6개월간 계도기간 운영[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앞으로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표시가 의무화된다. 산란일을 기준으로 유통일 기준도 정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달걀의 신선도를 확인하려면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만 확인하면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달걀 껍데기(난각) 산란일자 표시제도’를 시행한다. 이날부터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생산정보 맨 앞에 산란일자 ○○△△(월일) 4자리가 추가되는 것. 그동안은 생산농가번호(5자리)와 사육환경(1자리)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동해안은 구름 많고 강원 남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상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
계도기간은 6개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부터 달걀 산란일자가 껍데기에 표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3일부터 ‘산란일자 표시 제도’를 시행한다. 다만 식약처는 생산농가의 준비기간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다.표시 제도가 시행되면 달걀 생산농가는 반드시 소비자가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하도록 껍데기에 산란일(닭이 알을 낳은 날) ‘△△○○(월일)’ 4자리를 적어야 한다. 산란 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했다면 채집한 날을 ‘1002(10월 2일)’ 등으로
차량 2부제 시행 안해… 올 들어 5번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수도권 및 전국 시도에서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한다.22일 환경부는 이날에 이어 오는 23일에도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강원 영서 등 총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올해 들어 5번째다.해당 지역은 이날 0∼16시까지 일평균 50㎍/㎥ 초과했으며 23일 역시 50㎍/㎥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23일은 휴일인 관계로 서울지역의 총중량 2.5톤 이상 배출가스 5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5개 보 처리방안 발표백제보·승촌보, 상시 개방… 의견수렴 후 6월 결정[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지어진 금강과 영산강에 있는 5개 보(洑) 중 3개를 철거(해체)하자는 방안이 나왔다.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기획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해 금강과 영산강 5개 보의 처리방안을 발표했다.처리방안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공주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는 게 낫다. 세종보는 과거 농작물 재배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편입되면서 보 영향 범위 내에 농업용 양수장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봄은 평년보다 따뜻하지만 잦은 황사가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22일 3~5월 기상 전망을 발표하며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가운데 5월에는 적을 것”이라며 “황사는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상청은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며 “일시적으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전했다.3월 월 평균 기온은 평년(5.5~6.3도) 보다 높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9월부터 자양강장제에 카페인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사용하면서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대한 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박카스(동아제약) 등 자양강장제품과 가글 등 구중청량제는 카페인과 불소 함량이 얼마나 들어있는 지를 표시해야 한다.식약처는 관련 법령 개정 작업을 거친 이후 이르면 9월부터 이런 방안을 시행한다.지금까지 자양강장제의 구체적 카페인 함량은 제조업체의 의무사항이 아니었다. 현재 박카스는 자율적으로 카페인 함량 표시를 시행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2일 6시부터 21시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육체노동 가동연한’을 기존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전당대회 막말’ 논란을 둘러싼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경력 10년차의 택시기사 임순옥(가명, 50대, 여)씨는 최근 ‘남양주 여성 택시기사 폭행 사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내 자체 폐기물처리 자립도를 높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금요일인 22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영상 13도 사이를 나타내겠다.지역별 날씨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제주 제외 전국 16개 시·도… 경상도·강원영서 사상최초등급제 적용…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2일 6시부터 21시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지난 14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로는 처음이며, 올해 들어서는 4번째다.‘미세먼지법’ 시행으로 기존 시도마다 달랐던 발령기준도 3가지 요건으로 일원화됐으며, 하나의 요건 이상이 충족되는 시도에 내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이다. 비상저감조치는 ▲당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항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원 지사는 100만원 미만의 벌금형을 받아 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제주지검은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된 원 지사에 대해 전국적인 관련 사례 등을 검토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은 “내부 기준에 선고형이 구형의 2분의 1에 미치지 않으면 항소를 제기하는데 그 이상이 나왔다”며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90만원이 확정된 권영진 대
센터 건립 둘러싼 오해와 진실은평구청 “완전 지하화로 문제없어”일부 구민 “땅값 떨어지고 찝찝해 걱정”[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내 자체 폐기물처리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민들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등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은평구청은 자체 폐기물처리장 부족으로 안정적인 처리 시설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반대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백지화투쟁위원회(은백투)는 “청소 차량과 쓰레기처리 과정에서 발생
해양과학기술원, 퇴적물 시료 분석한 연구결과 발표수은, 中서 해수 내 유기물 결합… “다량의 시료 확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중국에서 배출되는 수은이 우리나라 서·남해 바다로 유입돼 해저퇴적층에 쌓이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KIOST)은 “임동일 박사 연구팀이 KIOST 남해연구소 해양시료도서관에 보관 중인 약 500개 해저 퇴적물 시료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우리나라 서해 연안과 북동중국해의 해저 퇴적층에서 검출되는 수은의 기원, 운반과 집적과정, 퇴적 역사를 체
직원연대, 임시총회 개최 요구 호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물 안락사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동물권단체 ‘케어’가 일방적인 구조조정으로 직원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페이스북에서 “(안락사) 사태 이후 정기후원금이 크게 줄고, 직원연대 소속 다수가 권고사직을 당했다”며 “6명의 직원이 케어를 떠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직원연대는 “경영악화를 초래한 당사자 징계 및 사과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사안(안락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강요하고, (직원들의) 태도나 표정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앞으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를 구제받는 범위가 확장된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의약품 복용 후 부작용으로 병원 입원 진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도 보상받게 된다.지난 2014년 12월 19일부터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 후 부작용으로 사망·장애·질병 등의 피해 발생 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 피해 사실 조사와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규명, 심의 등을 거쳐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목요일인 21일 전국이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1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6~12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체감온도는 바람이 약해 기온과 비슷하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일 오전 8시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 트레일러(운전자 남모, 31)가 앞서가던 다른 트레일러(운전자 박모, 37)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운전자 남씨와 박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양평 방향 만정터널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불은 40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트레일러를 태워 1억 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교통사고로 인해 트레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앞으로 달걀 산란일자가 껍데기에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3일부터 ‘산란일자 표시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생산농가의 준비기간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다.표시 제도가 시행되면 달걀 생산농가는 반드시 소비자가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하도록 껍데기에 산란일(닭이 알을 낳은 날) ‘△△○○(월일)’ 4자리를 적어야 한다. 산란 시점으로부터 36시간 이내 채집했다면 채집한 날을 ‘1002(10월 2일)’ 등으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결혼과 출산이 점점 늦춰지자 신학기 유·아동 가방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은 40대로, 연령대가 올라갔다.20일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입학을 한달 앞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유·아동 가방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학기 유·아동 가방을 구매하는 고객층은 40대 초반(40∼44세)이 38%로 가장 높았다.3년 전 주 고객은 30대 후반이었던 것에 비해 높은 연령대다. 2016년 같은 기간에 유·아동 가방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5~39세가 34%를 차지했다. 같은 해 40대의 구매 비중은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