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범주에 드는 건 마찬가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흔히 흡연자들은 하루에 흡연하는 양을 줄이면 건강 위해성도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동맥경화 위험도 흡연량과 상관없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정진규·김종성)은 심뇌혈관질환이 없는 40~80세 흡연자 218명을 대상으로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찍어 흡연량에 따른 대동맥의 동맥경화(혈관 석회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의 영문 국제학술지 1월호에 공개됐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2
‘건강 충격의 고용과 소득 효과 분석’ 논문, 노동경제논집에 실려일자리 안정성 떨어질수록 타격 ↑… “직업 지속할 정책 필요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중장년층이 갑자기 아프면 88만원의 연간 의료비가 더 들고, 600만원의 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노동경제논집 최근호에 게재된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의 ‘건강 충격의 고용과 소득 효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건강했을 때보다 ‘건강 충격’이 발생한 해의 연간의료비가 3배 이상 증가했으나 3년 이상 지나면 별 차이가 없었다. 즉 건강 충격은 단기적으로 경제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 점점 증가… 2년 새 7% 올라부모 절반 이상, 아이 손에 쥐여주는 이유 ‘달래기 위해서’24개월 이후부터 하루 평균 1시간 18분… ‘6개월 이전’ 2.3%“영유아 시기 지나친 영상 자극, 뇌에 해 끼칠 수 있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8일 정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에 각각 아이를 둔 두 엄마가 들어왔다. 4인용 식탁으로 안내받은 이들은 점원에게 유아용 식탁 의자를 건네받고 각각 아이를 앉혀 자신의 옆에 앉혔다. 그러더니 늘 있던 일상이라는 듯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 링 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에서 홍역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시에서 0~4살 영유아 5명, 20대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은 영유아들의 부모이다. 이로써 안산지역 홍역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도는 의심증상자 추가 발생 시 어린이집 등원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향후 6주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앞서 도는 지난달 24일 안양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3주간 추가 환자가 발생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제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인천과 대구 등에서도 신생아들이 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제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시 모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명이 RS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면역이 약한 신생아나 노약자의 경우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전염병이다.당시 같은 조리원에 머물던 신생아는 13명이며 조리원 관계자와 조리원을 출입한 성인은 5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겨울 추위 절정이라는 '대한(大寒)'인 20일,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추위가 오겠다.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오전 7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0.8도, 춘천 -4.6도, 강릉 4.6도 청주 1.4도, 대전 2.3도, 전주 3.0도, 광주 3.8도, 제주 8.1도, 대구 4.1도, 부산 4.0도, 울산 3.9도, 창원 2.8도 등이다.아침 최저기온은 -6~5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00년 동안 딱 세 번만 뜬다는 보름달이 내일(20일)이면 그 모습을 드러내 지구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해외 과학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밤(이하 미국 동부시간) 뜨는 보름달은 금세기에 3번밖에 볼 수 없는 ‘슈퍼 블러드 울프 문(Super blood wolf moon)’이다.슈퍼 블러드 울프 문은 슈퍼문과 블러드문, 울프문의 합성어로, 1월 보름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서 태양과 일직선으로 놓이는 3가지 요소가 겹친 달을 말한다. 1월에 개기월식을 가장 크게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중단됐다.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을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전 11시부터 농도가 35㎍/㎥ 미만으로 회복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시는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토요일인 19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다.19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3시경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6~12시에 그 밖의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중부지방은 오후 3시경부터 20일 새벽 03시경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3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미세먼지는 경기북부·충북 ‘매우나쁨’ 제주권은 ‘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어렵고 힘든 이 시대를 함께 이겨 냅시다. 도와주십시오. 저 박성영이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KeSAD) 본부에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정기총회 및 이사회·신임 임직원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된 가운데 박성영 총재가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은 서울로 미래로 대한장애인e스포츠위원회(위원장 박성영) 산하 기관이다. 박 총재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의 역사는 11년째이지만 그동안 발전이 없었고 움
저출산위원회 추산… 합계출산율 1.0명 무너져총인구 감소 시점도 2028년으로 더 앞당겨질듯[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구절벽이 더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0명선이 무너지며 최저치로 떨어졌다.대통령 직속·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6~0.97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출생아 수는 32만 50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1.0명 미만은 역대 최저치로 통계청의 앞선 발표로 이미 예고된 사태다. 지난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이미 1.0 미만으로 추락한 것이다. 총인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8일인 금요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수도권 등에서는 미세먼지가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레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이날 아침 기온(오전 6시 기준)은 서울 영하 4.2도, 춘천 영하 10.1도, 대전 영하 4.5도, 광주 영하 2.9도, 창원 영하 0.7도, 부산 1.7도, 제주도 4.1도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와대가 16일 기업 활동 지원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후속조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 초계기(P-1)가 탐지했다고 주장하는 레이더 정보에 대한 양국 상호 검증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대법원과 사법 프로세스를 존중하고 피해자의 치유와 한일관계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관방장관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 충북, 전북지역이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서내륙과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낮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6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강남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홍시현(왼) 공동회장과 조세현(가운데) 회장, 강성민(중국브랜드협회․아시아브랜드협회 회장) 공동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 개최200여명 참석… 2019년 비전발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반드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브랜드협회를 만드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올해가 안 돼도 내년까지 반드시 만들겠다는 꿈을 꾸면서 2019년 나아가겠습니다.”16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조세현 이사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왕(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교수) 최고위원장,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6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조세현 이사장이 2019년 사업계획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6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강남 그랜드블름홀에서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가치 있는 명품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한 브랜드 전문기관이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 가치를 이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를 창조하고자 설립됐다.
전문의 1004명 대상‘의사 직업만족도 조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나라 의사의 8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전용 지식·정보 공유서비스 업체 ‘인터엠디(intermd)’는 지난해 12월 26~27일 의사일반의 및 25개 전문의 1004명을 대상으로 ‘2018년 대한민국 의사 직업만족도’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16일 밝혔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의사는 80.3%나 됐다. ‘경험해본 적이 없다’고 답한 의사는 19.7%뿐이었다.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
올해 539억 원 투입경영임지·산림보호구역[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고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축구장 8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사유림을 매수한다.올해 539억 원을 투입해 매수하는 사유림은 5821㏊다.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연·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용도가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이다.매수된 산림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