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청 지역 축산 시설, 일시이동중지[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8일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정부가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 신고된 젖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0형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120여 마리에 살처분 조치를 내렸다. 또 경기·충청 지역 축산 시설에 일시이동중지를 명령했다.구체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생한 곳은 발생지역(경기도) 및 인접지역(충청남·북도, 세종·대전)이며,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2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올 겨울 들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의심 신고된 젖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0형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앞서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 중 20여 마리가 침흘림, 수포 등의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고,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진 판정에 따라 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안성 구제역 의심 젖소 농가 '확진'… 방역 비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로 3년간 인천 미세먼지 분석“국외 요인 없으면 지난해 1분기 미세먼지 ‘좋음’ 10일 늘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서풍이 불어올 때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미세먼지는 중국 공기가 나쁘고 서풍이 불어올 때 국외 요인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15년 1월∼2018년 3월에 걸쳐 인천 지역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데이터 2만 8464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
기상청·환경부, 서해상서 합동 수행… 기술축적 성과구름·안개비 관측됐으나 정규 관측망에 기록되지 않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소리 없는 살인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도한 인공강우 첫 실험이 별다른 결실 없이 끝났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전남 영광 북서쪽 110㎞(전북 군산 남서쪽) 바다 위에서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실험한 중간 결과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고 28일 발표했다.기상청은 “기상항공기에 장착된 구름물리 측정장비(구름 입자 및 강수 측정기)로 인공강우 실험 이후 구름 내부에서 강수
초고령사회 급속에 따른 대처2030년 한국인 기대수명 ‘1위’“복지비용 증가, 젊은 층 부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노인 기준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 논의를 공론화하기로 했다.최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노인 기준을 65세에서 70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전체 인구의 20%가 65세를 넘는 등 우리나라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급속하게 진입하고 있어서다.현 속도라면 203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성 90.8세, 남성 84.1세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고령화와 기대수명 느는 등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민연금을 받는 나이를 늦춰 더 많이 받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2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기연금 신청자는 매년 증가세다.연기연금 신청자는 지난 2010년 1075명이었다가 2011년 3111명, 2012년 7790명, 2013년 743명, 2014년 9185명, 2015년 1만 4871명, 2016년 2만 139명, 2017년 2만 2139명, 2018년 2215명 등으로 증가했다.2013년과 2018년에 연기연금 신청자가 잠깐 급전직하로 감소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국민연금이 투자한 주요 기업 5곳 중 1곳꼴로 지난해 배당이 순이익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에프앤가이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293개 상장사 중 65개사(22.1%)가 2017 사업연도의 배당성향이 10% 미만이거나 아예 배당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한다. 기업이 주주에게 이익을 얼마나 돌려주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5개사 중 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안면·부비동·목 등을 검사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부(안면, 부비동 등)·경부(목) 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MRI 검사는 그동안 건보재정 부담 등으로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만 보험적용이 됐다.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두부나 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으로 보여 검사를 해야 할 때 누구나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복지부는 구체적인 보험적용 대상과 얼마만큼의 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월요일인 28일 중부‧전북‧경북 내륙 일부에서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내륙은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 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아침 기온은 –4도~4도, 낮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본에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창밖으로 뛰어내리려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 보건당국은 국내에 위험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27일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우리나라에서 현재 유행 중인 A형(H1N1, H3N2)과 일부 B형이 대부분”이라며 “이 유전자형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올해 백신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은 일본보다 먼저 시작해, 이미 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아이를 처음 낳는 산모 약 2명 중 1명이 제왕절개로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분만율은 전체 산모 중 45.0%나 됐다.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왕절개분만율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초산 산모 가운데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의 비율은 절반에 이르는 48.8%였다. 이는 지난 2016년(45.4%)과 비교해 3.4%포인트 증가한 수치며, 2006년 당시 초산 제왕절개분만율(34.9%)보다 1.4배나 많다.2017년 총 분만 건수(35만 2789건) 중 제왕절개분만은 4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동부 지역을 포함한 강원 영서, 충청 내륙, 경북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으로 오전 내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또 서울과 일부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동부 등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을 수급한 자중 최고령자는 111세, 최연소 수급자는 1세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11세 남성이었다. 그는 국민연금 가입자인 자녀가 먼저 사망하면서 유족연금으로 매월 23만 4000원씩 받고 있다.이 최고령 수급자를 포함한 100세 이상 수급자는 남성 11명, 여성 65명 등 모두 76명이었다. 이들 모두가 국민연금에 가입했던 자녀가 먼저 숨지면서 지급되는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자였다.최연소 수급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1세 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6일 오전 10시 기준 홍역 확진자는 38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이틀째 38명을 유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홍역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아 올겨울 확진자는 38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확진자 38명 중 32명은 격리 해제됐다. 6명은 아직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당국은 발진 증상이 생긴 후 4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는 상태로 판단해 격리를 해제한다.당국은 홍역 환자를 집단발생 29명(대구·경기)과 개별사례 9명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겠다.기상청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내륙으로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일요일 아침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다”고 예보했다.아침(오전 7시)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6도 ▲대구 -3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11도 ▲강릉 -4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프리랜서 기자 김씨 “폭행 당했다”며 고소손 대표이사, 공갈 혐의 맞고소… “흠집내기”[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프리랜서 기자 김모(49)씨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김씨가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가 주먹으로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사건 직후 김씨는 인근 파출소에 찾아와 피해사실을 밝히고 사흘 뒤 정식으로 사건 접수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손 대표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기상청과 환경부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서해상에서 첫 인공강우 실험에 나선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오전 경기도 남서부 지역과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의 올해 첫 인공강우 실험은 환경부 미세먼지 관측과 병행해 진행하며, 모두 15차례 실험을 추진한다. 이번 합동 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 관측 차량 ▲도시 대기 측정망 등 기상장비와 환경장비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추진 현황’ 자료[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경기침체와 고용악화로 실업자가 늘면서 실업 기간에 정부로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는 ‘실업크레딧’ 신청자도 증가하고 있다.25일 국민연금공단의 ‘실업크레딧 지원사업 추진 현황’ 자료를 보면,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2018년 12월 말 기준 누계로 41만 6319명으로 작년 한 해 40만명 선을 넘어섰다.지난해 직장을 잃고 구직급여를 받은 86만 5983명 중에서 절반가량(48.07%)이 실업크레딧을 신청했다.실업크레딧 신청자는 2016년 8월 1일 제도 도입 이후 해마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5일 전국은 맑지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전라 서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제주도는 오후부터 26일 새벽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25일 오후~26일) 울릉·독도 5~20㎜, 강원동해안·경북북부동해안·제주도산지 5㎜ 내외, 예상 적설량(25일 오후~26일 새벽)은 울릉·독도 5~15㎝, 강원중남부동해안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