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가로 막은 트레일러. (출처: 연합뉴스)
도로 가로 막은 트레일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일 오전 8시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 트레일러(운전자 남모, 31)가 앞서가던 다른 트레일러(운전자 박모, 37)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남씨와 박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양평 방향 만정터널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났다.

불은 40분 만에 모두 꺼졌으나, 트레일러를 태워 1억 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교통사고로 인해 트레일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양평 방향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 등을 염두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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