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거 두 발 이동이 전부였던 인류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육로는 물론 바닷길도, 하늘길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버스·지하철·택시·기차·비행기·선박이 아닌 새로운 대중교통의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바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시대다. 공상과학(SF: Science Fiction)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그 주인공이다. 비행 기체부터, 버티포트(이·착륙장), 배터리, 통신 등 복합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으로 대표적 미래먹거리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4년에는 아라뱃길 활성화를 통해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내륙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인천시가 추진할 정책과 계획을 시민들에게 밝혔다.유 시장은 ‘견(見), 문(聞), 연(連), 행(行)’을 기본 바탕으로 정책과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이는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 마음으로 세계를 연결해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동행을
편집자 주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3년째를 향해가는 가운데 중국이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 저항군 사이의 중재에 적극 나섰다. 아직 각자의 주장만 있고 실제 합의 이행은 보이지 않지만 중국이 전보다 미얀마 사태에 깊이 개입해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이에 대해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를 주목했다. 중국에게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인데다가 역사적으로 정치·경제·문화 교류를 지속해온 만큼 점점 악화하는 미얀마의 상황을 무시하기가 어렵다.미얀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남아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도 팸투어(홍보여행)를 진행했다.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운림산방,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진도타워 등 진도의 대표 관광명소를 방문했다.팸투어에 참여한 강광석 광주여행센터장은 “눈이 많이 왔지만, 눈 쌓인 운림산방의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며 “사계절 멋진 풍광이 있는 진도군 관광 홍보를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부안 위도(고섬섬) 띠뱃놀이,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 창작 공연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바다를 섬기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칠산바다와 고섬섬, 원당 마누라와 바닷길, 그리고 풍어제를 얼개로 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는 섬을 형상화하고 섬과 바다의 경계를 나눠 위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표현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위도의 대월습곡과 주상절리, 공룡알화석지 등은 유네스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됐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 번째 연변봉수며 특히 봉수를 상징하는 연대(煙臺)가 이번에 지정된 직봉 중 가장 웅장하고 형태가 잘 보존된 봉수이다.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3일 그랜드 인천하얏트 호텔에서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IR,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 8개 사 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 인천의 국제허브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 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고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날이 갈수록 가을 색이 짙어지는 요즘이다. 전남 여수에는 가을 낭만이 가득한 곳이 많다. 그중 오동도는 여수 10경 중 하나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돼 호젓한 가을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오동도는 섬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다 해 오동도라 불린다. 오동도 전설 중 하나인 왕을 상징하는 영물 봉황이 무리 지어 살았다고도 한다. ◆오동열매 먹기 위해 살았다는 봉황 설화고려 말 신돈은 왕을 상징하는 영물 봉황이 오동 열매를 먹기 위해 오동도에 무리 지어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풍수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라는 주제로 오는 20~22일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목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목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공간을 주요 핵심콘텐츠들로 채워낸다. 올해 축제의 핵심콘텐츠는 대한민국 유일의 해상 어시장 ‘파시’다.설치된 해상무대를 통해 만선배로 들어온 다양한 수산물을 바다 위 어시장에서 펼치는 전통파시를 그대로 구현한다. 또 ‘파시 만선이다’ 마당극을 통해 관람객에게 파시가 무엇인지 공연으로 알려준다. 파시
대백제전 및 도내 축제·힐링체험15개 시군 주요관광지 찾아보기금산세계인삼축제·강경첫갈축제천안흥타령춤축제·계룡군문화축제[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기다리던 우리나라 민족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대부포도축제가 우천에도 불구,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섬으로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 홍보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안산의 대부도를 비롯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전남 여수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제주도의 추자도 등 5곳이다.수도권에서 가깝게 찾을 수 있는 ‘낙조가 아름다운 섬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제14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는 아름다운 여자만의 풍광과 함께 바다, 노을을 주제로 오감으로 느끼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행사는 무사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와 풍어제로 시작한다.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바지락 캐기, 개매기 체험이 마련된다. 올해는 뻘배타기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명랑운동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폭염이 이어지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9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아침과 밤 시간대에는 서늘하지만 오후에는 여전히 여름 못지않게 뜨거운 햇빛이 내리쬔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잠잠해지면서 전국에서는 감염병 확산 이전으로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 축제 역시 마찬가지다.전국 지자체에서 가을 축제를 개최 및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본지는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축제,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축제, 지역의 문화재 혹은 지역 특성을 보여주는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문화재·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왕의 만찬을 운반한 그릇으로 사용된 ‘고려도기’에 담긴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31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생활용기이자 각지의 일품(一品) 먹거리를 운반하는 그릇으로 사용돼온 고려도기의 생생한 모습을 선보이는 특별전 ‘고려도기 - 산도해도 주재도기(山島海道 舟載陶器)’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다.우리에게 친숙한 도기(陶器)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그릇문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자기(磁器)의 시대인 고려~조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즐길거리 풍성한 천혜의 자연관광지 대부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대부해솔길 in 서해랑길 걷기축제’를 오는 9월 16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서해랑길 91코스)를 따라 총 5.5㎞ 구간을 약 1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평소 미개방 구간인 대송습지 방수제도로 일부구간을 개방해 바다향기 테마파크 내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해수욕장 일원을 행진하며 제부도 방문객과 지역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제부도 교통안전 캠페인’은 제부도의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 매일 달라지는 지역적 특성상 교통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교통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QR코드를 통한 제부도 바닷길 통행시간 확인 방법 안내 ▲안전 운전 수칙 홍보 ▲교통안전 관련 홍보 물품 배부 등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경기도와 한자리에 모인다.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일 인천시 서구 경인항 아라타워에서 3개 시‧도와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K-water·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를 열고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11일 인천‧서울‧경기가 체결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업무협약에 담긴 10개 공동 과제에는 ‘경인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회동관광지 일원에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주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군은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접목해 문화예술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군은 노후화된 홍주하우스 부지에 지역문화와 미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 곡물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유엔은 러시아가 탈퇴한 흑해곡물협정을 재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곡물협정의 연장을 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흑해곡물협정은 오늘부터 효력이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러시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로 인한 안전 조치가 100건 넘게 이뤄졌다.16일 전라남도 안전대책본부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우 피해 건수는 광주 34건, 전남 68건으로 총 102건으로 집계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곳곳에서 가로수 전도, 도로 침수, 파손 등의 시설물 파손이 잇따랐다.광주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26분경 광산구 송정동의 한 모텔에서 지하 1층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수중 펌프를 동원해 10톤가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