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금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남, 부산, 전남이 지자체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탓에 각각의 사업에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경상남도는 22일 남해안 1호 관광사업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브리핑을 통해 이순신장군 승전하지 순례길 프로젝트는 남해안 3개 시도가 협력해 관광수요자에게 이정표 등 기반시설에 통일감을 줘 남해안의 넓은 공간 범위를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IT 기반의 관광 여건도 개선해 스마트한 여행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순신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5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간의 성과가 눈에 띈다.우선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120억 달러를 달성하며, 취임 첫해인 2021년에 100억 달러를 최초로 초과한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이와 함께 식량안보 강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먹거리 ESG 선도, 미국 등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로 K-푸드 가치 제고, ‘공공급식 통합 플랫폼’ 활용 식재료 디지털 유통체계 구축 등 농수산식품산업 주요 현안을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일상이 멈췄다. 육로는 물론 바닷길, 하늘길까지. 그럼에도 시흥시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쉼 없이 치열함과 절실함으로 세상을 향한 꿈의 날갯짓을 펼쳐왔다.‘온택트(Ontact)’로 대변되는 디지털 패러다임이 촉발되면서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시흥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터줌으로써 새 시대에 맞는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을 기다리는 지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진도바닷길소망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소망과 기적을 주제로 개최되며 자신의 바람이나 이루어진 소망과 기적을 담은 이야기를 원고와 사진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이메일로 공모작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진돗개 또는 50만원 상당의 특산품 ▲최우수상(1명) 20만원 상당의 진도 돌미역 ▲우수상(3명) 1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 통영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은 경상남도가 유일하게 직접 관리하는 국가 사적이다. 제승당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대승을 거두고 수군 본영을 여수에서 한산도로 옮겨 작전 지휘한 우리나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다.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후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적이자 국립공원으로 여러 규제에 묶여 보존사업에만 머무르다 보니 이순신 장군 참배 장소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 브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상문제 등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지난 27일 강풍으로 70여편이 결항한 이후, 이날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선 82편(도착 33·출발 49)이 지연 운항했거나 지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제주지역 강풍과 상대공항 기상악화로 지연이 이어지며 연결편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결항한 항공편은 제주와 군산을 오가는 진에어 LJ486편, LJ485편 2편이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
‘영하 26도’ 올겨울 가장 추워 북서쪽에서 내려온 냉기 영향 하늘·뱃길 모두 막혀 ‘발 동동’ 서울 ‘동파 심각’ 겨울 첫 발령 25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전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 올겨울 최강한파가 들이닥치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데다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기온이 급하강함에 따라 전국에서 동파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에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귀경길 대혼란도 빚어졌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 한파 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까지 내려 하늘·바닷길이 끊겼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전편이 중단되면서 귀경길에 나서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10시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13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공항에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689편이었으나 139편이 중단된 것이다. 현재까지 김포 37편, 김해 5편, 제주 74편, 기타 23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이날 기상악화로 인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불린 임인년(壬寅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계묘년(癸卯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동해안 일대에 36년만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나 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뿐 아니라 포항 등 전국에서 수십명이 물에 잠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헌정사 초유의 ‘검수완박법’ 통과와 국민들을 비통에 빠뜨렸던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도 있었다. 최근까지도 노조들이 새 정부에 노동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달라며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사회 곳곳
여객선 7척·항공기 4편 결항 지방도·탐방로 350여곳 통제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전국 곳곳에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면서 하늘길·바닷길이 막히고 계량기가 터져나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대설·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21일, 제주·김포·포항·원주 등 4개 공항에서 항공기 4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11시 기준 총 6개 항로에서 7척의 여객선이 통제됐다. 또 지방도로는 경남 20곳, 충남 3곳, 전남 1곳 등 총 24곳, 국립공원은 한라산·북한산·태백산 등 13개 공원에서 327개 탐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첫 시행한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1일 2대가 투입 돼 1일 6회 순환노선으로 총 65일간 운영됐으며, 올해 총 34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했다. 이에 동해시티투어버스 탑승률이 당초 목표 50% 대비 15%를 뛰어넘은 65%를 기록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올해 묵호역을 출발해 묵호항 여객터미널, 수변공원(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망상해수욕장,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 천곡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도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쏴 올렸다. 계절조정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속했다.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이 18년 만에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국 아파트값이 5% 가까이 떨어졌다. 18일 많은 눈을 동반한 최강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18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과 관련해 임금·근로시간 개선 입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8일 많은 눈을 동반한 최강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가 하면 아찔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국립공원 일대가 통제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는 올겨울 들어 최강한파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설악산이 영하 23.1도, 철원 임남이 영하 22.4도, 경기지역이 영하 20도로 뚝 떨어졌다. 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동파 피해는 총 61건이다. 12시간 전인 오전 6시의 18건보다 43건 늘어났다. 강풍 특보가 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7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 지역에 폭설과 강풍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주요 지역 적설량은 충남 서천군 9.9㎝, 충남 태안군 9.6㎝, 전북 군산시 17.5㎝, 전북 김제시 16.0㎝, 전북 전주시 7.5㎝, 제주 삼각봉(산지) 15.2㎝ 등으로 기록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지만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대전‧충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당진-영덕 간 고속도
[천지일보=조혜리, 황해연 기자] 먹거리가 넘쳐나는 오늘날 소비자의 입맛과 눈을 사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식용색소, 감미료 등 식품을 만드는 데 수천 가지의 식품첨가물(食品添加物)을 넣어도 소비자는 알 길이 없다. 필요한 한 가지 향을 만들기 위해 2000가지의 화학물질을 조합해 넣더라도 목적만 같다면 원재료명에 ‘향료’라는 용도 명만 적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같이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고 가공과 변형까지 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에두아르도 닐슨 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그런가하면 한국은행은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여야가 10.29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23일 전격 합의했지만 조사 기간과 범위를 둘러싸고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해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본지는 24일
6월 이후 5개월 만에 총파업 2만 5천명 16곳서 동시출정 생산 공정 멈출까 ‘노심초사’ “자재수급 이상무, 지켜봐야” 정부 “무관용 엄정대응할 것” [천지일보=조성민, 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첫날이긴 하지만 철강·시멘트·완성차 등 산업계 전반 곳곳에서 운송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도로와 바닷길이 사실상 모두 막히면서 물류 대란과 막대한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가 5개월 만에 총파업을 강행한 건 앞서 정부와 합의한 안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안산을 배경으로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고잔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이번 시사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영혜·신성훈 감독,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선천적인 장애를 앓고 있는 여주인공과 컴퓨터 수리공인 남주인공과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도 바닷길과 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호 등 안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영화배우 김태성, 이혜인씨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라는 주제로 한 사진전을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박상돈 작가는 사진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오르고 이어지는 천사대교의 매력에 빠져 3년이 넘도록 야이계주(夜以繼晝)한 많은 작품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냈다. 천사대교는 오랫동안 바닷길로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대부도를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달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부도의 청사진이다. 민선 8기 안산시는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대부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대부도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과 민생 현안사항으로 모두 5건을 확정해 더 나은 대부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민근 시장은 민선8기 안산시 첫 현장 간부회의를 지난 9월 대부해양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