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 합참 “北, 동해상에 10여발 방사포 포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달 발간되는 ‘2022 국방백서’의 초안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담겼다. 초안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지난 2016년 이후 6년만에 북한 체제를 겨냥한 ‘적’ 표현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지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돼 2000년까지 유지된 ‘주적’ 개념은 이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 따라 2004년부터 직접적 군사위협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20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동·서해상에 설정된 해상완충구역 내에 또 포탄 사격을 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착지점은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인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는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를 쏜 것은 지난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군 “15시부터 대응경고성 130여발 해상 실탄포 사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극난한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백두산 정신’으로 무장하자면서 혹한기 속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으로 가자’ 제하의 1면 기사에서 “담대한 배짱과 억척의 신념이 무엇으로 하여 백배해지는가를 알게 하는 뜻 깊은 부름이 이 땅우에 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진정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를 따르는 길”, “백두산 정신의 핵은 다름 아닌 수령결사옹위 정신”이라고 역설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절대 충성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추정됐던 단발머리 소녀의 공연 영상이 ‘진짜’ 딸이 공개되자 해당 소녀 출연 부분만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정오쯤 북한 정권수립기념일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영했다. 이어 오후에 해당 영상을 재편집해 내보냈다. 재편집 후 달라진 부분은 외신 등에서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했던 소녀의 장면만 다른 소녀의 공연 장면으로 대체됐다는 것이다. ‘진짜’ 딸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외신 등에서 억측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5일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의 재심 청구 건을 각하 처분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3시간가량 국회 본관에서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실장에 대한 재심 등을 논의한 뒤 ‘각하’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실장은 지난 7월 7일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받은 뒤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윤리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거론하며 “천치바보”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외교부 것들은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도발’로 표현하며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남조선 것들은 미국이 대조선(북) 독자제재를 운운하기 바쁘게 토 하나 빼놓지 않고 졸졸 따라 외우고 있다”라며 “남조선 것들의 이런 역겨운 추태를 보니 갈데없는 ‘미국의 충견’이고 졸개라는 것이 더 명백해진다”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와 관련해 논의한 것에 대해 “명백한 2중 기준”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안보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공식 명칭)을 겨냥해 미국과 남조선(남한)이 분주히 벌여놓고 있는 위험성 짙은 군사연습들과 과욕적인 무력 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하고 그에 대응한 우리의 불가침적 자위권 행사를 거론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22일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보고에서 “이번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전했다. 또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체격이)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해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을 데리고 나온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리설주 여사, 딸이 나란히 서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2.11.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발사 장면을 19일 공개했다. 발사현장에 등장한 김정은 위원장은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는데, 특히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의 딸이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ICBM 도발에 대한 한미의 대응은 이날도 이어져 미 전략폭격기 ‘B-1 B 랜서’가 다시 한반도로 날아왔다. ◆중앙TV, ICBM 발사과정 방영 조선중앙TV를 통해 드러난 영상을 보면 지난 3월 공개된 ICBM 발사 때와
(방콕=연합뉴스) 18일 태국에서 개막한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큰 파장이 일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은 여전히 화두가 됐다. 시위대와 경찰 충돌 등 잡음도 불거졌다. ◇ 북한 도발에 한·미·일 등 6개국 긴급회동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개방, 연결, 균형’을 주제로 방콕에서 막을 올렸다. 주요 의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그러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날 회의를 집어삼켰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태원 참사, 윤석열 대통령 순방과 언론 대응, 검찰 수사 등을 부각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빈손외교를 넘어 아무런 실익도 없고 미국과 일본의 대중 압박 전략에 일방 편승하는 모양새로 자충수를 둔 것 아닌가”라며 순방을 평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위원 구성을 언급하고 여당에 대해 “책임 회피에서 이제라도 벗어나 진상 규명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라”고 촉구했다. 또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일 정상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양측의 호혜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합리적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16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지나치게 수세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일본이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이 양국 관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총괄 책임자였지만 부실 대응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증인 신분으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출석한다. 사고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 관리관으로 근무한 류미진 전 인사교육과장(총경)도 증인 신분으로 참석한다. 행안위는 이 전 서장에게 참사 당시 총괄 책임자로서 현장에서 충분한 지휘를 했는지 여부와 현장에 늦게 도착한 사유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서장은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느긋하게 뒷짐을 진 채 도보로 이태원파출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9일 부패방지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정 실장의 자택과 국회 당 대표 비서실, 민주당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검찰은 정 실장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아파트단지와 지하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차량 출입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김용 민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라며 반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경찰이 그런 엉터리 경찰이 아니다. 정보 역량도 뛰어나고…"라면서 한 말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 이후 윤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 전문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일 북한이 전날에 이어 3일에도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쐈다. 이 가운데 최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ICBM으로 추정되는 1발은 최고 고도 약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호재라도 만난 듯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선동질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성과 성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이 때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