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더불어민주당이 120석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난 4일 천지TV ‘여의도 하이킥’에 출연해 이같은 예측을 내놨다. 엄 소장은 “이제까지 선거를 데이터화 해봤을 때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수도권 70석, 영남·강원 65석, 충청 15석 등으로 지역구에서 150석 안팎이 가능하다”며 “민주당은 수도권 50석, 호남 30석, 기타 지역 20석 등으로 100석 안팎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서 통과됐다.방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 대한 의결을 실시했다. 표결에 참여한 2인의 위원이 찬성해 가결됐다. 정부·여당 측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이 찬성했고, 야당 측 위원인 김현 위원은 의견을 밝힌 뒤 회의장을 나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개정안이 방통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8.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8.6%였다.연합뉴스가 지난달 3~4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5%p 하락했다.긍정 및 부정 평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2TV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문재인 정부 때 이미 2차례 재허가 점수미달, 공영방송 책무를 형해화한 KBS 2TV를 당장 심판해야 한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KBS 2TV를 조건부 재허가로 연명해주는 것은 국민의 수신료 낭비”라고 했다.KBS 2TV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과 2020년 각각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점수 미달’로 조건부 재허가를 받았다. KBS 2TV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장관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물러나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추 전 장관은 30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비서실장(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연락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전 장관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중간에 농간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날 자르려면 국무총리를 통해 해임 건의를 해주면 좋겠다, 자의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추 전 장관은 장관직 사퇴 권고를 받은 당일 검찰총장 징계 관련 보고를 위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방송통신위원장(방통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장·차관급 개각 명단에 빠지게 되자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29일 “인사라는 것을 할 때 보면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며 “그거(방통위원장 내정)는 어차피 돼 있으니까 추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낙마한 정순신 사례를 의식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논란은 현재까지
(서울=연합뉴스) 6·25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집회'가 각 도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평양시군중집회에 12만여명의 주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했고 이어 군중시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6.2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9일 북한이 공개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에 대해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고수하고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재발사하겠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은 ‘우주산업의 확대 발전’과 한미에 대응하는 것을 절박한 과제로 꼽았지만, 진정으로 절박한 과제는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4일 3년전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4백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 차원에서 북한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폭파로 우리 측 청사와 종합지원센터 건물에 발생한 국유재산 손해액 447억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은 피해가 발생하거나 그 사실을 인지한 때로부터 3년이 지나면 사라지는 만큼 오는 16일 이전에 손해배상청국 소송을 제기한
“원전 오염수, 과학적 처리되고 기준 맞다면 마실 수 있어”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수순 돌입… 주변국 반발[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최혜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진행된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과학에 기초하지 않고, 안전하지 않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찬성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무조건 다 좋다고 한다’, 그것은 괴담이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왜 일본 눈치만 보느냐는 불만이 있다’면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TV토론 방식의 정책 대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이 대표를 향해 “논쟁만 한다”며 지적하는 반면 이 대표는 “노력하는 척하는 그림”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대표의 당대표 간 비공개 식사 회동 제안을 거절하고 TV토론 방식의 공개적인 정책 대화를 제안했다. 이에 김 대표는 해당 토론 방식을 동의하면서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하지만 여야는 합의 이후 현재까지 서로 간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주요 요인은 ‘외교·안보’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 TV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물을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8.5%,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1%로 나타났다.직전 여론조사 결과(긍정 37.5%, 부정 60.0%)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2%p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비공식 만남을 요청해 공개적으로 국민 지켜보는 가운데서 필요한 대화, 정책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더니 앞으로는 하자면서 뒤로는 미루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직전 “여당 대표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야당과 협조를 구하고 협력 가능한 일들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자꾸 형식을 따지며 TV토론을 얘기하는데 전 좋다”며 “근데 여러 문제를 가지고 몇 주가 지나고 있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6일 메타버스 산업진흥법안 발의 과정에서 뇌물 및 부정한 특혜를 받았다는 야당의 공세에 “부당한 힘자랑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 발의한 메타버스 법안 그렇게 대충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허은아 의원은 “황당해도 웃어야지 어쩌겠는가”라며 “메타버스 법안의 발의 과정에서 제가 뇌물이나 부정한 특혜를 받아 발의했다는 정황이 발견됐는가, 나아가 제 사적 이익을 위해 수십억 규모의 코인이나 게임머니를 보유한 사실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실은 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납부)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통령실 “TV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법 개정·후속조치 권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전날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장면을 공개한 가운데 추가발사를 예고했다.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 들리는 가운데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향후 우리 정부가 쏘아 올릴 위성을 보다 먼저 발사하면서 빠른 성과를 내겠단 의미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전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 모습을 공개했다. 발사 장소는 북한이 최근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조성한 새 발사장(제2발사장)으로 추정된다.발사체 상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장면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솟구치는 모습을 공개했다.앞서 전날 북한은 오전 6시 29분께 군사정찰위성 ‘만리형 1호’를 실은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엔진 시동 비정상으로 발사체가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낙하했다는 게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이다.북한도 발사 2시간 30분 여만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31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것과 관련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면직 처분을 두고 “당연한 조치”라며 옹호하는 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장악 선언”이라고 비판에 나섰다.문재인 전 대통령 때 임명된 한 위원장은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불구속기소 됐다. 대통령실을 이와 관련 중립성과 공정성을 저버렸고, 방통위원장의 직권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한 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하기도 했다.한 위원장은 전날 이를 두고 “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서울시에서 경계경보 오발령은 내린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허둥지둥’ 손발 안 맞는 ‘아마추어 정부’”라고 질타했다.민주당이 이번 오발령에 대한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한 건 북한이 이미 발사체 발사 사실을 국제해사기구(IMO)에 알렸음에도 경계경보가 내려왔다는 점이다. 앞서 북한은 29일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해상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IMO와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