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5일 “국방부가 40억원 가량의 자체 공사 예산을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전환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설 의원은 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방부 외곽경계시설공사 비용을 대통령실 경호 시설 및 환경 정비 비용으로 사용한 사실을 공개했다. 설 의원은 “당초 국방부 경계시설공사는 국방부 외곽의 보안시스템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20년부터 22년까지 총 60억의 예산이 책정됐고, 올해는 40억 예산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4일 동해 쪽으로 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열도를 넘어 4500여㎞를 날아갔다. 이번에는 최근과 달리 단거리가 아니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데, 이를 포함하면 최근 열흘간 다섯 차례나 된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비행거리는 4500여㎞, 고도는 970여㎞,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 17배)로 탐지됐다. 군 당국은 세부적인 미사일의 제원 등을 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4일 동해 바다 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로써 최근 열흘간 다섯 차례나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의 제원을 비롯한 고도와 속도·비거리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이다. 이날 발사를 포함해 북한은 최근 10일 동안 총 5번의 미사일을 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군의 날 행사에서 대선 후 처음으로 대면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 3월 대선 TV토론 이후 7개월이 지난 후 처음이다. 이 대표가 먼저 행사장에 도착해 윤 대통령을 기다렸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도착하자 이 대표는 여야 지도부와 함께 윤 대통령을 맞았다. 이후 윤 대통령이 사열을 마치고 단상에 왔고, 내빈들과 차례로 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8시 48분께부터 8시 57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고도 약 50㎞로 약 350㎞를 비행했으며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일주일간 3차례 진행됐다. 지난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지대지 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현재 합참에서는 미사일 제원 및 고도, 발사거리 등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최근 일주일 간 3차례 진행됐다. 지난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바 있으며,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최근 5일 사이 세 차례 미사일을 쐈다. 이어 이날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이후 석달만이다. 이번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의 입항에 대한 반발과 이달 26∼29일 한미 해군 간 펼칠 해상 연합훈련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관측된다. ◆합참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6시 53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해 “북한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엄연한 도발이자 명백한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특히 지난 8일에 있었던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지난 6월 5일 SRBM 8발을 발사한 이후 113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사일의 정점고도는 60㎞, 비행거리는 약 600㎞,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북한 미사일 도발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25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고 국가안보실은 관련 사항을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정부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해 합참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SC 상임위 참석자들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지난 6월 5일 SRBM 8발을 발사한 이후 113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의 정점고도는 60㎞, 비행거리는 약 600㎞, 속도는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나흘간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이 시작된 19일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대정부질문 첫 타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이날 질의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되고 잠이 오질 않는다‘ TV를 꺼버리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 그 정치보복을 끊어내고 국민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말씀하신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김 여사를 겨냥해 “주가조작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검찰이 해야 할 될 일이라고 국민들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당 지도부를 향해 “추석 내내 고민해서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연기해달라고 하겠지요”라며 날을 세웠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 정지 등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에 심문기일 변경을 요청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처분 신청서 송달이 추석 연휴 기간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대표는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뭘 생각해도 그 이하”라며 국민의힘 대응 방안을 비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제시한 과업 관철을 위해 전 사회적인 학습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김 위원장의 연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할 불멸의 대강”이라며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을 실속 있게 진행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신문은 이번 연설이 “우리 공화국을 제국주의의 그 어떤 도전과 위협에도 당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새로운 태풍 '무이파'(MUIFA)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태풍 12호에 각성을 높이자’ 기사에서 “태풍 11호가 지나간 지 얼마 안되어 태풍 12호가 연이어 발생한 사실은 자연과의 전쟁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며 더욱 각성하여 만단의 태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계를 배회하는 재해성 이상기후가 임의의 시각에 우리나라에 들이닥칠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처할 준비를 백방으로 하고 또 하여야 한다”며 특히 농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방송 규제개혁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고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방송사업자에 대한 규제혁신과 이에 따른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방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전 원내대표,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의원, 박성중 서울 서초구을 의원,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포함해 한국방송학회,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5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황강댐 수위는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방류가 되고 있다”면서 “관련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측 임진강이나 필승교 수위 변화는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유량 변화에 대해 국민과 부대 장병의 안전을 위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태풍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역대급 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세력을 키우며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4일 평양을 비롯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올 여름 집중호우를 겪은 상태에서 최대 250mm의 비가 더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북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TV는 저녁 방송을 통해 “태풍 11호가 현재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부터 우리나라(북한)에 간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반적 지역에서 구름이 많이 끼면서 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