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15일 첫 방송 토론회에서 격돌한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 등 4명의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5시 10분 TV조선이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에 출연한다. 이들은 1시간 40분 동안 자신이 적임자임을 설파하며 당심 공략에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 명의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묻고 답하는 통상적인 ‘주도권 토론’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한 선택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과 자신에 대한 악플을 직접 해명하는 이색 코너들도 마련됐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새로운 정세환경에 맞게 다수의 북한군 부대를 확대 개편하고, 이에 따른 군기들도 개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인민군대의 많은 군종, 병종부대들이 확대 개편되고 새로운 정세환경에 맞게 중요작전전투 임무들이 부과됐으며 전반적 부대들의 전략‧전술적 사명이 변화됐다”고 보도했다. 또 “각급 부대들의 전략적 사명에 맞게 군기들이 개정됐다”며 새로운 군기가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위엄과 명예를 떨쳤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부대 확대 개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의 ‘우상화’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주애가 북한 최고지도자 일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백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녹화중계 화면엔 백마를 탄 명예기병종대가 군 행렬과 김주애가 타는 것으로 보이는 ‘백마’가 등장했다. 중앙TV는 “우리 원수님 백두전구를 주름잡아 내달리셨던 전설의 명마, 그 모습도 눈부신 백두산군마가 기병대의 선두에 서있다”며 “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충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들은 내일(13일)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와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12일 당권주자들은 각자의 전략을 가지고 연설회와 토론회에 임하려는 모습이다. 당권주자들 가운데 당의 안정을 중시하는 후보가 있는 반면 수도권의 승리를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다. 김 후보는 당의 통합과 안정을 강조하려는 모습이다. 김 후보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9일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한 후계자설이 흘러나오는 것과 관련해 “후계구도는 이른 감이 있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매체에서 최근 김주애가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는 데 대해 “김 위원장 가족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과시하는 이미지 연출로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 위원장의 딸 이름이 김주애인지와 김 위원장의 다른 자녀에 대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북한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가 없다”며 신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 야간 열병식을 시작했다. 군 당국은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다”며 “오후 10시 현재 본행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전례를 볼 때 참석 가능성이 높다. 북한이 열병식을 연 것은 지난 2012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공식 집권 이후 12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5월 전국 단위의 민방공훈련 6년만에 실시된다.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은 지난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5년간 전국 단위의 민방공훈련이 시행되지 않아 국민 보호체계, 즉 방호력이 느슨해졌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합참, 통합방위회의서 尹에 보고 합동참모본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사이렌과 TV 자막을 위주로 전파됐던 기존 민방공 경보체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올해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도 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건군절·2월 8일)을 기념해 북한군 장성 숙소를 방문하는 일정에 딸 김주애를 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 등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강대한 주체 조선의 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질 조선인민군 창건 75돌을 맞으며 2월 7일 인민군 장령(장성)들의 숙소를 축하 방문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또 “꿈결에도 그립고 뵙고 싶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하셨다”고 전하며 김 위원장과 딸인 김주애의 장성 숙소 방문 사진 등을 또다
[서울=뉴시스] 조선중앙TV가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고 7일 저녁 뉴스에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2.07.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5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더 이상 소모적인 ‘윤심’ 논쟁이 계속되지 않도록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을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해 ‘윤심이 있다, 없다’라는 기사가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전당대회를 치르다가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만을 안겨줄까 너무나 두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또 “현역 국회의원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실체도 없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안 의원이 지난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윤핵관을 겨냥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윤핵관은) 당의 책임 있는 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장제원 의원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지휘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그 사람들(윤핵관)한테는 대통령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윤 대통령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지율이) 떨어진 이유는 윤핵관”이라며 “너무 심하고 무리하게 사람들을 쳐내고 이익 집단화되는 모습들을 국민이 제일 싫어한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작년 11월 김주애와 함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하러 나타난 것에 대해 “처음에는 후계자에게 왕관을 씌우는 것처럼 비쳤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다른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전문가를 통해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한 것이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등 김 위원장 인생에 ‘가장 중요한 두 여성’ 사이의 경쟁 구도를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아버지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보니 정치얘기를 자주 하셔요. 이번 설에 뵈면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해 많이 말씀하실 것 같아요. 게다가 국민의힘 쪽에서는 새 대표를 뽑는다는데, 이것도 얘기하실 것 같네요.” 설 연휴 첫날인 21일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역에서 귀성길 기차를 기다리던 권지상(42, 남, 서울 서초구)씨의 말이다. 설을 맞아 밥상머리 민심 공략으로 정치권이 분주한 가운데 천지일보가 이날 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번 설 밥상머리 정치 화두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6일 다른 후보를 향해 신경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측은 김기현 의원을 향해 “윤심 팔이” 등 지적에 나섰다. 이에 김 의원은 다른 당권주자의 지적에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을 돕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은 주말 동안 이어진 장제원 의원과 나 전 의원 간의 설전에 “장 의원은 말조심해야 한다. 나 전 의원이 한참 선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박 전 의원은 “(장 의원이) 초조함의 발로. 나 전 의원이 계속 독보적으로 여론조사 1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