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대한민국 최초 시리즈 기념주화

탈춤 기념주화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 시리즈의 첫번째 주화로 2007년 8월에 발행되었다. 전통놀이 시리즈는 이후 ‘강강술래’와 ‘영산줄다리기’가 발행됐으며 사실상 처음으로 한국은행의 자체 기획에 의해 발행된 기념주화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주화제조기술의 발전, 국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우리 문화의 해외 홍보 등에 발행 의의가 있다.

엄선된 소전(素錢)으로 정교하게 제조하는 매우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급으로 제조되었고, 12각형으로 발행되었다. 최대 발행량은 5만장이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은율탈춤과 봉산탈춤의 춤사위가 실려 있고, 뒷면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양반탈 주위에 강령탈춤(취발이), 양주별산대놀이(목중), 통영오광대놀이(말뚝이) 등 전통 탈춤에 등장하는 탈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은화 20,000원/2007년/銀 99.9%/19g/33㎜ (제공:풍산화동양행) ⓒ천지일보 2020.10.12
은화 20,000원/2007년/銀 99.9%/19g/33㎜ (제공:풍산화동양행) ⓒ천지일보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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