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조국을 위해 조국을 떠나다“동서 역사상 나라가 망한 때 나라를 떠난 충신 의사가 수백, 수천에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우당 일가족처럼 6형제와 가족 40여 명이 한마음으로 결의하고 나라를 떠난 일은 전무한 것이다
지역사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곳곳의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흔하게 역사 교과서 등에서 볼 수 있는 주제가 아닌,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지역을 지켜줬던 과거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이 글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알고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다시금 감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네. 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 아닌가. 남의 눈에는
군대 떠난 박보검의 청춘 드라마SBS 신작, 오랜만에 호평 자자코로나19로 방영 미룬 JTBC[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콕 생활로 코로나 블루를 외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드라마들이 찾아왔다.◆ 군백기 없는 박보검의 ‘청춘기록’지난달 31일 박보검은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보통 남자 배우들이 군입대를 하면 2년가량의 공백기를 가지기 마련. 하지만 미리 찍어놓은 드라마를 통해 박보검의 모습
하늘길 막히자 예능도 문 닫아해외 아닌 국내에서 다시 시작언택트 시대 ‘차박 여행’ 눈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몇 년간 여행 예능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국내·외 가리지 않고 곳곳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줬다. 하지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 예능이 변하고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없어 택한 ‘국내’지난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정글의 법칙(정법)’은 해외 오지를 다니며 생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김병만을 필두로 보여준 오지에서의 생존은 스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팬서’에서 와칸다의 국왕이자 슈퍼히어로 블랙팬서를 연기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보스만의 홍보 담당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숨졌으며 가족들이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날 보스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채드윅이 2016년 대장암(conlon cancer) 3기를 진단받고 투병해오다 4기로 악화됐다”며 “아내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보스만은 생전엔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한
금요 예능, 논란 끊이지 않아 놀면 뭐하니, 화제성 1위 우뚝 이유 있는 장수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강제 ‘집콕’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주말 예능을 찾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주말 예능의 성적표는 어떤지 알아보자. ◆ 구설수에 휘말린 금요 예능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 밤을 책임지는 대표 예능은 MBC ‘나 혼자 산다’이다. 관찰 예능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지난 2013년에 시작돼 8년째 사랑을 받고 있다.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싱글라이프와 함께 ‘무지개’로 불
마니아층 두터웠던 시즌1새로운 인물의 등장, 기대감↑“안개로 앞을 분간 할 수 없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특혜가 아니라 기회를 뺏긴 거라면요. 긴 시간 조사를 받으면서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그 장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직접 느끼고 각성할 기회요. 이제 그 사람들에게 남은 건, 전보다 더 꺼려질 게 없는 세상일 겁니다.”지난 2017년 두터운 마니아층을 만들었던 드라마 ‘비밀의 숲(비숲)’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례적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요구로 성사된 이번 시즌2는 과연 지난 시즌에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둘
반도, 올해 첫 300만 관객 넘겨다만악, 손익분기점 가뿐할 듯올여름 첫 코미디, 오케이 마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긴 침체기에 빠졌던 극장가가 잇따라 개봉되는 대형 영화로 인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100만 관객을 모았던 #살아있다 이후 개봉된 ‘반도’부터 올 여름 첫 코미디 영화인 ‘오케이 마담’까지 현재 국내개봉작들의 스코어를 알아보자.◆ 반도, 400만까지 직진?지난달 15일에 개봉한 반도는 4년 전 연상호 감독이 찍었던 ‘부산행’의 속편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당시 부산
주연 못지않은 탄탄한 명품 배우다양한 작품으로 입증된 연기력시청자 “제발 살살 연기해 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명품 조연’이라는 말이 있다. 화려한 주연은 아니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에 최선을 다하는 조연이 빛을 발할 때 ‘씬 스틸러’ 또는 ‘명품 조연’이라고 말해준다.이제 곧 종영하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사괜)’ 속에도 ‘명품 조연’이 있다. 처음에는 김수현으로 시작했지만 뚜껑을 열자 서예지가 화려하게 튀어나왔고 이후 오정세로부터 따스함을 받았다. 이러한 주연들 속에서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한 ‘명품 조연’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작金, 부캐 전성시대 열어羅, 시리즈 예능의 정석[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스타 PD’라는 말이 이제는 이상하지 않다. 예전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출연진에 대해 논했으나 이제는 이것을 제작한 PD에게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예능에서는 누가 출연하는지 보다 누가 연출을 하는지에 더 눈 여겨 보게 됐는데 바로 예능계 양대 산맥인 김태호와 나영석이 등장하면서 부터다. 이들은 자신이 소속된 회사와 프로그램을 넘어서서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됐고 대중은 이들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해외보다 국내, 강원·제주 인기감염 위험에 비대면 여행 관심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즐겨[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를 떠난다고 해서 붙여진 ‘7말 8초’. 학생들은 여름 방학으로, 직장인들은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는 성수기 중의 극성수기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7말 8초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코로나
그라운드시소 서촌 개관전웹툰의 변화, 영상→전시로대형 규모·체험으로 흥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바야흐로 웹툰의 시대라고 할 만하다. 과거에 만화는 오락의 일부분이었고 특정된 대상인 어린이나 소위 마니아와 같은 팬만이 소비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인터넷 만화인 웹툰은 드라마, 영화의 소재가 되고 더 나아가 전시의 주체가 되고 있다.웹툰은 탄탄한 구독층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데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 등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에게 흥미 있는 분야다. ‘신과 함께’의 경우 1·2편을 통해 쌍천만
애니메이션 기법 등 연출 돋보여동화를 통해 주인공 내면 그려내새로운 형태의 ‘욕망’ 여주인공[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문강태. 나 주라. 자꾸 탐이 나. 예뻐서.”예뻐서 탐이 난단다. 그래서 갖고 싶다고 한다. 이 애정의 대상은 물건이 아닌 사람. 사람을 향해 탐나서 갖고 싶다는 이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여기 좋아하는 것은 거침없이 탐내고 싫어하는 것은 야멸차게 표현하는 여자 주인공이 있다. 바로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고문영(서예지)이다.지난달 20일부터 방영 중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대화’가 필요한 현대인의 가족 그려졸혼·동성애 나와도 자극적이지 않아“다양한 가족 형태 섬세하게 풀어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화가 필요해~ 우린 대화가 부족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소한 오해 맘에 없는 말들로 서로 힘들게 해~”아마 2000년대 KBS2 개그콘서트를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거의 알 것이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버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2006~2008년 무려 2년이나 장수한 코너인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인 가족 간의 대화의 필요성을 풍자한 개그였다.가족이지만 서로의 고향도 모르고, 사
믿보배로 포진된 하반기 라인업생소한 소재, 호불호 갈리기도선정성, 남성 비하 논란 여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영화 산업은 울었지만 드라마 산업은 활짝 웃었던 상반기였다.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상반기 많은 드라마들이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지 최근에 방영을 시작했거나 곧 방영 할 신작 드라마 4편을 소개한다.◆ 김수현
방송인보다 인기 있는 전문가백종원,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서불량 보호자 교정시키는 강형욱[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바야흐로 춘추예능시대. 스튜디오 토크를 넘어 버라이어티 여행, 오디션, 연예인들의 일상 심지어 연예인들의 매니저까지 소재로 삼고 있는 지금의 예능은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을 담기위해 여러 방송사들의 노력이 보이고 있다.그렇기에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장수한 프로그램들도 트랜드가 바뀌면서 폐지가 되기도 하고 신생 프로그램이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받기도 하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예능의 시대이기도
사랑의 불시착, 새로운 한류 열어JTBC, 금토드라마 강자로 우뚝대배우들의 복귀, 작품성·연기력↑[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2020년의 중반을 넘기고 있다. 2020년 상반기를 돌아보면 현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속에서 갑갑하게 갇혀있었지만 브라운관 속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드는 소재와 즐거움으로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줬다. 과연 어떤 드라마들이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지 상반기 드라마 결산을 해보자.◆ 제2의 한류, 사랑의 불시착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방영됐던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주체적 여성을 그리는 드라마 늘어경단녀·난임 등 다양한 소재 등장3040 여성들의 공감과 지지 받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방송가에서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 늘어나고 과거 여성의 잘못으로 치부됐던 ‘난임’이나 결혼·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의 줄임말)’ 등이 드라마나 예능에서 중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엄마’ 보다는 ‘여성’과거에는 기혼의 여성을 대부분 ‘엄마’라는 소재로 활용했다. 모성애에 집중했고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엄마,
오는 28일 12회로 마무리이우정X신원호 콤비의 힘시청자, 시즌 2 요구 커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숱한 화제를 몰고 왔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이 12주 대장정의 마무리를 코앞에 두고 있다. 과연 슬기롭게 끝날 수 있을 것인지 마지막 1회를 앞두고 그간의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명불허전 이우정 작가X신원호 PD이번에도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의 15년 우정은 빛이 났다. KBS ‘해피선데이’부터 함께한 이 둘의 우정은 예능으로 만났지만 아이러니하게 드라마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이들은 2012년 ‘응답
여타의 시간여행 소재 영화와는 달라현실적이면서 아날로그적인 ‘시간여행’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찬란한 순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카니발 ‘그땐 그랬지’의 가사를 보면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한다. 어쩌면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는 것은 찬란했던 과거였을지도 모른다. 20일 개봉한 영화 ‘카페 벨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는 과거의 한 순간을 아날로그적이지만 아주 현실감 있게 데려간다.종이보다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