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 포에버” 외치던 블랙팬서 보스만, 대장암으로 사망
“와칸다 포에버” 외치던 블랙팬서 보스만, 대장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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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2.5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5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2.5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블랙팬서’에서 와칸다의 국왕이자 슈퍼히어로 블랙팬서를 연기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간)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보스만의 홍보 담당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대장암 투병 끝에 숨졌으며 가족들이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이날 보스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채드윅이 2016년 대장암(conlon cancer) 3기를 진단받고 투병해오다 4기로 악화됐다”며 “아내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보스만은 생전엔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없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보스만이 4년 전 대장암 진달을 받았고 영화 ‘마셜’ 등을 촬영하면서도 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참된 전사였다”며 “특히 영화 블랙팬서에서 국왕 티찰라 역을 맡게 된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영예였다”고 덧붙였다.

보스만은 1976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부모에게 태어났다. 워싱턴의 하워드대에서 연출을 전공했고 뉴욕의 디지털 필름 아카데미를 마친 후 2003년 TV 단역으로 연기를 본격 시작했다. 영화는 2008년 ‘더 익스프레스’로 데뷔했다.

영화인으로서 보스만의 행보는 ‘첫 흑인’이라는 많은 수식어를 남기기도 했다. 주인공 왕자 티찰라를 연기한 ‘블랙팬서’는 할리우드 첫 흑인 히어로 솔로 영화다. 블랙팬서는 2018년 국내 개봉, 약 5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등에서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다 이 영화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2013년 영화 ‘42’에서는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야구 선수 재키 로빈슨 역으로 주목받았고 2017년엔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흑인 대법관이었던 서드굿 마셜의 실화를 다룬 영화 ‘마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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