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남우주연상, 류승룡vs송강호vs설경구여우주연상, 청룡의 여인vs칸의 여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하루 남겨둔 가운데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오는 21일에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의미가 또 다르게 다가온다.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청룡의 여인’ 김혜수와 유연석이 마이크를 잡는다.◆최우수작품상, 기생충vs극한직업vs벌새청룡영화상의 꽃은 무엇보다 최우수작품상이다. 사실 이번
국내 최초 ‘미니언즈’ 특별전인사센트럴뮤지엄 개관전으로 진행다양한 포토존, 체험형 전시로 인기[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단무지같이 노란색 일자 몸매에 짧은 팔다리 그리고 외눈박이거나 안경을 쓰고 있는 이 캐릭터는 인류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한 ‘미니언’이다. 최고의 악당을 자신들의 보스로 삼는 이 미니언즈가 인사동을 찾았다.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미니언즈 특별전’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인 ‘안녕인사동’에 있는 ‘인사 센트럴 뮤지엄(Insa Central Museum)’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혜식 작가가 지난해 4월 개인전에 이어 세 번째 전시회를 남산갤러리에서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신 작가는 “애국가에 보면 ‘남산 위의 저 소나무’라는 구절이 있는데 남산의 남산갤러리에서 소나무펜화 개인전을 갖게 돼 다른 어느 전시회 보다 의미있다”고 전했다.또 남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 이유에 대해 “남녀노소 다양한 신분을 가진 분들이 볼 수 있고 특히 주말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잉크와 펜, 스케치북을 비치해 체험하게 해 보는 것으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에 36그루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특별전시서울 동부 미결수 수용하던 성동구치소 모습 재현해실제 사용하던 유류품 전시… “구치소의 교화 역할 알렸으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줄줄이 이어진 나무 문과 철조망 사이로 평범해 보이면서도 낯선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할아버지들이 정자에 앉아 사용했을 것 같은 바둑알, 붉은색 형광펜이 그어진 낡고 낡은 성경, 십자가 모양의 수제 종이공예품 등과 함께 ‘성동구치소’라고 적힌 흰색 편지함까지. 이 모든 것들은 지난 2017년에 폐쇄된 성동구치소에서 사용됐던 유류품들이다.이 물건들과
골라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제일 많은 편수 구성한 SBS‘양 보다 질’ 택한 케이블[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상파뿐 아니라 케이블 등 브라운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특선영화들이 줄지어 준비돼있다. 영화관에서는 내렸지만 반갑게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될 ‘추석특선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먼저 지상파 3사 중에서는 SBS가 가장 많은 영화를 준비했다. 추석이 시작되는 12일에는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제일 먼저 안방을 찾아간다.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30분에
전곡리보다 앞선 시대로 추정연천, 구석기 유적의 보고(寶庫)세계문화유산등재에 서둘러야“호로고루성 학술조사 돼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와 견줄 수 있는 또 다른 유적이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호로고루성의 유적지에서 찾아졌다.13일 이재준 전 충청북도 문화재위원(역사연구가)에 따르면 최근 호로고루성 인근 경작지 일대에서 다수의 구석기 유물을 발견·확인하고 이를 한국선사학계에 긴급 보고했다.이 전 위원이 확인한 구석기 유물은 주먹도끼(크기 13X18X12㎝),
꽃을 소재로 자수 작품 선보여[천지일보=이지수, 이예진 기자] 김태자 전통자수연구회가 회원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연구회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 전시회장에서 ‘제1회 김태자 전통자수연구회 회원전’을 열고,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태자(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전수 조교) 자수 명장을 비롯해 김 명장의 제자 35명 중 32명이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김 명장은 “꽃이라는 주제가 자수를 만나 이 전시를 풍성하게 해준 것과 같이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트라토리아 오늘’ 오너셰프23살, 만화가에서 요리사로12년전 학생들 멘토링 시작“많이 경험하라고 가르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 순간 TV를 켜면 흰 요리사복을 입은 ‘셰프’라고 불리는 요리사들이 나와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일명 ‘쿡방’을 하는 ‘쿡테이너’. 이를 통해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멘토를 자처하는 국가대표 출신 요리사가 있다. 서울 회기동에서 ‘트라토리아 오늘’을 운영하는 김동기 셰프. 그는 “요리에서도 겸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다음은 김동기 셰프와의 일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유한재단은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8년도 북한 출생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7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들이 참석했다.한승수 이사장은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의 각오를 더욱더 다져가 주기를 바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웅제약은 UNIST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과 UNIST 간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UNIS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2016년 3월 경영공학부를 신설하고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분야 연구와 교육 역량을 확충해왔다.이번 MOU에 따라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관련 데이터 가공과 신약 후보 물질의 실험 분석을 진행한다. UNIST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가 임상 2b상(2상 후기)에 돌입한다.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1차 세계대전(1914∼1918)의 종전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등에서 70여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예산국회 정국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예산심사에 먹구름이 꼈다. 11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더 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파리서 1차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70여국 정
男 52%·女 25% ‘월 1회이상 폭음’작년 흡연율 38.1%로 역대 최저치[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나라 성인 남자 2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과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흡연율은 크게 줄어들었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음주 행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62.1%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여자 월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접수’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을 강력하게 견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이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과 그의 딸인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욕설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값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19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1. [미 중간선거] 8년만에 하원 ‘탈환’ 민주당… 칼 빼들 듯민주당이 하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정부가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에 밝힌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에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인증제에서 등록제로 개편한다.이를 위해 현재 5명 이상 고용하고 주 20시간 이상 근무하도록 규정한 일자리제공형 인증 요건을 3명 고용, 주 15시간 이상으로 개편한다.또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전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사회적기업 창업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과거에 일시금으로 받았던 돈을 돌려주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되살리는 반납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 한 번에 수령했던 일시금의 이자를 물더라도 국민연금을 타거나 연금 수령액을 늘려서 노후대비책으로 삼기 위함이다.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일시금 반납신청자는 7만 19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납신청자는 2011년 10만 2759명에서 2012년 11만 3238명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6만 8792명으로 줄었지만 2014년 8만 415명으로 증가한 후 201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경피용(도장형) 결핵예방(BCG) 백신에서 중금속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아기를 가진 네티즌들은 온라인 맘카페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이미 맞은 아기들이 위험한 것 아니냐” “식약처는 분명히 설명해달라”는 등의 요구를 쏟아냈다.경피용 BCG 논란이 계속되자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문제가 된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 제품을 모두 수거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BCG백신은 생후 한 달 안에 맞는 결핵 예방 주사로, 이번 논란이 된 경피용 백신은 9개 바늘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일주일 남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이버범죄가 기승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경찰은 8일 수능을 앞두고 ‘수능 합격! 꼭 되길 바랄게. 이거 보고 힘내!’ 등의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 발생 또는 기기에 저장된 개인금융 정보가 노출된다.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고, 통신사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다가 노후대비를 위해 추후납부(추납)를 통해 국민연금에 다시 가입하는 50~60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들은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그만뒀던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으로, 노후를 대비해 안정적인 소득을 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여태껏 내지 못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나중에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추납 신청자가 올해 8월 말 8만 6521명으로 나타났다.이런 경향이 유지된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납 신청자도 10만명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급증한
“채용단계별 성비, 연봉 수준 공개해야”성평등교육·노동인권교육 필요성 제기[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채용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사후적인 차별판단 뿐만 아니라 기업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단지 신고 된 사건을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고용문화를 바꿀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합니다.”최미진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대표는 7일 서울 구로구의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드러난 채용 성차별과 직장 내 성차별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업이 남녀고용평등법 등을 준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