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체험장 놀이터 개장자연사박물관 리뉴얼해[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민선 7기 목포시정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이를 위한 시설들이 연이어 확충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해 10월 개장한 고하도 목화체험장에는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했다. 시는 국내 유일의 목화체험장을 조성하면서 안전인증을 받은 대규모 자연친화형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까지 설치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웃음소리와 뜀박질로 가득한 동심의 세계가 펼쳐진다.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자연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한 이해충돌방지법안이 2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안은 법제사법위를 거쳐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5월에 공포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1년 후 시행된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경우 이를 신고‧회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재산상 이익 취득 금지, 직무관련자와의 금품 거래 신고, 소속 고위공직자 등의 가족 채용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적용대상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무
수도권·광역시·세종시·시 대상위반시 최고 100만원 과태료갱신 계약도 금액 바뀌면 신고제도 시행 후 1년은 계도기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월세신고제가 6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등 도시 지역 대부분에서 시행된다. 전세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신규·갱신 계약 모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기 위해 신고 대상과 내용,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당정은 전월세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세월호 선체가 보존된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다.이날 윤 시장은 세월호 선체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한 뒤 세월호 선체 내·외부를 둘러보며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참사 원인 조사 및 보존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세월호 선체가 영구보존되는 고하도를 둘러봤다.윤화섭 시장은 “참담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모두를 기억하고, 이를 교훈 삼아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와 304명의 희생자
법안 발의 8년 만에 시행 목전소급 적용은 하지 않기로 결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여야 모두 법 제정에는 이견이 없기에 4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정무위는 14일 법안심사2소위원회를 열고 지난달부터 본격 심사에 착수했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 공무와 관련된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도록 해서 사익추구 행위를 예방하고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사후 처벌 등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정무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4월 중 각급 공공기관 행동강령 내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등 공직사회 반부패 정책의 이행에 대한 전면적 점검 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반부패‧청렴 혁신 10대 과제 추진 계획’ 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LH 등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의 근원적인 예방에 대한 세부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권익위는 공직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등 각종 반부패 정책의 이행을 점검한다. 현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정부에 부동산투기 근절 대책을 재차 건의했다.박 후보는 “지난 14일 당과 정부에 건의한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과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역 내 토지소유자 전수조사 실시, 이해충돌방지법과 부동산거래법 즉시 통과, 대통령 직속 ‘(가칭)토지주택 개혁위원회’ 설치 이 세 가지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부통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모두 89건, 398명을 내사하거
고위당정청서 회의·의견조율‘공직자 재산등록 의무’ 검토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논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인 정부가 오는 29일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은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제 대상 확대와 부동산 매매 거래 자진 신고다.28일 정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는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진행하고 LH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제18차 부
당정, 공직자 재산등록 확대LH 혁신방안 공개도 검토[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LH직원의 투기 사태로 인해 투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관련 기관 취업과 자격증 취득을 제한하고 공직자 재산 등록제·신고제를 병행하는 내용의 투기 근절대책이 조만간 발표된다.25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오는 28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예방·적발·처벌·환수 대책을 논의한 뒤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으로 구
유은혜 “신속히 공문 검토”부산대, 의혹 관련 보고[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이번 주 중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교육부는 22일 출입기자단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교육부는 부산대 공문에 대한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관련 입장을 금주 중 늦지 않게 일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앞서 8일 부산대에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후속 조치를 수립해 보고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개인정보 관리 문제 관련 "사실관계 파악해 적절한 조치 강구"네이버 계열 무료 통신 애플리케이션(앱)인 '라인'(LINE)의 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 운용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NHK가 19일 보도했다.다케다 료타(武田良太)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라인의 개인정보 관리 문제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라인을 통한 의견 모집과 문의 대응 등의 행정 서비스의 운용을 중단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중대본 ‘서울시에 행정명령 철회 권고’에 서울시 ‘철회’오는 31일까지 고위험 사업장 외국인 ‘진단검사’ 권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노동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을 철회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해당 행정명령에 대해 내외국인 차별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회하고 조속히 개선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지난 17일 발한 외국인 진담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검사 권고’로 전환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그러면서 시는 “3밀(밀접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제 연계, 핀셋 단속 추진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의 적정 여부 등[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참돔·가리비 등 활수산물이 많이 수입됨에 따라 수입 활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을 핀셋 방식으로 강력히 단속한다.중점 단속 품목은 참돔, 가리비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수입수산물이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한다.지난해 10월 1일 수입수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금융위,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 의결TRS 등 차입운용 펀드 관리 강화해전문사모운용사 자기자본 적립의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이 후속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사모펀드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운용 방식과 다른 펀드 운용은 불건전 영업행위로 행위 자체가 금지된다. 전문사모운용사의 자기자본 적립의무가 강화되는 것과 함께 운용사의 자사 펀드 간 자전거래 및 차입운용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투기 예방·적발 등 방안 논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추락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논의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LH 사태와 관련해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홍 부총리를 비롯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주 중 국회에서 논의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 점검에 따른 사고 예방 홍보와 관련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64개소, 배수펌프장 8개소, 간이펌프장 4개소, 옹벽·석축, 건설 현장으로, 해빙기 사고 발생 취약 지구 공공시설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건축 등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사유시설은 관리자와 사전 협의 후 점검을 하고 있으며, 배수펌프의 부식 등 기계류의 전반적인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與, 국회의원 전수조사도 촉구野 “검찰 수사 후 특검 이첩”국회, LH 방지법 논의 속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선거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문제가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진상 규명에 대해 여야는 특별검사 도입과 정부 조사가 아닌 검찰의 조사를 두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제안한 ‘LH 특검’과 김태년 대표 권한대행이 제시한 국회의원 전수조사 진행을 촉구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민주당 허영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소관 업무의 주무 부처 장관이자 LH의 전 기관장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고개를 숙였다.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변 장관은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서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진
4대 시장교란 행위 강력처벌3기 신도시에 투기 전반조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토지개발과 주택업무 관련 부처나 기관의 부동산등록제 도입 등 재발방지대책을 내놨다. 정책 관련자들뿐 아니라 전반적인 4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챙긴 부당이득 이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부동산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
한명숙 모해위증 사건 공소시효 앞두고 갈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2일 그간 자신이 조사해온 한명숙 전 총리의 모해위증 사건 감찰 업무에서 강제로 직무 배제됐다고 강력 성토했다.임 부장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수사권을 부여받은 지 7일 만에 직무이전 지시를 받아 한 전 총리 모해위증 사건에서 직무배제 됐다”면서 “(직무이전 지시는) 사법정의나 검찰, 총장님을 위해서나 매우 잘못된 선택이라 한숨이 나오면서도 어찌할 방도가 없어 답답하다”고 밝혔다.최근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