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김규봉, 선수 수시 폭행훈련비 명목 금품 취득 혐의도주장 장윤정, 선수 폭행·지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경북 경주시청 팀 감독과 주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상습특수상해, 특수협박, 공동강요, 사기,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규봉(42)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유지했다.원심에서 징역 4
‘해외 총책 등 범죄조직 검거 TF’ 구성해외 경찰청 등과 합동 단속도 추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했다.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부터 본청과 시도청에 ‘해외 총책 등 범죄조직 검거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TF팀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시도청에서 수사하고 관리 중인 100여개의 주요 범죄조직과 오랫동안 검거되지 않은 조직원, 기타 신규 조직 등이 단속 대상이다.본청에서는 수사국장을 팀장으로 형사·사이버·외사 등 관련 부서 과장급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부가‘정체구간에도 재생’전(展)을 신촌문화회관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정체구간에도 재생’ 展은 ‘정체’와 ‘재생’에 주목하며, 재생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의 대답으로 정체를 끌어온다. 소외되고 굳어져 버린 것들, 남겨져 정체된 사회의 면면들을 재생할 뿐 아니라 ‘잠시 멈춤’을 통해 별 무리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재고하도록 한다.전시는 이를 ‘정체를 재생(re-)하기’ ‘재생(play)을 정체시키기’로 명명하며, 두 가지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한다.이
김진선·이석수 등 사찰 혐의2심서 불법사찰 일부만 인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 전 수석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우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비리행위를 알고도 감찰하지 않고, 오히려 진상 은폐에 적극 가담하는 등 국정농단
이순신 전력 재정비한 ‘고하도’일제강점기엔 육지면 수탈 장소고하도 해상데크 총 1818m1차분 해상데크 목포대교 풍경2차분 해안동굴 볼 수 있어가족·연인 등 힐링명소로 인기[천지일보 목포=김미정·전대웅 기자] 가을의 문턱에는 들어섰지만, 곡식이 익어야 하는 계절이라 그런지 햇빛은 여전히 강렬하기만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변이성 바이러스까지 어느 때보다 힐링이 필요한 요즘 본지는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를 지난 11일 찾았다. 목포 고하도는 임진왜란 이후 이순신 장군이 전력을 재정비한 전략지이기도 하지만, 일제
구글, 제조사에 ‘파편화 금지계약’자사의 기기에 변형 OS 사용 시앱 마켓 못 쓰는 ‘깡통기기’ 전락“플랫폼사업자 독점에 엄정대응”[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구글코리아’에 20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변형 운영체제(포크OS)’를 개발 및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하지 못하도록 막은 혐의가 있다.이는 지난 2016년 7월 현장 조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내린 결론이다. 공정위는 이례적으로 전체 회의를 3차례나 거친 끝에 2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기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항만 활성화 사업 1265억원[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2년 정부예산안에 국가무역항 활성화 사업으로 1265억원이 반영돼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목포항을 서남권 지역 핵심산업 지원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신규사업으로 ‘목포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 1건과 계속사업으로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사업’ 등 15개 사업이 반영됐다. 여수광양항에는 8개 사업 790억원이 편성돼 항만배후단지 확대와 신규 부두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보험사들이 헬스케어와 관련한 자체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포인트를 지급받고 건강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자회사를 통해 보험금을 산정하는 ‘셀프 손해사정’을 막기 위해 손해사정사가 표준 업무 기준을 마련한다.9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한 ‘보험산업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 상반기 중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한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선불전자지급업무를 겸영업무로 영위할 수 있다. 보험사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역관광 추진 조직인 목포문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낭만과 설렘의 시작! 목포 일주일 살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4회차로 진행된다. 현재 ‘어반스케치 목포를 담다’ ‘목포 9味(미)를 맛보다’ ‘시간을 걷는 도시 낭만목포를 만나다’ 등이 주제인 1~3회차는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다.1~3회차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총 32개팀 61명이 참가 중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6개팀, 충청권 7개팀, 강원도 3개팀, 영남권 1개팀, 호남권 5개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고하도 해상데크 2차분을 26일부터 개통한다. 시는 1차분과 반대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해상데크 2차분 조성사업을 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7월 완료했다. 이후 안전표지판 설치, 영조물배상공제 가입 등을 마무리하고 개통에 이르렀다.2차분은 길이 738m, 폭 2m다. 이로써 고하도 해상데크의 전체 길이는 1차분 1080m를 포함해 1818m로 늘어났다.특히 2차분이 개통함에 따라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 설치한 해안동굴을 종점부의 바다 위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장애물 제거, 악취방지 장치 설치 지원 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기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 대응하고자 관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신속히 배출하기 위한 공공 하수시설로, 현재 송파구 관내에는 2만 7929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다.구에 따르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한 이물질이 쌓이거나 악취 차단 목적으로 고무판, 합판 등 불법덮개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특히 이런 장애물은 집중호우 시 빗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상원에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초당적 합의안이 도출됐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민주당의 마크 워너, 커스틴 시네마,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팻 투미, 롭 포트먼 상원 의원은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한 조문화 협상을 타결했다.이는 미 상원의 여야 초당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1조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을 마련하는 방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재원 마련 방안 중 가상화폐 중개업자가 거래 내역을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이 마련됐는데 ‘중개업자’라는 용어가 광범위해 구체화해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본격화하고 있다. 관리를 위해 저축은행 가계대출 현황을 세세하게 보고하도록 하고, 대출액 점검 주기도 한 달에서 일주일 단위로 줄였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들에 가계부채 관련 통계를 정리해 오는 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주요 요구 내용은 ▲신규 지급 대출액 ▲건수 ▲고소득자 신용대출 비중 ▲고(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중 등이다.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제외하고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 중 소득이 8000만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낭만항구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오는 9월 6일 ‘개통 2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산, 섬, 바다, 도심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이라 평가받으며, 명실상부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목포시 지역경제는 물론 인근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올해 큰 성과로는 해상케이블카 부문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내국인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관광지를 중점 관리한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까지 맞물림에 따라 타 지역 거주자가 주요 관광지를 찾을 경우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목포시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외달도해수풀장,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고하도 해상데크 및 전망대, 대반동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 시설 및 관광숙박업소 50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시행했다.또 관광호텔,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김대중노벨평
유엔 대북제재위 자료 공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이 지난달 약 1년만에 1만 배럴이 넘는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21일 자체 홈페이지에 중국이 보고한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공개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6월 북한에 정제유 1만 725배럴(1288t)을 반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지난해 7월 1만 2479배럴(약 1498t)을 북한에 공급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공개하지 않다가 올해 3월(4893배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주요 사업을 마무리하며 2021년 하반기 시정을 펼친다.상반기 최대 목표였던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성공했던 시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한 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집중할 방침이다.7월에는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상판타지쇼(판타지쇼)를 개최한다. 시는 평화광장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490㎡) 공연, 불꽃쇼가 한데 어우러져 판타지쇼를 펼쳐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평화광장 리모델링 및 해상무대 준공과 어우러진 개막행사로 포문을 열어 오는 1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7월 한여름 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목포 유달유원지, 나주 빛가람전망대, 광양 느랭이골을 추천한다고 밝혔다.목포 유달유원지는 유달산의 바위에 어울린 조명과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 고하도와 다도해의 비경이 바닷속에 피어나 환상의 별빛을 연출한다.낮에는 해안 따라 설치된 고하도 용머리 데크길과 고하도 전망대를 거닐고, 야간에는 별빛야경을 보며 무지개 해안도로를 따라 조명이 예쁜 감성주점, 카페 등에서 밤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국내 최장 목포 해상케이블카에선
전략산업으로 발전 기틀 마련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성과문학박람회, 법정문화도시 집중[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남은 민선 7기 동안 경제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29일 목포시청에서 ‘민선 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 김 시장은 지난 3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김 시장은 “코로나를 극복해가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민선 7기를 총평하며 ▲3대 전략산업을 통한 발전의 획기적 기틀 마련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육성 ▲생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의 철학을 담은 정책으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인적 역량 강화와 함께 슬로시티 정신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다각도로 추진해가고 있다.슬로시티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슬로시티 자격증 과정인 ‘슬로공동체 지도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3차 과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과정’과 ‘슬로투어리즘 과정’을 운영했으며 63명이 슬로시티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 강사 육성 교육을 통해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