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파주=최재순 기자] 파주경찰서(총경 조용성)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주민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동참 의사를 밝힌 파주 관내 10개 택배업소 택배 기사를 위드폴(WITH POL)요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경찰과 함께한다는 의미의 위드폴(WITH POL)은 여러 동네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는 택배 기사와 협력해 택배 배송 중 범죄현장 목격 시 112에 적극 신고하도록 요청하는 것으로, 순찰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용성 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참여 치안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치
필리버스터(Filibuster, 의사방해 무제한 연설)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 필리버스터는 과거 제헌국회 때도 활용됐지만 입법저지 결과를 낳은 적은 없다.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3년 의원의 발언 시간을 제한하는 조항이 만들어지면서 필리버스터가 사실상 폐지됐다가 지난 2012년 국회법 개정으로 부활했다. 필리버스터 정국을 부른 여당의 테러방지법 상정 이후 여야 모두 합의점을 찾아가는 눈치지만 언제 마무리 될지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야당은 감청이 악용될 수 있고, 인권침해를 초래한다는 점을 가장 문제 삼고 있다.이런 중에 지
26일 선거법 처리 시한물밑 협상 여전히 이견야 “독소조항 빼면 처리”여 “더이상 수정 불가”[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테러방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야당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선거법 처리 약속일인 26일 중단 여부를 놓고 기로에 섰다. 이에 따라 테러방지법 처리는 물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처리 여부도 중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테러방지법은 현재 정의화 국회의장에 의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된 상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표결 처리를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손을 잡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국가기관 선거개입 시민감시 캠페인단’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이 해서는 안 되는 선거개입 행위 6가지를 발표했다. 캠페인단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10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합세했다.캠페인단은 검찰·경찰·국정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특정정당(후보)에 불리한 사건을 드러내는 행위, 관변단체가 특정정당(후보)을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등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캠페인단은 시민에게 국기기
1일 시민과의 대화, 재정 건전화와 대양산단 분양에 총력선거와 설 명절 고려해 도의원 선거구 권역별로 시행[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박홍률 시장이 1일 김대중평화기념관에서 2016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소통 행정에 들어갔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시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해상케이블카 사업으로 관광객이 찾는 목포시를 만들고, 대양산단 분양에 총력을 다해 기업이 오는 도시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마)선거구인 용당1동, 용당2동, 연동, 삼학동과 (바)선거구인 이로동, 하당동에 해당하
27일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시민과의 대화 추진박홍률 시장, 특유의 친근함으로 시민들과 소통[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 박홍률 시장이 지난 27일 목포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 행정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시의 최대 현안인 유달산-고하도 간의 해상케이블카사업에 대해 ‘민간 투자사를 위한 사업’이 아닌 목포시의 경제발전과 시민의 소득 창출을 위한 ‘목포 시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다)선거구인 목포시 산정동, 대성동,
법정 최고금리 한도 실효에 따른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대응[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대부업법’상 법정 최고금리 한도 규정의 실효로 인한 고금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 행정지도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부업 최고금리를 34.9%로 제한한 대부업법 금리제한 규정이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됐지만 국회에 상정된 대부업법 개정안이 계류되면서 공백이 생긴 탓이다.시는 현재 관내 대부업체에 실효 전 대부업법상 최고금리 한도를 준수
3+3 회동서 “선거구 공백 책임 통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1일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등록 예비후보자들도 정상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양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3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구 공백상태가 지속된 것에 대해 여야는 엄중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합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미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가 정상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스리랑카에 봉사를 갔던 대학생들이 뎅기열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계명대 자원봉사단 소속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 교수 1명 등 총 8명이 지난해 12월 23~3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 이들 중 6명은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은 현재 우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
파리 테러에 따른 조치… 외국인 신원조회 ‘엄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백악관이 테러 위협을 대비해 무비자 프로그램 입국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30일 성명에서 “특정국가 국민이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90일까지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파리 테러사건 이후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으로 잠입해 들어올 수 있어 미국 내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에 이에 따라 조치한 것이다. 한국도 VWP에 가입해있어 미국 정부의 검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해온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해온 ‘일반고 전성시대’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16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2015 일반고 전성시대 관련 학교 구성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말 일반고 1·2학년 학생 중 학교별 2개 학급 (2만 5022명), 교원 전체(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가 이른바 칼부림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규철 목사(예장합동 전 총무)와 박석구 목사와 관련한 기록과 명부상 이름을 영구히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예장합동 교단지인 기독신문은 지난 9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탈퇴자 소속노회에는 당사자들의 면직·제명·출교 조치를 단행하고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도록 지시하기로 했다.평동노회는 지난 6일 임시회를 통해 황 목사를 제명키로 결정했다.
새누리 이노근 “자동차 결함 허위보고 등 과태료 부과 추진”아우디 A4·쉐보레 카마로 등 결함 시정 저조해 비난 받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자동차업체가 에어백 등 자동차 관련 결함의 시정조치 상황을 국토교통부에 허위 보고하거나 보고를 누락할 경우 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사진)은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로 발의할 개정안은 자동차나 자동차 부품의 결함에 대한 시정조치 계획, 이행 상황을 허위로 보고하거나 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 최
방승부(서울중부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경위 11월 2일은 112의 날이다.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112로 신고를 하면 우리 경찰들은 언제, 어디든지 달려간다. 그것도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단 1초가 절박한 신고자에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신고자가 언제, 어디서든 112로 신고를 하면, 관할 지방경찰청 112접수대에서 접수를 받아, 관할 경찰서의 관할 지구대, 파출소 순찰차에 지령해 출동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경찰관의 도움이 필요하면 112로 신고하면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시민들이 알게 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리콜 기간 명시 없었다” 환경부, 시행규칙 7월 개정 “연말까지 리콜 보고” 통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난 2013년 배출가스 부품 결함으로 적발된 후 2년여 만에 아우디 A6, 폭스바겐 티구안 등 2187대를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최근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해 환경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늑장 리콜’은 또 다른 뭇매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아우디 A6 2.0 TFS
사상 최대 규모인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올해 국정감사가 20여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8일로 종료됐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국회 위원회가 감사를 마친 때에는 지체없이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고, 의장은 지체없이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즉, 국회가 국감 과정에서 피감기관이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이 있을 때에는 상응한 조치를 요구하고, 정부 또는 해당 기관에서는 시정해야 하는 것이다.그렇지만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데다가 국감마저 빈손으로 끝이 났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수도권지역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조치 미이행 단속 건수가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해 경유차 질소화합물(NOx)의 배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제출받은 ‘저공해조치 미이행 차량에 대한 단속실적’ 자료를 보면, 저공해조치 미이행 노후 경유차에 대한 단속 건수가 2012년 343건에서 2014년 746건으로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대기환경관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둘째 사위가 결혼 전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되고서도 집행유예를 받은 데 대해 봐주기 논란이 제기됐다. 김 대표의 둘째 사위인 A씨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5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동부지방법원은 당시 A씨에 대해 상습적인 투약의 경우 4년에서 9년 6개월을 선고하도록 한 대법원 기준에 못 미치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검찰도 상습투약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기소했으며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도 하지 않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종교인 임금 세부내역, 캐나다 국세청 웹사이트서 전부 공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 과세 여부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캐다나에서는 종교인에게도 근로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국세청은 목사 등 종교인에게도 일반 근로소득자와 동일하게 임금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며, 종교인에게 제공되는 주거시설이 있을 경우 그 이용 비용을 월세로 환산해 임금에 합산·원천징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한국납세자연맹 국제협력위원 오승희 캐나다공인회계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교회 목사뿐 아니라 교
서울시교육청,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 문화 개선 대책안학생인권옹호관 산하 전담 인력 배치… 온라인 신고센터 개설[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바로 교단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 대책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성범죄에 대해 어떤 관용도 없을 것”이라며 “학교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조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