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유치원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2023년 학교급식비 지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2398억원 중 도비 474억원을 투입한다. 455억원을 지원하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27일 시행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식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하여 경남도교육청과 식품비 단가 12% 인상에 합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2023년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중·고·특수교 988개교 37만 2000명을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달동 고하도 전망대에서 시민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일출 #목포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앞으로 금융사들이 전사적 차원에서 보안을 준수하고 리스크 기반의 자율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율체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은 정보기술(IT) 환경의 변화에 따른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금융당국은 보안 거버넌스를 개선해 금융사가 전사적 차원에서 금융보안을 준수하고, 자율보안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권한을 확대하고 중요 보안 사항을 이사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이 됐던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된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SK C&C와 카카오의 책임 소재가 다른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진행한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방청과 함께 6일 10.15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카카오·네이버 등 부가통신서비스 장애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SK C&C, 카카오, 네이버 3사에 1개월 이내 주요 사고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와 향후 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 19분경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배터리실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45분에 완전 진화(소방청 확인시간 기준)됐으며 화재 진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패드, 밧데리 유효기간 등 장비 정상 가동여부를 실시간으로 자동점검해 관리자에게 모바일 송출하는 기능을 갖춘 자동심장충격기 5대를 3개월간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심폐소생을 위해 지역 내 연수문화원, 장애인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곳에 RMS(Remote Management System) 기능형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물리적으로 여러 장소에 설치된 심장충격기의 장비 고장여부와 소모품 유효기간 등에 대해 다수의 모바일 어플로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 통제장치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부동산 보유 거래를 매년 신고하도록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준법감시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용을 자체 조사 및 불법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LH 임직원은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매년 정부 공직윤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 부동산 취득 시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징계 등의 방지책 또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진행된 부동산 거래 자체조사는 새롭게 지정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15일 오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2소위)를 열고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2소위원장직을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위에 불참했고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소위를 통과시켰다. 소위를 통과한 ‘카카오 먹통 방지법’은 지난달 SK C&C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톡 먹통 사고를 계기로 재난 예방을 위해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이중화 조치를 마련하고 방송재난관리 기본계획의 수립 대상이 되는 주요 방송 통신사업자의 범위에 카카오 등 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시중은행에서 횡령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내부통제 시스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준법감시 인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횡령 주요 원인으로 꼽힌 동일 부서의 장기근무자 비율을 제한하고 명령휴가 강제력도 제고하기로 했다. 은행 직원의 비밀번호 탈취를 막기 위해 이를 대체할 인증방식도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은행권의 내부통제 실패와 거액 금융사고 되풀이 방지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공개했다. 혁신안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은행연합회, 국내 은행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성범죄자 박병화가 화성시에 전입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와 함께 시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2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등 담당국장 및 과장, 화성도시공사, 문화재단 등 공공기관장, 화성시새마을회, 화성민간기동순찰대 등 19개 사회단체 대표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성범죄자 박병화가 거주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과 박병화의 거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앱 마켓 이용대가(수수료)의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수수료를 정할 경우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 기관이 조정을 권고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앱 마켓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국내 7개 카드사의 앱 마켓 매출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조 3000억원 수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3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 17~24일 2023년도 신규시책과 역점사업, 공약사항 등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는 신규시책 65건, 공약사업 150건, 역점 현안사업 200건 등 총 415건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정착을 위한 시책으로는 ▲목포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목포 공공임대형 스마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청년일자리종합센터 개설 ▲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33개 주(州)의 성직자들은 교인이 고해성사로 아동학대 범죄를 자백한다 해도 이를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법을 면제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일부 지역 의원들이 이를 겨냥해 의무 보고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성직자들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동 성학대 사건이 많았던 가톨릭과 모르몬교로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의 반대가 심하며 성직자가 이런 아동 성범죄를 수사기관 등에 보고하지 않아 장기간의 학대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유타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랜섬웨어 피해가 1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DDos 공격 신고 건수는 2020년 213건에서 2021년 123건으로 53% 감소한 반면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같은 기간 127건에서 223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2022년에도 이미 225건(8월 기준)이 접수돼 국내 기업들의 랜섬웨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KISA에 접수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이라도 오보 등의 우려가 있거나 알권리 보장이 필요할 경우 공보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사건공보 규칙을 개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해 7월 21일 사건공보 준칙을 제정했으나, 일부 내용이 소극적 공보 활동만 가능하도록 제한하는 바람에 수사의 공정성 및 국민 알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어 관련 조항들을 언론 취재활동 및 공수처 공보 현실에 맞게 개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된 준칙은 ▲수사종결 전 사건 공보 요건 일부 완화 ▲공보 내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제공하는 국가 수를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는 영국·스페인·독일·포르투갈·프랑스 등 기존 5개국에 오는 10일부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미국, 브라질, 네덜란드, 페루, 캐나다 등 5개국이 더해진다.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환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해외여행 정보제공 서비스(ITS)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와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대교 예산 확정 지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북도의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영일만대교 건설에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실렸습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일만대교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시절 내내 경북지역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해결될 것 같습니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영일만횡단대교 예산을 내년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상목 경제수석에게 직접 지시했습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인의 소득 가운데 ‘활동비’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는 현행 ‘종교인 과세’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가 보고서를 통해 우려하는 말을 내놓았다. 종교단체가 종교 활동비로 결정만 하면 모두 비과세된다는 문제에서 종교 활동비 투명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5일 국회입법조사처는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종교인에 대한 과세문제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나 ‘모든 국민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조세원칙에 따라 일반 국민과 같은 정상적인 소득세 과세가 필요하다”며 종교인 과세제도 개선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