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요청에 불응한 승객 한정 승차거부 허용[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운수종사자 불안 해소를 위해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택시 승차거부를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시에 따르면 택시업계에서는 관내 가스충전소 9곳과 법인택시 96개 회사별로 매일 차량을 살균 소독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차량 내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운수종사자의
15일까지 직원 파견 질서유지 등 도움약국 1인 1주 2매… 주말은 미구입자만[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9일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과 우체국, 농협에 공무원들을 파견해 모니터링을 진행한다.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해당 판매처를 집중 지원·점검하고 필요시 모니터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김포시의 공적마스크 판매처는 약국 130곳과 우체국 6곳, 농협 하나로마트 8곳 등 총 144개소이며, 직원들은 판매 예정시간에 줄서기 등 질서유지와 신분증 생년 확인, 정부의 마스크 구매 5부제
착한임대인·방역용품 기부 잇따라서로 배려하자는 분위기 만들어[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지난 3일 해남군 마산면 농협 앞.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어르신들의 줄이 일찍부터 길게 늘어선 가운데 간이 의자를 나르는 면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고령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농촌마을의 특성상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날부터 미리 비치해둔 의자이다.한켠에서는 면 부녀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한 대책 회의’를 했다.이날 회의는 유명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횡성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의료·방역서비스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자원봉사관리반, 사회질서유지반, 수색구조구급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9개반을 편
방역대책반이 격상되어 아산 임시생활시설 운영[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충청남도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재난안전본부 구성·운영은 국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중국 우한 교민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함에 따른 것으로, 이날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결정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승조 지사가 본부장을,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차장을 맡고, 재난안전실장과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총괄조정관과 통제관을 각각 맡았다.실무
김 의원, 의정보고회서 ‘대리운전’ 발언 논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16일 최근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경찰관이 음주주민을 위해 ‘대리운전’을 해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최근 진행한 의정보고회에서 “경찰관들이 음주주민을 위해 대리운전도 해야 되는데, 음주 단속이나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서 부대변인은 “지난해 연말 국가예산심사 중 초유의 음주심사로 국민들을 분노케 한 김 의원은 여태 숙취해소가
천지일보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보신각에서 카운트다운과 함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현직 의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한 주간에 이슈 됐던 내용들을 정리해봤다.◆공수처법,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당, 표결 전 본회의장 퇴장☞(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6시 34분께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과 동시에 본회의를 개회하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무력도발을 시사했던 북한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본지는 지난 12월 27일 천지팟 녹음실에서 ‘2020년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다’란 주제로
여야 ‘4+1’ 협의체 수정안 과반 찬성으로 가결권은희 의원 수정안, 반대 152인으로 결국 부결심재철 “공수처, 북한 보위부‧게슈타포 될 것”조국, 페이스북에 공수처법 통과 소감 밝히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6시 34분께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과 동시에 본회의를 개회하고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30일 오후 본회의를 개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표결에 곧 들어간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 34분쯤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다.문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을 점거하고 ‘文정권 범죄은폐처=공수처’라는 현수막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하지만 문 의장이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자 자리로 돌아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文의장, 본회의장 질서유지권 발동
27일 공수처법 두고 필리버스터 실시다음 임시국회서 곧바로 표결 전망한국당 의원들 의장석 점거 후 농성“문희상을 규탄한다” vs “의사방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표결 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 때와 같이 ‘동물 국회’가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28일 나오고 있다.전날 공수처 설치 법안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시작했다가 종료된 만큼 이후 열릴 임시국회에서는 곧바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문
양파 긴급 수출지원 공로 인정받아[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11일 ‘제24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글로벌화·수출촉진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aT는 이번 유통대상에서 올해 과잉 생산된 양파의 긴급수출지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통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공공기관 최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광주시, 6일 2019자원봉사자 대회 열어유공자 37명 표창, 영예인증서 121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 해를 결산하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19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자원봉사자대회는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는 매년 12월 첫째 주에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시·구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요활동상황 보고, 유공자 표창, 영예인증서
김상겸 동국대 교수헌법 제33조가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해 근로자에게 노동3권을 보장함으로써, 근로자는 결사의 자유를 넘어서 단체결성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근로자의 단결권조항은 노동조합을 만드는데 있어서 헌법상 직접적인 근거이다. 근로자는 노동조합을 결성함으로써 노동조합을 통해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행사하게 된다. 그런데 헌법 제33조 제3항에서는 “법률이 정하는 주요방위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단체행동권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이를 제한하거나 인정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해, 주요방위산업체의 법률주의와 단체행동권의 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18~20일 대학 인근(아산시 순천향로 624-30번지)에 새롭게 오픈한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신축 개원에 맞춰 열린 ‘2019 제10회 가족과 함께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화학과 등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충남과학창의축전’에서 화학과, 생명시스템학과 등 80여명의 학생은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가족,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체험안내, 관람객 질서유지, 체험부스활동 진행 및 보조,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올해 국향대전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은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친절 교육, 축제 전반 운영 현황, 프로그램 안내, 활동 요령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친절 교육 강사로 나선 골든벨취업컨설팅 박선영 대표는 ‘친절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재치 있는 강의를 뽐내며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임숙자 회장은 “친절이야말로 함평 국향대전이 지닌
교통·안전·편의시설 등 시·북구·경찰 등 유관기관 총력 지원 결의[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2일 오후 2시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비오에프(BOF))’ 준비사항 최종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행정부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전체 행사 내용과 추진상황, 관광상품 판매 및 홍보 진행사항 등을 발표하고 총괄대행사(KBS아트비전)는 관람객 동선, 경호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행 방안에
17개 시도의회 의장 공감“질서문란·방해, 퇴장명령”행안부 검토·수용여부 회신[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체출한 ‘지방의회 회의장 질서유지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에 대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됐다.도의회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본회의장이나 위원회의 회의장 등은 주민 대표인 지방의원들이 모인 지역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각종 안건 처리는 물론 지역 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협의의 장으로 말 그대로 지역민의의
임시주차장 전년대비 52개소 늘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2~15일 4일 간 시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귀성인파와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량분산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 ▲대중교통 증편 등 교통편의 시책을 세웠다.대중교통대책으로는 시내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시외버스 증편과 심야버스확대를 시행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찰서·한국도로공사 등 기관별 상황실에서는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또 상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