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훈장 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헌법 제
法, 백석대신 박경배 목사 제명 효력정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단 총회장이 부총회장과 개인적인 갈등을 겪다가 부총회장을 제명하는 처분을 내렸지만 결국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부장판사 박범석)는 박경배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장(이주훈 목사)을 상대로 제기한 ‘제명판결 효력정지 가처분(2019카합21184)’ 소송에서 박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교계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총회장인 이주훈 목사와 부총회장이었던 박경배 목사가 당사자인 이 사건에 대해 “이 사건 제명판결에는 매우 중대하여 이를 그
오는 10일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려[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오는 10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축제는 오는 10일 10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MC와 함께하는 댄스 GO! GO!’ ‘난장 물총싸움’ ‘물풍선 받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대나무 물총 만들기’ ‘비치볼 그림그리기’ ‘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더불어 순천시 아고라팀의 ‘한여름 밤의 Cool Summer Festival’ 공연으로 뜨거운 여름밤을 문화예술로
해양안전가이드북, 부채나눔 등 안전캠페인 실시[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안전캠페인을 펼친다.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주관하는 ‘하계 특별수송기간’ 운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최우선 초점을 맞춰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부채’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
방통위, 기존 관행 개선 나서단독계약 제공사업자가 부담[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피스텔, 원룸, 빌라 등 집합건물로 이사할 때 건물주와 특정사업자간 단독계약으로 인해 이용자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등 기존서비스를 해지하는 경우 이용자에게 할인반환금을 부과하는 관행을 개선한다.할인반환금은 기간을 약정한 서비스 이용 중 해당 서비스를 중도해지를 하는 경우 경과 기간에 따라 할인받은 금액 중 일부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지금까지는 특정 사업자와 단독 계약된 건물로 이사해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와 상
안전관리계획 수립, 관계기관 대책회의[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썸 페스티벌은 한여름에 바닷가에서 개최된다. 또 해상 체험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 더불어 순간 최대 관람객이 3천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 인데다가 3일간 밤 시간대에 불꽃놀이가 열릴 계획이어서 안전사고 예방과 수습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제1회 대
영광군 2500만원, 남구청 등 13개 기업·단체 6000만원 상당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4770만원 상당 입장권 구매 전달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영광군 2500만원, 남구청 등 13개 기업·단체 6006만원,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 4077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이날 입장권 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준성 영광군수, 김병내 남구청장, 이기엽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12일 이 시장, 수영대회 특별 기자회견 열어“광주수영대회 슬로건, 평화의 물결속으로”대회, 7월 12~28일, 개회식 12일 오후 8시[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광주수영대회 개막 30일 남겨두고 대회준비상황과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다음 달 12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리는 ‘세계수영대회’는 현재 196개국 6285명이 참가 의사를 밝히고 등록을 마친 상태다. 마스터즈 대회는 74개국 3871명이 참가 신청, 지난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참가국 수와
한국당 “호남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취임 후 처음 광주를 찾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시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비롯해 물세례를 받는 등 수모를 겪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끊임없이 호남 국민 속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문재인 STOP! 광주시민이 심판합니다!’라는 행사를 열었지만 시작부터 시민단체들의 저항에 직면했다.황 대표는 여야4당의 공조로 선거제·개혁입법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되자 이에 반발해 ‘장외투쟁’을 선언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사개특위·정개특위, 한국당 반발 속 표결 통해 가결 [천지일보=명승일, 김수희, 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안 등 개혁법안을 29일과 3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했다.이로써 지난 25일부터 이어진 여야 간 물리적 충돌은 마침표를 찍었지만, 고소·고발로 비화하고 ‘동물국회’라는 비난을 받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직면하게 됐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는 29일 밤 11시 53분쯤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이날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9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국회 의사당 건물에 질서유지권이 발동되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개·사개특위 위원장, 질서유지권 발동
30만명 인파 예상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안전대책 꼼꼼히 심의[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5월에 안산에서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경기도체전 등 4건의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했다.지난 23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 13명과 행사주관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폐회식 안전대책, 임시가설물 설치, 화재, 전기, 질서유지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가 지난 18일 서울송파경찰서 신천파출소와 민·경협력치안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협약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신천파출소의 헙업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방객 안전 및 질서유지 치안활동을 강화하는 협력활동을 주요내용으로 한다.이를 위해 ▲올림픽공원 시설 내·외부에 대한 정기 연계 순찰·자전거 순찰대 수시 합동 점검 ▲공연 암표 단속 등의 공원 내 무질서 행위 계도 협조 ▲치안 저해요소 정보 공유 ▲공원 내 범죄 예방 단속·홍보 합동 등을 중심으로 협력활동을 긴밀케
김영두 경제학 박사4.19 당시 대학생연맹 총무 맡아1969년 스웨덴에 정치적 망명‘촛불혁명’ 뒤 50년 만에 귀국 “4.19엔 보수·진보 따로 없어”“혁명세력이 질서유지까지 해내”“세계혁명사 유래 없어 자긍심”“4.19 의미 왜곡된 부분 있어”“지금이라도 다시 정리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통치자와 지도계급이 나라를 망치고 배신했을 때, 버림받고 천시 받았던 절대다수 선량한 시민들은 민족을 배신하지 않고 뭉쳐서 나라를 지켰죠. 이것이 언제나 정의의 편에 합세해 지켜온 우리 배달민족의 기상입니다. 4.19혁명은 이런 특성이 잘
거미·홍진영·디크런치 등 축하공연8시부터 멀티미디어 융·복합불꽃쇼나이아가라·타상불꽃에 신제품 등 시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기념하는 ‘인천 송도 크루즈 불꽃축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송도 9공구 골든하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열린다.해양수산부와 연수구,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평화의 염원! 평화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공식행사와 축하무대, 멀티미디어 융‧복합 불꽃공연 등이 펼쳐진다.크루즈터미널을 모항으로 하는 코스타세레나호(Costa Serena)의 첫 출항
연행된 조합원 전원 석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한다.민주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에 재적 인원의 과반수를 크게 웃도는 1천여명의 대의원 참석이 예상된다”며 “이번 대의원대회에선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전제로 하지 않은 올해 사업계획이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하지만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찬성파가 대의원 현장 발의 형식으로 안건 상정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반대파는 경사노위 참여 문제를 다시 논의해서는
국회 담장 넘어 ‘강제 진입’ 시도“탄력근로제 단위시간 확대, 반대”[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면맹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19명이 3일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며 국회 내 강제 진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서울영등포경찰서와 민주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 참관을 주장하며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국회 진입을 시도했다. 김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로, 나머지 조합원들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서부경찰서 등으로 분산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 중 현직 민주노총 위원장이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최근 ‘2019년도 춘천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이번 계획은 축제 현장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축제 개막 하루 전까지 주요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점검 시간 부족으로 형식적인 안점점검이 이뤄져 왔다.또 안점점검 후 시설 철거가 필요한 경우에도 민간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철거가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이에 시는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하, 단기간 개최하는 소규모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2월이면 회사는 물론이고 각종 단체가 정기총회 시즌을 맞는다. 기업이나 단체는 정부 회계연도를 따르므로 정관에서 회계연도를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고 정기총회는 통상적으로 회계연도 종료 후 60일 전에 하도록 정하고 있다. 필자는 여러 단체에 소속돼 있어 회의에 참석해 보면 회의진행을 회의규칙에 맞게 하지 않고 이현령비현령·아전인수식으로 대충 넘어 가는 경우를 흔히 목도한다.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은 질서유지는 물론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되 회의원칙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