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유쾌한 B급 감성이 사라졌다. 대신 클래식을 장착했다.오는 22일에 개봉하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킹스맨3)’는 말그대로 킹스맨의 시작을 담은 영화다. 킹스맨은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킹스맨1)’를 시작으로 2017년 ‘킹스맨: 골든 서클(킹스맨2)’까지 단 두 편의 영화로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넘긴 국내에서 인기를 끈 외화 시리즈다.이번 킹스맨3는 킹스맨1, 2편의 프리퀄 작품으로 ‘킹스맨’이라는 독립 정보 기관이 어디서, 누구로부터 시작됐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그래서 영화는
골든글로브 후보까지 오른 ‘오겜’하반기 사극 드라마 인기 높아져톱스타 주연, 예상 밖 성적 저조[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새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2년째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있지만 그 속에서도 문화계는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특히 드라마계는 다양한 소재·장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생산되고 있고 이를 통해 전세계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상파 드라마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당신의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여태껏 이런 대통합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의 엄청난 규모로. 이번 신작은 단순한 히어로물을 넘어 신구 캐릭터의 연합과 그 가운데 성장의 이야기를 안고 우리에게 찾아왔다.오는 15일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올해 개봉된 마블 솔로 영화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 전날까지 사전 예매량 50만을 훌쩍 넘기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고 예매율 93.9%를 기록 중이다.개봉에 앞서 14일 서울 CG
스파이더맨, 전 세계 최초 개봉최초의 시작을 담은 ‘킹스맨’매트릭스, 18년 만의 귀환 알려[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새해에 대한 기대감이 벅차오르는 연말. 특히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영화관 가는 관객들을 외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예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의 후속작품들이 줄줄이 개봉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해 가장 기대감 높은 마블오는 15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스파이더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9번째 작품이다. 연출은 이전 시리즈를 맡았던 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넷플릭스, 오겜·지옥 히트 시켜디즈니+·애플TV+ 화제성 낮아입소문 타는 국내 OTT 콘텐츠[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그야말로 ‘오리지널 콘텐츠’ 전성시대다. 넷플릭스로 시작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은 각자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전 세계 2위 OTT 플랫폼인 디즈니+와 애플TV+까지 국내에 상륙하면서 OTT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지옥 등의 ‘K-콘텐츠’에 힘을 실으면서 티빙·왓챠·웨이브 등 국내 토종 OTT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SNS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전시300여 점 작품, 10개 섹션 구성내년 6월 6일까지 전시 진행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밖으로 나가기 불안한 가운데 사진으로나마 여행 욕구를 해소시키는 전시가 있다. 국내에서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스타일을 쫓아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 ‘우연히 웨스 앤더슨(AWA)’이 SNS에서 현실로 등장했기 때문이다.지난 27일부터 서울시 성동구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리는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스: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13개’ 최다 노미네이트 된 모가디슈승리호, 최우수작품상에 첫 OTT 작품17작품, 10명 감독, 30명 배우 후보 올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별들의 전쟁’의 막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 청룡영화상은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오는 26일 진행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2월 9일에 진행됐다. 올해는 이전과 같이 11월에 진행하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배우 유태오가 감독으로 돌아왔다. 화려하지 않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홀로 벨기에에 남겨졌던 시간들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했다.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로그 인 벨지움’ 언론시사회에 감독 겸 배우로 유태오가 참석했다. 그는 영화에 대해 “작년 3월 벨기에에 혼자 고립된 상태에서 두렵고 외로워서 시작했다”면서 “책으로 치면 에세이와 같은 영화”라고 설명했다.이번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가 지난해 3월 벨기에에서 해외 드라마를 촬영하던 도중 코로나19 팬데믹
11월 개봉한 다큐 영화 3편연예인·야구선수·여성의 삶인터뷰, 미공개 영상 선보여[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송해, 최동원은 물론 이름조차 낯선 김종분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한걸음 다가왔다.영화는 예술의 한 면이기도 하지만 결국 인간사를 그린 매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100여 분 남짓의 영화에 울고 웃으며 우리의 삶을 투영한다. 그리고 픽션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논픽션으로서 실존 인물을 통해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이렇듯 이번 11월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인 낙원악기상가가 9일부터 댓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낙원악기상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수험에게 선물할 악기를 추천하는 ‘구해줘! 악기즈 - 수험생 선물 편’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동생에게 선물할 악기를 골라달라는 구독자의 요청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수험생을 비롯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악기 정보와 구매 꿀팁이 가득 담겨있다.특히 상인들이 의뢰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런치패드와 베이스기타를 놓고 대결하
7000년의 세월을 품은 히어로들청각장애·유색인·성소수 등 다양마동석·BTS 등 한국 팬에 친근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MCU(마블 시네마닉 유니버스) 페이즈4의 시작이 열린다. 바로 영화 ‘이터널스(Eternals)’의 개봉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오는 3일에 개봉하는 영화 ‘이터널스’는 개봉 전부터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아왔다. 특히 한국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한국 팬들의 관심은 일찌감치 고조돼 있는 상태다.영화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영화다. 그래서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24일 오후 충남 보령의 고속도로에서 본 노을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대형 플랫폼, IP 확보에 앞서장르를 넘나드는 2차 콘텐츠종이책보다 작가 등단 용이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감독들 지금 뭐하나요? 이 작품 빨리 드라마로 만들어주세요.”최근 웹툰·웹소설의 인기가 뜨겁다. 웹툰은 웹을 기반으로 연재되는 만화, 웹소설은 웹을 기반으로 연재되는 소설을 뜻한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많은 사람들이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대형 플랫폼은 인기 높은 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작품을 즐기고 있다.◆ 무궁무진한 IP 세계웹소설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서늘해진 가을, 뜨겁게 달굴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 ‘강릉’이 11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누아르로 배우 유오성과 장혁이 KBS 드라마 ‘장사의 신(神)-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만나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친 액션 등 다양한 포인트가 있을 예정이다.작품은 정통 범죄 액션 누아르의 클래식한 매력을 물씬 자아낼 것을 보인다. 범죄 액션 누아르는 ‘친구’ ‘달콤한
리움 미술관, 미디어앤아트 등인기 높은 전시관 다시 진행돼2년만 대면 콘서트 줄줄이 예약[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계에서는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죽였던 공연·영화계는 전부터 적은 수의 관객이라도 받아 왔지만 대규모의 전시나 콘서트는 여전히 주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시나 콘서트 역시 회복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줄 서서 보는 대형 전시최근 전시 중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리움 미술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치명적인 수호자’ 빌런 히어로 베놈이 3년 만에 돌아온다. 하지만 쿠키영상에 더 눈이 갈 정도로 완성도는 아쉬움을 남겼다.오는 13일에 개봉하는 영화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베놈2)’는 데이 비록(톰 하디)와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와의 만남으로 탄생한 ‘베놈’이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에 기생하는 카니지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은 지난 2018년 개봉했을 때 8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속편 제작 소식은 팬들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전통무예가 ‘2021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관광두레사업은 지역의 관광두레PD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면서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다.올해는 총 398곳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2차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최종 143개소가 선발됐다. 선발된 사업체는 최장 5년간 역량 강화, 신상품
인조의 아버지 원종의 무덤최근 경관 훼손돼 논란 있어세계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유네스코서 삭제될 수도”[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김포 장릉(章陵)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달 국민청원 게시판에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에 건설되는 대규모 아파트로 인해 김포 장릉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해당 아파트의 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현행법상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높이 20m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사전에 문화재청 심의가 있어야 하지만 해당 아파트 건설사 3곳은 절차를 걸치지 않았고 문
딱지치기,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전 세계가 즐기는 한국 전통놀이이베이·아마존, 비공식 굿즈 판매[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가 ‘오징어게임(Squid Game)’에 빠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중 하나인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에 공개됐으며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오징어게임’의 인기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중동·남미 등 76개 지역(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밈(meme, 인터넷에서 놀이처럼 유행하는 이미
영화·예능 화려한 라인업 준비돼시선 끄는 KBS2 ‘심수봉’ 콘서트음악·관찰·여행 등 다양한 파일럿[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족들의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 ‘풍성한 한가위’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브라운관에서는 이를 위로하듯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미나리’의 영광을 집에서언제나 명절 특선 영화는 연휴동안 밤늦게까지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는 이유였다. 이번에도 각 방송사에서는 화려한 영화 라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