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릉' 포스터(제공: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영화 '강릉' 포스터(제공: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서늘해진 가을, 뜨겁게 달굴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 ‘강릉’이 11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누아르로 배우 유오성과 장혁이 KBS 드라마 ‘장사의 신(神)-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만나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친 액션 등 다양한 포인트가 있을 예정이다.

작품은 정통 범죄 액션 누아르의 클래식한 매력을 물씬 자아낼 것을 보인다. 범죄 액션 누아르는 ‘친구’ ‘달콤한 인생’ 등을 시작으로 ‘신세계’ ‘독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지난 20년간 국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장르다. ‘강릉’ 역시 그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메가폰을 잡은 윤영빈 감독은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강릉’은 남자들의 거친 액션이 펼쳐지는 누아르 장르인 동시에,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낭만까지 담겨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에 출연한 박성근 배우 역시 “강릉이 주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영화 사이사이에 고루 배어 있을 것”이라며 “힘든 시대에 강릉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경치와 통쾌한 액션을 만나면서 답답함을 해소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의 주요 배우들과 윤 감독은 오는 26일 네이버 무비토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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