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최악의 폭염이 지구 북반구 곳곳을 강타하고 있다.일본과 중국은 때 이른 폭염에 6월 전력 소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폭염에 가뭄이 겹친 이탈리아에서는 급기야 미용실에서 머리를 두 번 감기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발표됐다.6월 30일 일본은 6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6월 기온으로는 처음으로 40도가 넘은 데 이어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이날 40도가 관측됐다. 오는 5일까지는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일본 산업부는 도쿄 주변 지역에 나흘 연속 전력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가
나토 정상 새 ‘전략개념’ 채택러 ‘위협’, 중 ‘도전’ 첫 공식 규정“냉전 이후 억지력 최대 정비”美, 폴란드에 군단사령부 첫 주둔러 “우리도 위협 가할 수밖에”“세력 확장, 전세 바꿀진 의문”[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과 북미 지역 군사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지도자들이 6월 2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이들의 ‘주요 적국’으로 지목하고 중국을 전략적인 ‘도전’이라고 선언한 새 전략개념 문서를 채택했다.냉전 시대에 만들어졌지만 소련 이후의 러시아를 잠재적 동맹국으로 여기고 중국에 전혀 초점을 맞추지 않았던 군사동맹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든 "北 핵실험 우려,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4개국 정상이 별도의 회동을 갖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한·일·호주·뉴질랜드, 아·태 4개국 정상회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4개국은 낮 12시(한국시간 30일 저녁 7시)부터 40여분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4개국 정상이 의제를 갖고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4개국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바솔로메 룸바시 와니키나 케냐 교육부 부국장유네스코 재직 시절 만난 HWPL이후 평화사업·교육 등 협력 이어가교육 시행 학교 불만
남아공 클럽서 21명 의문사사망자 모두 13~17세 청소년사인 안 밝혀져 추측 무성해독극물·독성가스 중독 유력[천지일보=이솜 기자] “그들은 춤을 추다가 죽었습니다. 춤추다가 쓰러져 사망했어요. 말 그대로요.”남아프리카공화국 베키 셀레 경찰 장관이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 발표다. 이틀 전 남아공 동남부 항구도시 이스트런던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십대 21명 집단 사망 사건에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남아공 당국은 학교 시험이 끝난 후 파티를 하던 미성년자 청소년 21명의 의문사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외신 등에 따르면 사망
동부 요충지 도시 러군 장악우크라 “작전상 후퇴”라지만루한스크 州 사실상 점령 우크라 전국에 미사일 폭격벨라루스 전폭기 최초 투입다음주 G7·나토 회담 주목[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 123일인 26일(한국시간), 러시아군은 동부 루한스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우크라이나 거점을 삼키기 위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기세를 몰아붙였다.러시아는 또한 동부 전투의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미사일들 중 일부는 벨라루스에서 배치된 러시아 장거리 Tu-22 폭격기에서 처음으로 발
“확산 통제엔 강력 대응 필요”[천지일보=이솜 기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WHO는 50개국 이상에서 증가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을 면밀히 감시해야 하지만 PHEIC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WHO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적’이라며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유행했던 원숭이두창이 수년간 방치돼 왔다는 사실을 인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 그리스 밀레온 칼론 네론 제2초등학교 영어교사 조지아 마네타평화교사 양성 교육에 큰 감명“HWPL 교재, 학생·교사에 맞춤형”
남아시아 신흥국 빚에 허덕스리랑카는 국가 부도 선언라오스·파키스탄도 위기 심각부도 배경엔 ‘중국 돈’ 지적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22일(현지시간) 라닐 위크라마싱하 스리랑카 총리의 선언이다. 이날 스리랑카의 의원은 “남아시아는 식량 부족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바닥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이 남아시아 신흥국의 부채위기를 높이고 있다. 외부충격과 금융문제가 중·저소득 국가들을 강타하며 한국에도 외환위기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아프간 국영 통신사인 바흐타르에 따르면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1천명 이상이 숨지고 16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수색이 진행 중으로,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아프간 주민들은 작년 여름 미군 철수로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지 약 1년 만에 또 시련을 겪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번 재난은 2002년 9.11 테러로 미국이 아프간을 침공해 탈레반을 전복시켰을 당시 아프간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가니스탄에 강진이 덮친 가운데 사망자 수가 920명으로 늘었다.22일(현지시간) 아프간 현지 관리는 AP통신에 최소 920명이 숨지고 6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우크라 동부 일부 도시 맹폭러 “전력 균형 변화 있을 것”서방 조달 무기 요구 못미쳐“15분짜리 싸움 총기 줬다”국방 “필요량의 10% 받아”[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는 이번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부에서의 전투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했다.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가장 심했던 루한스크주의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전선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충분한 예비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8개 정당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무지개 연정’이 내홍 끝에 출범 1년을 앞두고 자진 해산하기로 했다.20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집권 연정을 이끌어온 양대 축인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부 장관은 다음 주 크네세트(의회) 해산안을 제출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의회가 공식적으로 해산 투표를 하게 되면 우익, 좌익, 중도파를 결집시키고 최초로 아랍 정당을 포함했던 8개 정당 연합이 막을 내린다. 결국 이념적 다양성을 표방한 정부가 실패한 것이다.연정 의원들은 이스
“대부분 백신·감염으로 면역력 생겨”[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서 다시 확산한 지 거의 3개월이 지났지만 사망률은 그 어느 때보다 낮아지는 등 팬데믹 초기와 패턴이 달라졌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전염병 학자들은 바이러스 확산과 그 결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때 연계돼 나타났지만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수가 많아지더라도 증상이 가벼워 사망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가장 최근 유행이 시작된 미국 북동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행정안전부의 자문위원회가 행안부의 경찰청 직접 통제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권고안을 21일 발표한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해 행안부 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이다.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경찰 통제 방안 권고안을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다.지난 17일 이뤄진 자문위의 4차례 논의 내용은 ▲경찰국 신설 ▲행안부 장관의 경찰지휘규칙(행안부령) 제정 ▲경찰 고위직 후보자 추천위원회 신설 ▲대통령 직속 경찰개혁위원회 설치 권고 등이다.연
독일, 2030년까지 석탄 사용 단계적 폐지 목표 유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가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축소에 대응해 석탄 의존도를 높이는 에너지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AFP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러나 각국이 앞서 목표로 세운 석탄 사용 단계적 폐기는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네덜란드 정부는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모든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전에는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 제한됐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가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유럽에 가스 공급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황선우(19, 강원도청)가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33)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거머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우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3초21)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작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1분44초62)을 1
천지일보는 앞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를 조명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세부 조항을 살폈다. 또 DPCW 지지활동을 비롯해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HWPL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했다. 이번호부터는 HWPL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각국 인사를 통해 ‘HWPL 평화운동’ 지지 이유를 들어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아프가니스탄 무크타학교 무함마드 나디르 아제드파나 교장 민다나오 평화협정 보고 협력 결정“교육 후 학생들 생각 바뀌는 것 목격”
나토 등 서방 장기전 대비英총리 “전쟁 피로감 피해야”전문가들 ‘한국전’ 양상 전망“서로 다른 목표를 추구 우려”[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침공 116일째,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왔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회원국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독일 빌트암존탁이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전쟁이) 몇 년이나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