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8일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등 50여명과 함께 역사 교육 및 문화 탐방을 했다.문화 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선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군복무 기간 현실화, 전공의 노조와 파업권 보장,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등을 요구했다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장섭)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는 유족과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권회복과 조국광복을 위한 일념으로 한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보훈이 사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에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유족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4년 만에 승소했다.15일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11명의 유족인 원고 15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별로 1억원의 위자료 지급은 인정했지만, 유족들의 상속 지분에 따라 실제 배상액은 원고별로 1900여만원부터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5억 79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원고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쌀을 모아 군자금을 만드는 등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도 ‘사랑의 쌀’ 나눔에 나섰다.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박성중 국회의원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로 19년째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사화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사랑을 나누고 소통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에 나섰던 한국근우회의 이희자 회장이 6일 서울 마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 공장에 강제동원됐던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해당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3건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25일 각각 확정했다.판결 확정에 따라 후지코시는 피해자 1인당 8천만원∼1억원씩 총 21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 소송을 낸 원고는 41명, 그중 직접 피해를 당한 이는 23명이다. 피해자 중 현
16일 신년인사회 갖고 향후 계획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16일 서울 마포 거구장에서 노웅래 의원, 최승재 의원, 이용호 의원,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들과 전국 각지의 각계 각층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한국근우회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업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기업을 상대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다시 한번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3차례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이번에도 대법원의 판단은 같았다. 2018년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것으로, 향후 대법원에 계류 중인 비슷한 쟁점의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의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 1부(주심 노택악 대법관)는 11일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A씨와 유족들이 옛 일본제철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B기업(상호변경 및 흡수합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또 나왔다. 지난주에 이어 대법원이 다시 한번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 2018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를 근거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개별 소송은 한일 청구권 협정 적용 대상이 아니고, 소멸시효 계산 시점도 2018년 전원합의체 판결이라고 재차 판단했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오석준 대법관)는 28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홍순의씨 등 14명과 유족 등이 미쓰비시 중공업과 히타치조센을 상대로 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에 동원된 피해자와 유족이 21일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두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 대법원이 내린 일제 강제동원 관련 판결에 대해 “극히 유감스럽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 등 11명이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과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통상적으로 강제징용 소송을 1차·2차·3차로 나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나라 사랑 겨레 사랑,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일제강점기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로 창립 96주년을 맞아 6일 마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정치·사회·시민단체·학계 등 각계로부터 많은 이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이 됐다.개회선언에 이어 취타대가 입장해 근우회 임원진들이 오는 길을 활짝 열었으며 이희자 근우회장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행사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이역만리 고려인들을 위한 해외 왕진에 나섰다. 28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아동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13명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이하 BUT) 내 체육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현지 고려인과 주민 300여명에게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상생과평화가 11일 오전 11시 코리아나호텔 2층에서 ‘해평(海平) 한양원(韓暘元) 선생 7주기 추모 및 제1회 해평상(海平賞) 시상식’을 열었다.상생과평화는 해평 한양원 선생의 사상과 실천을 계승해 사회 전반에 상생과 평화 문화를 고취하기 위한 단체다.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고(故) 한양원 선생(~2016년)은 1932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1932년 갱정유도(1928년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한국 민족종교)에 입도했다. 이후 1960년 민족신앙총연맹 유도계 대표를 역임해 한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심장 광화문광장에서 호국 무예인들의 무혼이 깨어났다.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약 2800명의 선수들과 임원·관계자들 600여명,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무관학교 전국무예대축전’이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한민족의 강인한 기상과 민족정기의 정신적 기반인 신흥무관학교와 우리 무예를 선양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성인까지 독립군 무예 6종, 일반 무예 11종, 체련대회 3종, 종합 연무대회 20여개 규모로 열린 전국 단위 무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장기간 대규모 아동 ‘인권유린’ 범행이 자행된 경기도 안산의 선감학원 관련 암매장지에서 피해 아동의 유해로 추정되는 치아와 유품이 다수 발견됐다.25일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안산 단원구 선감도의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분묘 40여기를 2차 시굴(시범 발굴)한 결과 선감학원생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 210개와 단추 등 유품 27개가 수습됐다.진실화해위가 조사를 진행한 유해 매장 추정지는 유해 약 150구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지부장 장기영)가 지난 29일 청주시 삼일공원에서 제113주년 경술국치 상기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국민의례, 연혁 및 경과보고, 개식사,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했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정성으로 예우하고 독립운동의 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추협은 15일부터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자라나는 이들의 애국심 함양의 방안으로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경일이나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게 취지다.인추협은 “제78주년 광복절에는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의 애국 활동을 다시 한번 더 마음속 깊이 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78주년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합동 안장식에서 최 선생 부부의 영현이 모셔지고 있다.최재형 선생 순국 103년만에 엄수된 이날 합동 안장식에서는 최 선생 순국 추정지의 흙과 최 여사 유해가 모셔졌다. 최 선생의 유해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1860년 함경도 출생의 최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뒤 생전에 사업가로서 축적한 부(富)를 일제강점기 조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100)가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환국한다.국가보훈부는 “13일 김포공항에서 일본 내 마지막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의 환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학규 광복군 제3지대장 묘역에 들러 환국 신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오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45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비행기 기장은 기내 방송으로 오 지사의 환국을 알리며 축하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