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구성원 역사의식 고취일본 학교장 사진 공개 게시 않기친일 작사·작곡가 교가 확인·교체[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 현장 용어 및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3.1운동 및 건국 10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와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교육 현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용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 중 일본어에서 온 어휘로 언어
‘당시 달동네 모습’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50~60년 전 '삶의 애환' 그대로가난했던 '그 시절 추억' 고스란히 간직[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과 중국인들에게 상권과 일자리를 빼앗기고 모여든 수도국산 산기슭. 당시 비탈진 소나무 숲은 가난한 이들의 보금자리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국전쟁(6·25)으로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1960~70년대에는 산업화와 함께 전라·충청지역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모여들었습니다. 산꼭대기까지 작은 집들이 들어차면서 마침내 수도국산 비탈에 3천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손일석 회장 36년째 강제징용 피해자 도와초기 대공실서 고문 치아 상실일본군 징병된 할아버지는 희생가미가제 편성됐다 도망온 부친 “할머니‧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은‘후손에게 이 역사 물려줘선 안돼’유지 받들어서 피해자 돕기 나서지원 없고 운영비 바닥 ‘도와달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은 물론 일본 여행 등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확산됐고, 잠시 끓어오르고 말 것 같았던 이 운동은 지난 7월 시작해 석 달째 현재진행형이다. 반일감정도 덩달아 상승했다. 이러한
국회의원, 교수직 박탈 강력촉구연구실 출입문, 규탄 메모지 도배류 교수, 입장문 통한 해명 시도“‘명예훼손’도 고려하겠다 강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과 동일시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여파로 대학 측은 류 교수의 해당 교과목 강의를 중단시켰으나 논란의 불씨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23일 연세대는 “류 교수의 강좌 운영 적절성 여부에 대한 윤리인권위원회의 공식 조사를 19일 개시했다”며 “교무처는 류 교수의 해당 교과목 강의 중단 조치를 우선 단행했다”고 밝혔다.연
서울시교육청 공문서에서도 일본식 잔재표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나‘서울특별시 교육·학예에 관한 조례 일본식 표현 일괄정비 조례안’ 발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제강점기 일본법의 유입 등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 조례에 남아있던 일본식 표현이 알기 쉬운 우리말이나 통용되는 한자어로 바뀌며 앞으로 영구 퇴출될 전망이다.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일본식 표현을 담고 있는 서울시 조례에 대한 일괄정비 조례안을 발의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김인제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서울시교육청 소관 조례에 대해서도 일본식 표
자생의료재단, ‘제15회 동아시아 과학사회의’서 한의학 강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동아시아 과학사회의’에서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자생의료재단은 ‘근대사 중심의 한의학의 역사: 다양성의 조화’라는 큰 틀을 주제로 강연을 구성했다. 강연의 세부 발제로는 ▲역사학자인 국민대학교 이계형 교수의 ‘독립운동사에서 한의사 군의관의 역할’ ▲자생한방병원 김미령 원장의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적용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과천·분당 등 전국 31곳 ‘투기과열지구’의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정부가 일본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분양가상한제 서울·과천·분당 투기과열지구에 이르면 10월 적용☞(원문보기)국토교통부가 12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민간
강제동원동원행동 주최 시민대회궂은 날씨에도 3000여명 참여日시민사회·北측도 연대 결의강제동원 피해자들 직접 증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복절인 15일 한일 양국의 시민들이 일본 기업에 의해 강제징용 피해를 겪은 이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결단을 촉구했다.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등 10여개 단체가 함께하는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를 열었다.비가 옷을 적시는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30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
강제동원 문제 해결 시민대회전국 노동자 대회 등 잇따라 오후엔 아베규탄 촛불집회‘태극기 집회’도 곳곳 진행[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광복절인 15일,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집회·행사와 함께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외침이 서울 도심을 뒤덮는다. 먼저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광복 74주년,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강제동원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온 시민단체들도 함께한다.특히 이 자리엔 강
“정부, 입법 의무 다하지 못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에게 끌려간 강제징병 피해자의 유족들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우리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돌려달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14일 일제 강제징병 피해 유족 83명은 정부가 일본에게 받은 보상금을 징병자들에게 돌려주는 입법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입법 부작위 위헌 확인을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앞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일본은 우리 정부에 강제 징병자 등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미화 5억(차관 2억 달러 포함) 달러를 제공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회장 손일석)가 8.15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14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일본국의 피해사죄 및 보상금청구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일제강점기 피해자 1천여명은 이날 일본 아베 총리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성명서 낭독, 일제강점기 군인으로 강제징병된 전쟁피해자 성동호옹 생존피해자 증언, 일제강점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성명서 낭독,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청와대 앞 규탄집회·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들은 “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은 아직 광복되지 않았다”면서 “일본 아베 총리는 하루빨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이창대)이 지난 9일 글로벌 아시아 사회공헌(China-Japan-Korea SERVE 2019) 프로그램 개막식을 열었다. 13일 목포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목포대학교, 연세대학교, 중국 북경대학교, 사천대학교, 일본 교토대학교, 홍콩 폴리텍대학교 등 6개 대학 64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지난 2015년 홍콩 폴리텍 대학교가 조직한 University Social Responsibility
“배상문제 책임 서로 떠넘겨”“국가경제유공자로 예우해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제강점기 시대에 강제동원을 당한 피해자의 유족들이 청와대 앞에 나와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에 대해 직접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총연합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옆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청구권자금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강제징용 피해 국민만 103만 2684명에 달한다”며 “지난 1965년도에 일본군으로부터 받았던 청구권 자금이 강제 노동 피해자의 몫이란 것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교양강좌로 개설하고 있는 일명 ‘피닉스 열린 강좌’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학기에 초청된 저명인사로는 모두 9명의 외부인사가 학생들과 마주했다. 외부인사는 ▲김남훈 프로레슬러(챔피언의 한방, 0.1%의 비밀) ▲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빅 히스토리로 본 사피엔스의 진화) ▲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백년을 살아보니) ▲임순례 영화감독(인간의 곁에서 살아가는 동물) ▲유윤종 동아일보 문화기획팀장(고전음악과 19세기 시민계급의 성장) ▲김한민
‘일본인 사토 마사오 씨, 독립선언서 원본 기증’[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배포된 독립선언서가 100년 만에 귀환한다.27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전개된 3.1운동 당시 평양에 배포된 독립선언서 원본을 소장한 일본인 사토 마사오(佐藤正夫, 나가사키 거주) 씨가 자료를 기증하고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기념강연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1층 강의실에서 ‘아버지 사토 도시오의 평양과 독립선언서’라는 주제로 열린다.3
훈민정음 활용한 新 한글발음 표기법 ‘글퍼블릭’로마자 중심 발음기호가 표시 못한 문제 해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순글기획(대표 고나윤)은 훈민정음을 활용한 영어발음표기 글꼴을 자사 유튜브 채널 ‘글퍼블릭(guelpublic, 글로 하나되는 공화국)’을 통해 공개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글퍼블릭’은 훈민정음 창제 원리와 언어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영어발음 일대일 대응 표기를 활용한 새로운 한글 발음 표기법을 제시하고 있다.‘글퍼블릭’의 표기법은 로마자 중심의 발음기호로는 음운현상까지 표시하지 못하는 문제점까지 해결한 방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학원 이미지디지털학과 양종훈 교수가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이해 오사카에 위치한 4.3사건 위령비를 카메라에 담았다고 23일 상명대가 밝혔다.제주출신인 양종훈 교수는 지난 16일 오사카를 방문했다. 지난해 11월 세워진 4.3희생자 위령비가 오사카 통국사 경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일제강점기 1920년대부터 제주와 오사카 간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면서 제주인들이 일본으로 많이 이주했다. 오사카에서 영영 귀향하지 못한 4.3유족들과 희생자들이 적지 않다.위령비가 건립된 후 4.
고려인의 모태, ‘일제강점기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사회의 교육’을 조명[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재외한인문화연구소(소장, 김영미 국어교육과 교수)는 19일 옥룡동캠퍼스 한마루관 국제회의실에서 ‘일제강점기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사회의 교육’을 주제로 2019년 봄 학술 포럼을 가졌다.이번 학술포럼은 김영미 교수가 연구책임자인 한국연구재단 지원 ‘CIS 고려인 문화지형도 구축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말라비나 류드밀라(러시아 퍼시픽국립대학 역사학과) 교수와 김게르만 교수(카자흐스탄국립대학 한국학과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충북대 박물관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특별전 ‘독립운동으로 세운 대한민국 100년’의 개막식을 열었다.이번 특별전은 대학박물관 중 유일하게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독립 운동사를 조명하는 전시로 ▲충북의 지역별 3·1운동 양상 ▲3·1운동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민족대표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 16인의 활동 등을 소개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민족대표인 손병희 등 6인의 서대문감옥 수형 기록표, 충북
이번 전시는 대학박물관 중 유일하게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충북의 지역별 3·1운동 양상 ▲3·1운동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민족대표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 16인의 활동 등을 소개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민족대표인 손병희 등 6인의 서대문 감옥 수형 기록표,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류자명이 교원 시절 일왕으로부터 하사받아 패용하였던 칼’과 ‘그가 생전에 착용했던 중산복’ ‘신규식의 간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