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회복·조국광복 위해 한평생 바쳐”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2.22.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장섭)가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는 유족과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국권회복과 조국광복을 위한 일념으로 한 평생을 바치신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의 보훈이 사회 곳곳에 펼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2.22.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단재교육관에서 열린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8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제공: 충북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2.22.

단재 신채호 선생은 1880년 대전에서 태어나 성균관 박사를 지내고 민족의식을 높이는 논설을 쓰면서 항일운동을 했다.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과 국사연구와 저술에 전념하다 1928년 일경에 체포되어 중국 여순 형무소에 복역 중 1936년 2월 21일 순국하셨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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