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과연 이 나라 행정부가 어느 나라 정부냐? 윤병세의 외교부는 어느 나라 외교부며 어느 나라 장관이란 말입니까?”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피해자와 유족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사법부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노무자, 강제징용, 강제징병, 위안부 피해자들이 국내외에서 진행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양승태 사법부가 개입해 재판거래가 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소속 피해자와 유족이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침략국 일본의 진솔한 사죄와 정당한 법적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소속 피해자와 유족이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사죄와 정당한 법적배상 촉구하는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앞으로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침략국 일본의 진솔한 사죄와 정당한 법적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일제피해자·위안부 단체, 일본 사죄·배상 요구한기총 등, 기도회 열며 ‘문재인 퇴진’ 외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광복 73주년인 15일 서울 곳곳에서 8.15 기념 행사 및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보수 진영에서도 탄핵반대 집회와 기도회, 행진 등을 잇따라 진행한다.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는 이날 오전 9시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의 사죄와 보상금 청구를 촉구하는 한편 피해자 관련 사법 거래를 규탄한다.오전 10시에는 평화나비네트워크가 구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2015 한일합의 무효를 요구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4.27 판문점선언의 즉각적 실행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밝혔다.민화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광복의 기쁨도 잠시, 남북은 38선을 기점으로 나눠졌고 이후 남북 간 전쟁으로 분단고착화의 상처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지난 73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화협은 “질곡의 분단체제도 4.27판문점선언과 6.12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가져오는 중대한 시점에 놓여있다”며 “남북은 지난 5월 2
행안부, 중앙 경축식… 국가기록 특별전도여가부 ‘기림의 날’ 첫 정부 기념식 진행서울시, 시민 직접 참여 가능 행사 준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부와 지자체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관계 부처와 함께 다양한 경축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행안부 주관 중앙 경축식은 15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흥사단 “임신한 독립운동가에게 획일적 공적심사 기준 적용은 문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73주년 광복절이 4일 앞으로 다가온 11일 일제강점기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가 임신한 채 고문을 견디고도 ‘옥고 3개월’이라는 조건을 채우지 못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흥사단은 국가보훈처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세부지침이나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흥사단에 따르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로 3.1운동에 참여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전원과 군자금 모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와 청와대가 2013년 당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전범기업 상대 소송과 관련 ‘재판거래’를 한 단서가 검찰에 포착됐다.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외교부 국제법률국·동북아국·기획조정실을 압수수색하고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주철기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면담한 문건을 발견했다. 이 문건에는 강제징용 소송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임 전 차장이 청와대를 방문한 시기는 2013년 10월로, 강제동원 피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에서 발족된 ‘조명하 의사 연구회’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조명하 의사 연구회는 올해 조명하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명하 의사 의사 현판을 설치하는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다. 조명하의사 연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는 조경환 이사(조명하의사 장손), 조영환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김주용 원광대 교수,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 등이다.조명하의사의 의거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판문점 선언 실천 위한 공동 의지 확인“북한, 남북 민간교류 속도 내길 원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일제시대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송환사업에 남북 민화협이 합의하고,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22일 서울 마포구 민화협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의장과 민화협 집행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등 민화협 일행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남북공동 유골송환 등을 협의
인권위, 안산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보고서 공개수용된 아이들, 강제노역·폭행당해… 여전히 트라우마 호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에게 묻습니다. 왜 우리 어린아이들을 납치해서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모진 구타와 가혹한 기합을 주며 선감학원에 잡아 가두었습니까?”이른바 ‘부랑아 수용소’라고 불렸던 경기도 안산 선감학원에서 아동인권침해가 수십년간 벌어졌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곧 국가폭력이며 선감학원을 비롯한 형제복지원 등 과거 수용시설의 진상을 조사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특별법을 마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일제강점기 시절인 지난 1942년 안산 선감도에 소년 감화 목적으로 설립된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 됐던 아동들의 사례를 담은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보고서’를 22일 공개했다. 선감학원은 해방 이후 1955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강제 수용 시설로 사용된 곳으로 단지 복장이 남루하거나 행동이 불량하고, 주소를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4691명의 아동들이 이곳에 강제 수용됐다. 사진은 1942년 선감학원 개원 이후 아동들이 교육받는 모습.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 발표광장 신규 조성해 18840㎡→69300㎡로‘월대’ 복원하고 해태상 제자리로 이동사직·율곡로는 우회, 일부 구간 축소[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이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2만 46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 자리에는 4만 4700㎡의 역사광장이 새롭게 조성된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이 같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10일 발표했다. 거대한 중앙분리대 같이 단절된 공간을 통합하고 한양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학교법인 덕성학원 덕성10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한상권)는 창학 98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덕성여대 대강의동 205호에서 ‘민족사학 덕성 100년을 말한다-민족, 여성, 교육’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덕성학원의 모태인 조선여자교육회와 근화학원의 민족교육, 여성교육의 역사적 의미와 그 현장(의복, 연극, 음악, 실업교육 일반)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1919년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성과로 출발한 덕성학원인 만큼 ‘한국 사회 속에서 덕성 100년’이라는 시각을 잘
서울오케스트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상호협력하기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오는 20~21일 2일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오케스트라(이사장 김희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오케스트라와는 2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는 21일 각각 오전 10시, 교육청 906호에서 협약식을 갖는다.서울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서울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현장체험 중심의 진로직업 체험활동 지원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활
비 오는 광화문 거리 ‘3만여명’ 운집‘한기총 폐쇄’ ‘CBS 폐쇄’ 등 구호“CBS거짓말, 법원통해 명백히 드러나”[천지일보=임혜지, 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CBS는 회개하고 거짓말 그만하라!”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엔 비가 내리는 가운데 3만여명의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성도들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이날 광화문 곳곳은 ‘법원의 판결 무시하는 CBS 폐쇄하라!’ ‘한기총 법인 해제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와 깃발로 가득 찼다. 궂은 날씨에도 ‘한기총 폐쇄’ ‘CBS 폐쇄’ 등이 적
“국가보훈처가 하는 사업을 이해하는 계기”[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정책개발연구권 주관으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2017 나라사랑 콘텐츠 빅리그’에서 ‘시나브로’팀이 단체상(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가보훈처가 ‘국민 호국정신 함양방안’을 공모 주제로 각종 보훈기념행사 등 국민 참여 활성화 홍보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기 위해 매체 및 스토리 발굴, 홍보아이디어 기획, 국민 참여 캠페인 등 전국 대학 광고홍보학·커뮤니케이션학 계열 대학생 500여명이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한미-북한, 서로 부딪히면 결국 파멸의 길北 자중하고 美 밀어붙여선 안돼 신중해야평화 사랑하는 민족… 한반도엔 전쟁 없다국민·종교인, 행복하고 평화 세계 일구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하늘에 제(祭)를 올리고 국태민안을 바라던 민속종교 무교(巫敎)는 서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린 전통의 민속 신앙으로 자리하고 있다. 무교는 샤머니즘이나 미신으로 치부하는 곱지 않은 시선에도 꿋꿋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일제시대의 민족혼 말살 정책에 의한 오해와 편견, 불신이 현재도 사라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