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법무부 장관 딸 임용면접1인 시위에다 성명문 발표도“타병원서 불합격, 임용 안돼”“한 개인의 문제… 선 넘었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30)씨가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레지던트에 지원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조씨는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에서 총 2명을 모집하는 경상대병원 응급의학과에 단독 응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6일 언론보도가 빗발쳤다.다음날인 17일 조씨가 면접을 보러오자 지역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아침부터 1인 반대 시위를 벌이거나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 장남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66명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검증법률지원단(양부남 단장)은 이러한 내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민주당은 고발장에 “피고발인들은 이 후보의 장남이 2012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에서 삼수생으로 특별전형을 통해 합격했는지를 전제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후보의 장남은 2012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 때 재수생으로 응시했고 수시 특별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가 오늘(24일) 최종 결론을 발표한다.부산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금정구 대학본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 결과를 참고한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교육부는 지난 3월 조 전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부산대의 검토와 조치계획을 요구했고, 부산대는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학내 입시 관련 상설기구인 공정위를 통해 입시 의혹에 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조
권익위, 교육부에 제도개선 권고[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 A대학교는 교직원의 친인척·지인 등 150여명을 동원해 허위로 입학처리하고 교직원이 등록금까지 대납, 진단 종료 후 자퇴처리로 121억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았다.#1. B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충원율 만점을 받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입학의사가 없는 학생을 학교 관계자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301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이 드러났다.앞으로 교육부가 시행하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신입생을 거짓으로
민생경제연구소. 고발 진행경찰도 무혐의 처분 내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나경원 전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 재직 시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전 의원이 2013년 11월께 스페셜위원회 국제업무 분야 공개 채용을 하면서 지인 자녀 A씨를 부정 합격시켰다”라고 주장하
“왜곡 말고 떳떳하게 수사받으면 될 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이 14일 나경원(옛 자유한국당) 전 의원을 겨냥해 “대한민국 거의 모든 가정은 나경원 일가처럼 살지 않았다”고 강력 비판했다.신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 관련 수사는 전격적으로, 전광석화의 속도로 진행돼 피의자 소환조사 없이 기소가 이뤄졌다. 70여 건의 압수수색이 동시다발로 이뤄졌다”면서 “나 전 의원 관련 수사는 고발된 지 1년 동안 주구장창 고발인 조사만 진행했고, 압수수색은 통기각 되는 등 번번이 불발됐다”고 적
“둘 다 반칙왕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한 방송에서 한 발언이다.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탄생했던가. 최서원(전 최순실)이 대통령 측근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딸을 이화여대에 부정입학시킨 것이 촛불을 들게 한 가장 큰 이유였다.엄마 찬스로 대학에 들어간 정유라의 “능력 없으면 네 부모를 원망하라”는 발언은 결정타였다. 대한민국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명문대에 입학한다는 것은 수험생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어서, 적지 않은 사교육비에 허리 휘고 가슴 졸이는 부모의 수고가 있어야만 될까 말까 한 일이다.‘권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폭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의 큰 누나가 트럼프에 대해 "원칙이 없다"며 비난하는 발언이 공개됐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리시험으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 입학했다는 폭로도 이 누나로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누나인 연방판사 출신의 메리앤 트럼프 배리와 조카 메리 트럼프와의 대화 녹음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메리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두운 개인사를 폭로한 책 '이미 과
"누나가 숙제 대신"…'슈퍼천재' 주장하던 트럼프에 치명타 파문 예고트럼프 조카, 신간에서 트럼프 과거 면면 폭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 돈을 주고 대리시험을 통해 입학했다는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한 증언이 7일(현지시간)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조카딸 메리 트럼프(55)가 곧 펴낼 폭로성 책 '이미 과한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나의 가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냈는가'에서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슈퍼 천재'라고 자화자찬해오면서 대표적 사례로 와튼 스쿨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진 전 교수가 처음 탈당 의지를 밝힌 지 5개월 만이다.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원하시는 탈당계는 잘 처리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전날 심상정 대표 지시로 진 전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원내대표는 “너무 나무라지 말라. 진 당원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던 과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외람되지만 진 전 교수님께 마음 추스르시고 보다 진중하게 세상 살펴주시라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진 전 교
“수동적 대응, 무책임함 규탄”“입학취소 번복, 졸렬한 행태”“학사운영규정에 취소근거 有”“조씨, 합당한 대가 꼭 치러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고려대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학 취소와 정식 사죄를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9월 6일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열리는 학내 다섯 번째 집회다.고려대 ‘1122 조○ 부정입학 취소집회’ 집행부는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딸 조씨 입학 취소 처분을 통해 정의의 가치를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우리는 정의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년 임기의 반환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사회를 강조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호명하며 검찰개혁도 강조했다.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정부를 짚어봤다. 미국이 방위비와 지소미아를 놓고 한국에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목고 학부모의 절반이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만에 가장 추운 입동이 찾아왔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0일 회동한다. 치매라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골프 치던 모습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포착했다. 경찰이 윤지오씨를 인터폴 적색수배했다. 검찰
검찰, 8일 첫 고발인 조사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대학 입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나 원내대표 자녀 부정입시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앞서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해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시민연대 ‘함께’ 등 4개의 시민단체는 지난 9월 16일 나 원내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업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생경제연구소,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 및 전문가 단체 회원들이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이만희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탄핵 추진 계획일부 군소 야당은 부정적 반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놓고 바른미래당 등과 공조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이런 추세를 몰아 다른 야당의 공조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이 수사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지목하며 조 장관의 탄핵 소추 카드를 꺼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시기를 저울질해 조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면서 “일단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국무위원이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영국 출신 소설가 ‘조지 오웰’하면 먼저 그의 인기작 ‘1984년’이 떠오른다. 가상의 국가 오세아니아에서 초월적 존재인 빅 브라더(Big Brother)가 이끄는 당에 의해 지배되면서 인간성이 말살되는 불행한 미래를 그린 소설이다. 권력을 잡은 소수층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철저한 감시체계인 빅 브라더를 통해 시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국민의 진실을 억압하는 체제에 익숙한 권력층들에 대한 시민 저항은 극히 미미할 뿐이다. 이 소설을 읽다보면 한때 대한민국에서 활개 치던 권력의 어두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실행했다. 대법원이 박근혜(67) 전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63, 최서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을 전부 다시 심리하라고 파기환송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호보자의 딸을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다.◆日, 오늘부터 백색국가 제외 시행… 정부는 대책 부심☞(원문보기)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28일부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실검 띄우기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1일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했다.조 후보자를 둘러싼 장외 여론전이 나 원내대표에게도 불똥이 튄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전부터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나경원자녀의혹’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와 있다.또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아침 검색어는 #나경원자녀의혹이다” 등의 검색을 독려하는 글이 게재됐다.지난 3
국정농단 피의자 박근혜, 최순실(최서원), 이재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이번 판결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형량은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2년 6개월 전 온 국민이 촛불을 들게 한 국정농단 사태 중심에는 최서원과 그의 딸 정유라가 있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종했던 최서원. 그는 무소불위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딸을 이화여대에 부정입학 시키고, 삼성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말을 기증했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자 온 국민은 분노했다.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서울대 고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끝까지 밀어붙일지 주목된다.조국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조 후보자의 딸 조모씨의 논문 관련 의혹 등과 관련해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이 싸늘해지고 있다.지난 22일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 주중 집계(19~21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한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