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조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6

민생경제연구소. 고발 진행

경찰도 무혐의 처분 내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나경원 전 의원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회장 재직 시 지인 자녀를 부정 채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해당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결론 짓고 나 전 의원을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 전 의원이 2013년 11월께 스페셜위원회 국제업무 분야 공개 채용을 하면서 지인 자녀 A씨를 부정 합격시켰다”라고 주장하며 지난 3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나 전 의원을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난해 9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나 전 의원의 자녀 대학 부정입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및 흥신학원 사학비리 의혹 등을 검찰·경찰에 고발을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9월 해당 고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도 최근 똑같은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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