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장요한 기자] 학교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절감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율형사립고(자율고)가 첫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13개 자율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 합격한 학생 389명 중 부정입학으로 의심되는 학생은 248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부정입학 의심자 248명에 대해서는 자율고별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재심의를 통해 합격취소 대상자를 가려내도록 했다. 현재까지는 8개교 114명의 합격이 취소됐다.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은 입학 전 배정신청을 받아 거주지 인근 일반고에 추첨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