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려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민심을 외면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현 청와대에 대한 분노의 함성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특히 이번 촛불집회에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경찰과 시민단체에 따르면 1503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4차 범국민행동’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이 예상하는 참가 인
교육부, 정씨 입학 취소 요구재정지원 사업비 감액 검토관련자 ‘업무방해죄’로 고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 구속)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학사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이화여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5일까지 16일간 실시한 정씨의 체육특기자 입학과 학사관리 특혜의혹에 대한 특별사안감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화여대는 정씨가 원서마감일 이후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면접평가에 부당하게 반영해 최종합격 처리
[천지일보=박경란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이화여대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정씨를 두고 실제 특혜가 있었는지의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15일 교육부 관계자는 “감사 내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감사팀과 상의해 16일 오후 발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발표는 이영 교육부 차관이 할 예정이지만 감사 결과에 따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앞서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대해 서면 조사 결과 이대가 정씨에 대해 부실하게
영장실질심사 거쳐 3일 늦게 결정 예상[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2일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최서원으로 개명)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최씨를 긴급 체포해 서울구치소로 신병을 넘긴 검찰은 1일에도 최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갔다. 최씨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고, 검찰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안에 구속 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구속 사유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최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대통령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를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57분 긴급체포해 1일 오전 2시 서울구치소로 이송했다.검찰은 긴급체포 이유에 대해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는데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일정한 거소가 없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긴급체포는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망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가 31일 검찰에 출두하기 전 서울 청담동에 있는 엘루이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YTN은 최씨가 엘루이 호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순실 씨는 어제 아침 7시 반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곧바로 서울 청담동에 있는 호텔 엘루이로 이동해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은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양복 입은 남성들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YTN이 보도했다.게다가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경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비선실세’ 논란의 장본인인 최순실(60)씨가 3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포토라인은 마련돼 있었지만, 취재진과 시위자들이 뒤엉키면서 검찰 청사 입구는 아수라장이 됐다.검은 코트에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채, 검찰 청사에 나타난 최씨는 ‘지금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끼며 말문을 열지 못했다.울먹이던 최씨는 부축을 받으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만 짧게 말했다.검찰은 “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현관 입구에 31일 오후 취재진이 최순실씨의 소환을 기다리며 몰려 있다.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씨는 이날 오후 3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검찰은 최씨의 문건 유출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자금 모금 과정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3일 독일로 출국했던 최씨는 30일 국내로 입국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가운데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긴급 체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3시 최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전날 통보했다.검찰이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데 대해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특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검찰은 최씨의 문건 유출 의혹과 미르·K스포츠 재단 자금 모금 과정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가 31일 오후 3시 검찰에 출석한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이날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과 기금 유용 ▲청와대 문건 유출 등 국정농단 의혹 등 두 부분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최씨는 수차례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이날 예정된 시간에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을 설립한 뒤 전국경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가 ‘국정 개입’ 물증인 태블릿PC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씨의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67, 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30일 오후 “(최씨는 태블릿PC에 대해) 관리인에게 그걸 줘서 버리게 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언급했다”며 “(최씨) 본인은 그 태블릿PC에 대해 전반적으로 모르거나 차차 말하겠다라고 한다”고 밝혔다.문제의 태블릿PC엔 대통령 연설문, 외교·안보 자료 등의 문서가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JTBC는 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시민단체가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와 그의 딸 정유라(20)씨, 그리고 최경희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 21일 최씨와 정씨, 최 전 총장에 대해 명예회손,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최씨는 이대 체육과학부 교수를 찾아가 ‘지도교수에서 물러나라’고 협박했다. 권력을 이용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함께 독일로 자금을 유출한 뒤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최씨를 협박죄 등으로 처벌해야
“민심 들끓고 있어, 학생 울부짖고 있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2일 최순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최순실을 입국시켜 진실을 밝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순실 의혹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 딸의 부정입학과 학점비리 의혹으로 이화여대는 개교 130년 만에 총장이 중도사퇴했다. 학생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독일로 출국한 최순실을 조속히 입국시켜 국민께 진실을 밝히도록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
“외국정부 재산 임차 가능”“부정입학 시 내국인 모집정지”[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교육부는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외국인학교·유치원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부정입학과 같은 법령 위반에 대한 관리·점검을 강화했다.외국인학교의 교지 및 교수·학습활동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시설물(체육관, 강당, 창고, 수위실, 옥외화장실, 관사는 제외)의 경우, 국가, 지방자치단체 재산에 한정해 임차가 가능했으나, 외국정부의 재산도 임차할 수 있도록 개정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고시생모임)이 경찰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시비리 의혹 무혐의 처분에 반발해 해당 교수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시생모임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A교수와 B변호사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알선수뢰, 뇌물공여죄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고시생모임이 경북대 로스쿨 신평 교수의 저서 ‘로스쿨 교수를 위한 로스쿨’에 실린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수사의뢰를 한 결과, 대구지방경찰청은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정부, 로스쿨 입학 전수조사부모 및 친척 신상 기재 24건[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4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로스쿨 스스로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해 입시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참여연대는 “부모나 친인척의 법조경력을 구체적으로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것이 입시에 얼마나 영향력을 끼쳤는지 객관적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그러나 교육부 당국은 로스쿨 입시전형 전수조사 결과와 논란을 계기로 반성하고 개선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로스쿨 운영상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 더불어민주당(더민주)에 돈스쿨·음서제로 비판받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을 각성하고 19대 국회 임기 내에 사법시험을 존치시킬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민주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민주는 자신들이 도입한 로스쿨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법시험 존치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사법시험 존치법안을 19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로스쿨 1년 평균 등록금은 1500여만원으로 경제적으로 상위
오정현 학력·강도사 사칭 의혹 증거물 우수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갱신위원회 교인들이 무더기로 제명을 당한 가운데 이들이 오 목사의 학력과 강도사 자격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물을 제시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이들은 제명을 당한 지 사흘 후인 8일 ‘사랑의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와 소통 네트워크(사랑넷)’를 통해 ‘소송과정에서 오정현 목사에 대해 밝혀진 사실’이라며 글을 게시했다.이들은 글을 통해 오 목사가 검정고시를 치렀음에도 부산고등학교 졸업이라고 사칭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증거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10월 보궐선거 화성갑에 출마하는 서청원 후보에 대해 7일 사퇴를 요구했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청원 후보의 아들이 국무총리실 4급 비서관직에 특채되고 딸이 사회지도층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된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이렇게 힘 있는 사람의 집안이 통째로 나서서 사회의 규범을 무시하고 횡포를 부리기 시작하면 힘없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다”며 “이런 후보가 나서니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