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뒷배경의 ‘자위대’ 글씨가 도마 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자체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나간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 단체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도 흐른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촛불행동이 2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79차 촛불집회를 열었다.진보 성향의 촛불행동은 이날 ‘김건희 방탄 정권 투표로 심판하자’라는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촛불행동은 매주 토요일 시청역 인근에서 반정부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79번째 거리에 나선 촛불행동은 빨간색 피켓을 들고 ‘탄핵으로 총단결 윤석열 탄핵하자’ ‘민주 세력 총단결로 탄핵 국회 건설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촛불행동은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최종 부결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김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을 막기 위해 국민 촛불 행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의대 증원이 국민 여론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데 반해 의사들에 대한 집단행동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 진료 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이다. 국민들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 촛불 행동을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구성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치료사,
(▶풀 기사: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1962)[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9일 오후 6시께 서울 시청역과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6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습니다.촛불행동은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의 명령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이날 발언자로 무대에 오른 윤미향 의원은 간토학살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시청역과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6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촛불행동은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의 명령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이날 사회를 맡은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 지 보름이 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10일 차가 됐고, 뉴스타파와 공영방송 장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왼쪽).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교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의 교사들이 이날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연가·병가를 냈다. 검은 옷을 입은 교사와 일반 추모객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전부터 서이초등학교 추모공간을 찾았다. 손에는 국화와 추모 글귀가 적힌 포스트잇이 들려 있었다. 이들은 헌화를 위해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기다리며 교사 A씨의 49재를 추모했다.오후 3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까지 1차 ‘100시간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류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낮 서울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대)씨의 머그샷(mug shot, 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퇴근 시간대 민주노총의 서울 도심 집회를 허용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기각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함상훈 부장판사)는 전날 민주노총의 집회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경찰이 낸 항고를 기각했다.경찰은 지난 4일 서울행정법원이 민주노총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자 다음날 항고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퇴근 시간대 집회를 할 경우 일대에서 교통이 심각하게 정체되고 시민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으나 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3일부터 총파업에 나선 민주노총이 퇴근 시간 이후에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1부는 민주노총이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 집회와 행진을 금지한 경찰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을 대상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점을 들어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집회·행진 금지를 통고했다.법원 결정에 따라 촛불집회는 오는 7일과 12일, 14일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은 2주간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퇴근 시간대 집회 신고와 관련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금지하기로 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총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5~8시 집회 등 일부 집회와 행진을 집시법 규정에 따라 금지 통고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하며 6·8·13·15일에는 하루 최대 5만 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신고한 상황이다. 4·7·11·14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수능의 킬러 문항이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이 킬러 정권입니다.”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희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고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임금과 일자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파업에 나서는 것”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양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이라면서 “2주간 40만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다. 20만명의 노동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늘(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집행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 돌입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 외 전국 15개 지역에서도 지역별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민주노총은 총파업의 기조·목표로 ▲윤석열 정권 퇴진의 대중적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등 현안 관철 ▲노조 탄압과 노동 개악, 친재벌·반노동 폭주 저지 ▲총선 앞두고 노동자 정치 세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행사,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각종 집회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전망이다.경찰은 전날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이제 핵이 포함된 한·미 상호방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29일 ‘워싱턴 선언’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북한과 더불어민주당이 ‘찰떡공조’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깎아내린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워싱턴 선언의 ‘핵 공유’ 논란을 언급하며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질타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워싱턴 선언, 핵 포함된 한미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말인 29일 이따금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멈추진 못했다.촛불승리전환행동(춧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에서 숭례문 일대 대로 한편에 마련된 무대 뒷면에 ‘전쟁을 부르는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채 ‘37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이들 촛불행동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에 대해 맹폭을 퍼부었다.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미국에 가서 강철동맹을 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전쟁동맹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국군기무사령부 간부의 유죄가 최근 확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최은주 부장판사)는 지난달 16일 소강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610부대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소 전 부대장이 2017년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은폐하고자 ‘방첩수사 업무체계 연구계획’이라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작성된 ‘계엄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29일 서울서부지방지검찰청은 조 전 사령관이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도착하자 법원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조 전 사령관은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한 지 5년 3개월만이다.조 전 사령관은 박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던 지난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6일 공식 발표한다. 일본 전범 기업의 배상을 결국 이끌어 내지 못 했을뿐더러 피해자 측의 반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배상 해법안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재원을 조성해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본 피고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중공업)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 ‘제3자 변제’ 방식이다.판결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청구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표결을 코앞에 둔 가운데 비명(비 이재명 대표)계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표결에서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중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평화 계획을 제시한 것은 러시아에만 이익을 안길 수 있는 “비합리적인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이 다음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이다. 정순신 신임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이 아들 학교 폭력 문제가 드러나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광화문과 용산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제시한 철거 기한이 만료된 지 사흘째 계속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중심으로 진보단체 등이 모여 오후부터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삼각지를 비롯해 광화문 일대에서도 낮부터 오후까지 보수 단체들의 집회가 이뤄지면서 도심 곳곳에선 교통 혼잡 등이 예상된다. 시민단체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전국집중촛불대회’가 열리는 날로 주최 측인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3시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