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79명이 13일 의원 사무실 출입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을 일제히 설치하고 오염수 방류 규탄에 나섰다.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현수막.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천지일보 2023.07.13.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기초·광역의원 79명이 13일 의원 사무실 출입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을 일제히 설치하고 오염수 방류 규탄에 나섰다.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현수막.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천지일보 2023.07.1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까지 1차 ‘100시간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류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한낮 서울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대)씨의 머그샷(mug shot, 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야당, 日오염수 방류에 100시간 긴급행동 돌입… “국민 안전 비상사태”☞(원문보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까지 1차 ‘100시간 긴급행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의원단과 보좌진, 당원들과 함께 대규모 촛불집회를 할 계획이다. 또 장외집회도 연쇄적으로 열며 여론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진 “긴급상황시 日오염수 방류 중단… 방사능 높으면 중단 요청 가능”☞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방류 과정에서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류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제공: 외교부) ⓒ천지일보 2023.08.16.
박진 외교부 장관. (제공: 외교부) ⓒ천지일보 2023.08.16.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男, 23일 머그샷 공개될 듯☞

한낮 서울 신림동 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최모(30대)씨의 머그샷(mug shot·범죄자의 인상착의 기록 사진)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치쏙쏙] 정찰위성 재발사 예고한 북… 한미훈련 견제·9.9절 성과용☞

일본 정부가 북한이 이달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22일 밝혔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제3자 뇌물 혐의 입건☞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3자뇌물 혐의로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다.

◆당정, 흉악범죄 대응 “‘가석방 없는 무기형’ 입법·전담교도소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22일 범죄자 처벌에 있어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정부 입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지원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 센터’를 구축하고,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8.22.

◆[정치in] 북중 육로 이어 하늘길도 재개… 국경 개방 본격화하는 北☞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다. 최근 잇단 개방 조짐에다 북중 육로 왕래가 확인되더니 하늘길도 약 4년 만에 재개되면서 북한의 국경 개방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일본 기시다 총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4일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를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결국 오는 24일 해양에 방류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개시와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NHK,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가 이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출처: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출처:연합뉴스)

◆북한, 일본에 “24~3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 통보☞

일본 정부는 22일 북한이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북한 남서쪽 항해와 필리핀 루손섬 동쪽 등 3곳의 해상 위험구역을 지정하려는 계획을 통보받았다. 이 세 곳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있다.

◆한동훈 “살인 예고 글, 상당수 허세… 그 대가는 감옥”☞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살인 예고’ 글에 대해 “상당수는 허세다. 허세의 대가는 감옥에 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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