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설 연휴 전으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야당은 “사과는 사과고, 특검은 특검”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관련 윤 대통령이 한국방송공사(KBS)를 통한 대담의 방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김 여사 관련 내용만 다루는 게 아닌 신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식으로 예상된다.시기는 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24일 알려졌다로 연합뉴스가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특정 언론사와 신년 대담을 통해 국민에게 국정 운영의 구상을 밝히면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상황이 됐다”며 “신년회견보다는 대담 형식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여권은 한숨 돌리게 된 모습이다. 하지만 두 사람 간 갈등 시초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당내에선 다툼이 고조되는 상황이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 여사 리스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권력자가 불공정한 일을 해서 국민이 분노를 느낄 때는 불쌍하게 보이는 거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납작 엎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4.10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사과 요구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먼저 털고 디올백 문제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만큼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용서를 구해야 될 일이 아닌가. 지금 저는 국민 감성이 돌아섰다고 본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월 임시국회가 15일 막을 올렸다. 여야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 재표결에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는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1월 임시국회를 열고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임시국회가 열리면서 국회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쌍특검 재표결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의회 전통과 관행을 따라 서둘러 재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을 재의 요구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차가워지는 모습이다. 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주판알을 튕기는 상황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쌍특검 법안과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안을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쌍특검 법안이 총선용 악법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를 강행 처리한 거야를 향해 유감을 표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국회가 4일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곧바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연초부터 정국이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을 정부에 이송했다.법안은 지난달 28일 국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는지를 수사하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야가 주말에도 입씨름을 벌였다.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던 것처럼, 이제 정쟁용 탄핵과 총선용 특검과 같은 악법은 스스로 거두어 달라”고 요구했다.정 대변인은 “어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처음 만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공감대를 이뤘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묶은 이른바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언하고 있어 연초에도 정국은 안개 속을 걸을 전망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쌍특검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직후 28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이 이렇게 빠르게 거부권 행사를 공언한 것은 이례적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거부권 행사는 이어져 왔다. 이미 이번달에도 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6일 정식 임명되자마자 난제에 직면한다. 바로 27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2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이다. 정치 신인인 한 지명자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다음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한다. 한 지명자는 전국위의 의결 이후 비로써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그는 총선 100여일을 앞두고 집권당 수장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루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별법을 총선 정쟁용이라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행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국회는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건희 특검법 문제가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현재 양당은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한 지명자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주말인 23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여당은 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 자동상정될 예정인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총선용 선전선동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국민의 명령인 특검법을 당장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꺼내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은 이미 문재인 정권 당시 2년 가까이 탈탈 털어 수사했지만 어떤 혐의도 찾지 못했다”며 “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고 숨 돌릴 틈 없이 12월 임시국회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쌍특검법, 국정조사 등을 두고 거대 양당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30일간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다. 양당은 오는 20일과 28일, 내달 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20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28일과 내달 9일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할 예정이다.정기국회 중간에는 최근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사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제3지대 창당과 광주 출마설 등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인물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르면 오는 19일, 늦어도 이달 안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이준석&이언주 톡톡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이 전 대표는 12월 말을 신당 창당 ‘데드라인’으로 잡고 ‘킹메이커’ 국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연말까지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특히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특검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조원씨앤아이에서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특검’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63.9%는 ‘공감’을 선택했다. ‘비공감’은 33.9%였으며 ‘잘 모름’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총선 ‘전초전’격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명암이 갈릴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보선에 총력을 다한 모습이다. 특히 후보 공천에 양당 지도부의 입김도 강하게 들어간 만큼 선거 패배 시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국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도 9일 오
■ 방송 : 여의도 하이킥 157회■ 일시 : 10월 10일 오후 2시■ 진행 :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킥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이 157회 10월 10일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저희가 추석 연휴 때문에 한 주 쉬었습니다. 2주 만에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정치권의 이슈들은 쌓이고 있죠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2주 만에 하려니까 이 아이템을 어떻게 해야 될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7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 전 마지막으로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보궐선거에 모든 전력을 쏟고 있다. 여야는 과열된 선거 열기 속 선거운동원 폭행·현수막 방화·후보자 고발 등 부정적인 단면도 보여주는 상황이다.◆김태우 선거운동원 폭행 피해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지자인 개딸로 추정되는 50대 여성이 서울 강서구에서 선거 유세 중인 김태우 후보자 측 선거운동원들에게 우산을 내리치거나 폭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년 여성은 경찰에 입건됐다.이에 김 후보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투표한 것에 쓴소리를 냈다.홍준표 시장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법원은) 무리하게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도 기각해줬다”면서도 “그 은혜도 모르고 배은망덕하다”고 지적했다.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 대표 구속영장은 대법원장 표결 후 청구했어야 한다”며 “무얼 그리 급하게 서둘렀는지”라고 적었다.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은 “추석 밥상 민심을 기대한 것 같은데 둘다 망쳐서 유감”이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하와이의 뜨거운 사탕수수밭과 중남미의 선인장 농장에서 번 돈은 우리의 독립 자금으로 쓰였다”며 “서울올림픽을 할 때, 또 우리가 외환위기를 겪을 때에도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셨다”고 했다.또 “일본에 있는 대한민국 공관 대사관을 비롯한 총영사관 등 공관 10개 중 9개가 재일동포 기증으로 조성됐을 정도로 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