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대구 북구 엑스코(서관 5층)에서 열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 대구시 전 직원 조회’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4.17.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대구 북구 엑스코(서관 5층)에서 열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기념 대구시 전 직원 조회’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23.04.17.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 투표한 것에 쓴소리를 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법원은) 무리하게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도 기각해줬다”면서도 “그 은혜도 모르고 배은망덕하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 대표 구속영장은 대법원장 표결 후 청구했어야 한다”며 “무얼 그리 급하게 서둘렀는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준표 시장은 “추석 밥상 민심을 기대한 것 같은데 둘다 망쳐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같은 날 본회의를 열고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안건을 전자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당 안건은 재적인원 295명 중 찬성 118표, 반대 175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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