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지난 4월 1주일 동안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1년간 선원 7명이 숨지자 200명 이상의 선원들이 항공모함을 떠나 인근 해군 시설로 이동했다고 3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이날 대서양 해군 항공대의 성명에 따르면 브렌트 고트 항공모함 지휘관은 배에 있는 선원들이 다른 숙소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200명 이상의 선원들이 항모를 떠나 인근 해군 시설로 이동했다. 앞서 선원 7명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하자 해군은 이 항모의 지휘 풍토와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서방에 수출과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 동맹국들의 제재에 대한 크렘린궁의 가장 강경한 대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제재 명단에 있는 개인과 단체에 제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는 광범위한 보복 성격의 경제 제재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공포와 함께 발효된 이 법령은 모스크바가 언제든지 수출을 중단하거나 자신이 제재한 단체나 개인과의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 법령에 적
천지일보는 앞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의 세계평화순방 1차~31차에 이어 HWPL이 전쟁종식‧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대한 내용을 살폈다. 계속해서 본지는 DPCW의 각 조항들을 실천하는 종교대통합‧평화교육‧청년평화운동 등 핵심사업을 분야별로 집중조명한다. 프랑스, 李대표 ‘12차 평화순방국’ 메이레스 협회 등 3개 단체 협력 “많은 청년 모이는 행사 놀랍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평가 “러 돈바스 점령·우크라 분단 전망” “러 핵사용은 공멸… 최후의 카드” “종전은 러 목표 달성 후 협상으로” “戰後 세계 과거 냉전과는 다를 것” “尹정부 한미 회담서 입장 주목” “尹 나토 정상회의 참석시 韓 부담” “전쟁 단순화 안돼… 형편 따져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원한 동맹도 적도 없다. 우리의 국익이 영원할 뿐.” (19세기 영국 파머스턴 총리)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끝나면 국제질서가 재편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진영으로 나뉜 ‘신(新)냉
내부 갈등 계속된 튀니지·태국 청년들 DPCW에 큰 관심 보여 “실질적 방안으로 평화 이룰 때” 평화행진 등 행사에 수천명 참여 “YEPC·DPCW 알리고 싶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대를 휩쓴 ‘아랍의 봄’ 봉기의 발원지인 튀니지. 중동에서 드물게 민주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심각한 경제난에 정치적 갈등까지 겹치며 정국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수십년간 이어지는 혼란에 지친 튀니지 청년들은 평화가 절실하다. 이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의 산하 단체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전쟁 9주째, 동부 교전 집중 “양국 매일 대화… 협상 난관” 동부 맹공 1달에도 큰 성과 無 “우크라군 집요한 저항 때문” 포병전 재편 가능성도 제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포위된 마리우폴 제철소에서는 일부 민간인들이 대피했다.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지 못한 러시아군은 9주간의 공격으로 도시를 황폐하게 만들고 민간인 수천명을 살해하고 500만명 이상이 해외로 도피하게 만든 후 우크라이나의 남쪽과 동쪽으로 초점을 옮겼다. 러시아군은 크림반도에서 북쪽
북동부선 입원 40% 이상 늘어 미국인 60% 이상 감염 추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는 미국 대부분 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점 더 국가적인 범위에서 급증하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타에 이르는 6개 주 이상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됐다.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송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현 시장의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1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로 송 전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28일과 이날 이틀 동안 진행한 100% 국민 여론조사에서 송 전 대표는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1963년 전남 고흥 출생인 송 전 대표는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운동을 하다가 투옥된 바 있는 운동권 출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전황을 피해 거처를 옮겼던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외교부는 29일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키이우 인근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곧 키이우에 돌아오겠다고 발표했다.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원활한 협력과 우크라이나 내 한국 국민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동 시기는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현지 공관장이 결정할 예정이다.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를 포함한 몇몇 다른 나라들도 키이우에 대사관을 다시 열
[천지일보=이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초청을 수락했다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CNN방송에 따르면 위도도 정부는 “인도네시아는 G20이 통합하기를 원한다”며 “갈라져선 안 된다. 평화와 안정은 세계 경제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열쇠”라고 말했다.위도도 대통령은 이번주 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도 G20 정상회의 초청장을 보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29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추진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사개특위는 검찰 대신 주요 범죄 수사를 맡을 소위 ‘한국형 FBI(미국 연방수사국)’인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논의를 목적으로 하는 기구다.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했다가 국민의힘의 입장 선회로 사흘 만에 사실상 파기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포함된 내용이지만, 현재 본회의에 회부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없다.민주당은 검수완박의 선결 조건인 중수청 설치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민주 전북지사 후보에 김관영 전 의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민주 서울시장 후보에 송영길 전 대표 확정
엘살바도르 이어 세계 두 번째[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했다. 엘살바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베트 남시오 파우스틴-아르헨지 투아데라 대통령 비서실장은 성명에서 “기존 세파프랑과 함께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만드는 법안에 서명했고 지난주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카메룬, 차드, 민주콩고공화국, 가봉, 적도기니와 함께 프랑스가 지원하는 세파프랑을 공식 통화로 사용 중이었다.풍부한 금과 다이아몬드의 매장량에도
러, 폴란드·불가리아 가스 끊어EU 러 ‘에너지 무기화’ 비판러시아도 수입 40% 포기한 셈유럽 에너지 탈러시아 가속화[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서방을 향해 첫 번째 총을 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 분석가들의 말이다.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일부 국가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차단하면서 에너지 전쟁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유럽연합(EU)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에너지를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러시아 가스 구매를 단
작년 군사비 지출 첫 2500조원 돌파[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세계 군사비 지출이 처음으로 연간 2조 달러(약 2500조원)를 돌파했다. 7년 연속 지출이 늘면서 작년에는 세계 군사비 지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25일 발표한 세계 군사비 현황에 따르면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러시아가 세계 국방비의 62%를 차지하는 상위 5개 국가였다. SIPRI의 선임연구원인 디에로 로페스 다 실바는 AFP통신에 “작년 군사비 지출은 7년 연속 증가해 2조 1천억 달러에 달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이든 5월 20∼22일 방한…한미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악관 “바이든, 내달 20∼24일 한국·일본 방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부터 전염병 대유행(팬데믹)을 경고해 온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다음 팬데믹은 더욱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게이츠는 다음달 출간하는 신간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까(How to prevent next pandemic)’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글로벌 팬데믹 예방 팀’을 만들어 다음 유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게이츠는 지난 22일에도 테드(TED) 컨퍼런스에 출현해 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