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IPYG11 프랑스·피지] IPYG와 하나 된 지구촌 청년들… “실질적 평화 이뤄간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희생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가 집계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의 규모는 50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법 제정과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하며 실질적으로 전쟁 없는 평화를 이루는 방안을 제시하는 단체가 있다. 그곳은 이만희 대표가 이끄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다.

‘HWPL 평화행보’의 진정성을 깨달은 지구촌 청년들은 전쟁 없는 평화세계를 이루기 위해 HWPL의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와 하나 돼 평화활동을 지지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호에서 프랑스와 피지의 IPYG 평화활동에 대해 집중해서 다룬다.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한 12차 평화순방 때 크로아티아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글로벌윤리를 위한 국제의회연합(IPCGE)’ 평화 콘퍼런스에서 기조발제를 했다. 유네스코는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하는 공로로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프랑스에서는 메이레스 협회와 아고라, 무지개 등 3개 단체가 평화의 일을 협력하고 있다. 2019년 7월 26일 프랑스 마스에서 ‘IPYG 청년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메이레스 협회 200여명의 회원과 개인 2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DPCW(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 10조 38항) 지지의 일환으로 ‘평화의 손편지(Peace Letter, 피스레터)’를 작성했다.

DPCW는 지속가능한 평화와 전쟁중단을 위해 국제법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기초해 지난 2016년 국제법 전문가로 구성된 HWPL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가 작성했다. 전쟁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평화 실현을 위한 분쟁 해결책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조항 등 10조 38항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멜압데하만 메이레스 협회 단체장은 “많은 청년이 모인 모습을 보니 놀라웠다”며 “HWPL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으며, 실질적으로 평화를 이뤄간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9월 7일에는 프랑스 파리 UIC 컨퍼런스센터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평화와 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555명과 메이레스 협회와 아고라 2개 단체에서 220여명이 참여했다. 메이 샤픽은 메이레스 협회 회원은 이날 행사를 연 IPYG를 극찬했다.

그는 “IPYG와 매우 협력하고 싶다. 행사에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행사가 너무 좋았다. 피스레터 캠페인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부분이 놀라운 것 같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22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으로 ‘사이버 폭력에 현실과 직면하다. 이것은 게임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YEPW(청년주권평화워크숍)를 진행했다. YEPW는 IPYG의 국제 규모 청년 토의 플랫폼이다.

YEPW 행사에 참석한 아사 디아와리 IPYG 회원은 “비디오 게임 시뮬레이션 기획과 진행방식이 획기적이며 사이버폭력이 미치는 영향과 어떤 종류의 처벌이 있는지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33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남태평양에 있는 도서국가 피지. 인구 91만(2022년 추계)명의 작은 국가 피지의 청년들도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피지에는 아루카 피지와 웨스턴 청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 추진 2개의 단체가 IPYG 평화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2018년 3월 23일 피지 수바 웨슬리 미션 처치에서 ‘DPCW 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피지 국립대학교 소속 2만 7000여명과 개인 42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아비케시 자이 쿠마르 피지 국립대학교 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평화활동에 대한 마음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됐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려야 한다. DPCW도 활발하게 지지하면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23일에는 피지 수바에서 ‘국제법 촉구 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피지 국립 청년의회와 개인 5명이 참석했다. 라투 윌리엄 마타이카 피지 국립 청년의회 회장은 “오늘 행사 너무 좋았고 피지 국립 청년의회 회원들에게 이 행사에 대해 추천할 것”이라며 “5월에 있을 행사도 함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PYG와 협력하는 피지 청년들은 IPYG의 YEPW와 청년주권평화교실(YEPC)에 함께하며 평화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2021년 12월 4일에는 피지 수바에서 온라인으로 ‘피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미래’라는 주제로 YEPW를 진행했다.

YEPW에 참석한 라투 이노케 드라우나 아루카 피지 단체장은 “우리 단체뿐만 아니라 피지 내 다른 청년단체도 참여해 함께 피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조나사 라디디사 웨스턴 청년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미래 추진 설립자는 “이 플랫폼을 제공해준 IPYG에 고맙다. 다음 YEPW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