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이름 나무심기 등[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탄소중립 남해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프로젝트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자녀의 이름으로 남해에 나무를 심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주제로 열려 사전 모집기간에 300여팀이 넘는 가족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탄소중립 남해여행을 통해 사전모집에서 선정된 15개팀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남해 약초 테마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게 된다.현재 산업 전 분야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가 지난 10일 도동지역아동센터(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강민국 국회의원·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김은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 1호점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대구·대전·창원·제주 등에 이어 29번째 ‘캠코브러리’를 진주시에 열었다. 이번 ‘캠코브러리 29호점’은 캠코 경남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며 “문 대통령은 19대 대선 당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공모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또한 한변은 “문 대통령은 김 전 지사와 공모해 2016년 11월 9일 드루킹 김동원 일당의 댓글 순위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
직설적 화법과 화려한 입담으로 야권 대권주자를 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던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기 직전 이준석 대표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홍 의원이 야권 대선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아마추어처럼 공격한다는 사유에서다. 그 후 홍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고 나서 자신의 대선 출마를 겨냥해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타 후보에게도 거친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어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그 정도가 심하지 않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 대표가 홍준표 의원에게 아마추어식이라 했지만 정작 홍준표 의원은 프로적 기질에서 여론조사에서
27일 COP28 유치위원회 제9차 정기회의 주재내년 사업계획과 COP28 유치 홍보 방안 논의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COP28 유치는 우리 남해안 남중권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에 따르면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7일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OP28 유치위원회 제9차 정기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COP28 유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권 시장은 2021년 상반기 활동상황과 하반기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내년도 유치위원회 사업계획과 COP28 유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충북 간첩단 사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 등에 대해 비판했다.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선거공작 사건에 대해 대통령은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며 “김 전 지사는 대통령의 아바타와 같은 사람인데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은 비겁하지 않느냐”고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언급했다.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7일 “국익을 우선하는 운영으로 나라를 정상국가로 만들고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비대면 대선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베네수엘라를 따라가는 무상 포퓰리즘이 판 치는 나라가 되어간다”면서 “오늘만 살 것처럼 거위의 배를 가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퍼주기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구체적으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공모 유죄가 확정돼 재수감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절반가량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한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5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도 42.8%로 집계됐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4.4%만이 사과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
창원한마음병원, 경남도에 마스크 기탁코로나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롤모델 되고 싶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20만장을 28일 경상남도에 기탁했다.경남도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도내 운송업체, 보육관련시설,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KF94마스크를 기탁했다. 어려울 때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한국언론이 국제 망신을 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난 상황이지만 세계인의 우정과 평화, 화합에 기여하는 지구촌의 축제, 올림픽에 관해 MBC 방송사가 배려 없는 방송을 내보내 올핌픽 정신을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급기야 루마니아 대사관으로부터 항의까지 받고서야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던 것이다. 언론이나 언론인들은 언론의 윤리와 준수규칙을 지켜야 함은 불문가지인바, 그런 속에서 방송인이 바람직스럽지 못한 멘트로 국가 사법기관을 폄하했으니 국민들도 그 배경에 의아해하고 있다.방송인 김어준씨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세상 돌아가는 사연들은 동네 노인들이 더 잘 안다. 정치 이야기도 척척박사다. 초로의 노인 이 땅거미가 질 무렵 폭염을 피해 아파트 인근 공원 벤치에 앉아 나누는 정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정치평론가나 정치인 뺨을 치고도 남을 만큼 훤히 꿰뚫고 있다. 흘러나오는 말에 귀기울이다 보면 ‘정의가 조금은 살아있는가 보네’라는 말이 들리고 “정권 말이라서 그렇제”라는 소리도 들리는데 아마도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유죄 판결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정치인이나 유력자들이 대선에서 특정후보를 위해 다른 후보의 사실과
“찬성표, 반대표는 전혀 문제 아냐”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7일 “과거 한나라당과 야합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던 정당의 주역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낙연 전 대표”라고 날을 세웠다.김 의원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찬성표, 반대표는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주장했다.김 의원은 “추 전 장관이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것도 사실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안도 하나 해결하지 못해 윤 전 총장을 키워주고 대선 1위 후보까지 만든 책임이 있다”면서 “이번에 드루킹을 고발해 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내 전 지역에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함에 따라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27일 폭염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폭염피해 대비상황과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창원, 김해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대기자들을 위한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하 권한대행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역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적절한 조치와 휴식이 이뤄질 수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창원 양덕지구 재
[창원=뉴시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수감에 앞서 부인 김정순 씨와 포옹을 하며 마지막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최종 확정된 징역 2년 중 78일을 제외한 약 1년9개월의 수감 생활을 앞으로 하게 된다.
권력이 그렇게 좋은지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칼을 갈고 있다. 요즘 경선 주자들의 언행을 보면 여야 후보를 가릴 것 없이 상대방 후보보다는 같은 정당내 경쟁자를 깎아내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격이다. 특히 여당 후보들 간 비방전이 치열하다. 친문 적통론이 나오는가 하면, 백제 발언까지 나와 지역감정을 건들고, 무슨 수를 쓰던 민주당 본 경선을 통과해 여당 대권주자의 지위를 갖기 위해 후보들은 물론 측근들의 행동도 요란해 보인다.지지율이 되살아나 여당 경선주자 중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2강 체제를 이룬 이낙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前) 경남지사가 재수감되기 전에 한 말을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충돌하고 있다.23일 이 전 대표 측은 김 전 지사와의 개인 통화 내용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받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측 최인호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김 전 지사와 이 전 대표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최 의원은 “김 전 지사가 통화에서 ‘도움을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을 드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위 12%의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88%가 1인 기준으로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됐다.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했다. 한주간 이슈된 10가지를 모아봤다.◆국민 88%에 재난지원금 25만원… 추경 통과 ‘34.9조’ 규모☞(원문보기)상위 12%의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전 국민의 88%가 1인 기준으로 25
김경수 실형 확정 놓고 입장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실형 확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두둔하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비난의 화살을 쐈다.고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할까.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무슨 말을 해야 무릎이 툭 꺾여버리는 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라며 김 전 지사의 유죄 확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고 의원과 김 전 지사는 2017년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직을 함께한 바 있다.고 의원은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
검찰 “구체적인 출석 연기요청 사유 확인 불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의혹으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6일 재수감된다.22일 창원지검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오는 26일 오후 1시 청원교도소로 출석해야 한다. 검찰은 전날 대검예규에 따라 형 집행을 위한 소환 통보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전 지사 측은 건강상 문제로 검찰에 수감 시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석 연기요청 사유 및 소명자료 내용 등은 개인정보와 관련돼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박상병 정치평론가2017년 대선을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대법원에서도 징역 2년이 확정돼 지사직을 잃게 됐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무려 4년간 끌어왔던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은 최종 결론이 난 셈이다. 김 지사는 이번 유죄 판결로 인해 정치인으로서 회복 불가능 할 만큼의 타격을 입게 됐다. 여론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적 신뢰에서도 결정타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평소 젠틀하고 반듯한 언행을 보여 왔